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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바리) 위농농의 후쿠오카 여행 2편 - 바 魔の巣(manosu)

밀레니엄학원석사과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5 08:30:02
조회 6441 추천 17 댓글 28

블하


ㅎㅇㅎㅇ 오늘은 후쿠오카 여행 2일차에 다녀온 가고시마 위스키바 manosu에 대해서 리뷰해볼게. 
이날은 여기저기 많이 걸어다녀서 아버지는 피곤하시다고 술을 거의 안드시고 나만 마셨음.
다녀오기 전에 갤에서 정보를 뒤져봤는데 딱히 리뷰도 없는 거 같더라고.

그럼 너는 도대체 여기를 어떻게 가게 된 거냐고 묻는다면....



 

여기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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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어둠으로 물드는 텐몬칸도리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그마한 골목, 식당 사이사이에 위치한 건물 하나를 찾을 수 있어.

여기가 맞나 싶어 건물 안으로 슬쩍 시선을 돌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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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의 위쪽에 달을 바라보는 고양이가 그려진 로고, 주위에 쌓인 여러 주류의 박스. 위스키 바 manosu의 입구라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어.


문을 열고 들어가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서글서글한 인상의 마스터가 반갑게 맞이해 주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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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체하지 않고 진토닉부터 시켰음.


나는 사실 위스키를 마시기 전에 칵테일부터 시작해서 꼬냑으로 갔다가 위스키로 정착한 케이스의 위붕이임. 

유난히 집에서 칵테일을 타서 먹을 때 진토닉에서 진의 날카로운 느낌을 빼는 게 너무 어렵더라고. 

프로의 진토닉이 궁금하기도 했고 마침 날씨도 더워서 바로 한잔 시켰어.


진은 탱거레이(넘버 텐 말고)를 쓰셨고 병에 서리가 낀 게 보일 정도로 차가운 상태로 보관하시더라고. 이게 날카로운 맛을 빼는 비결이 아닐까 싶어.

그 동안 집에서 혼자 서투른 실력으로 먹던 투박하고 진이 삐죽삐죽 날카롭게 튀던 진토닉이랑은 다르게, 상당히 부드럽게 레몬의 상큼함이랑 솔의 시원함, 토닉의 단맛이 잘 어우러지더라고. 여기하고 라이카도 진토닉을 마셔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여기 진토닉이 조금 더 취향이었음.


진토닉을 마시는 동안 마스터랑 대화를 좀 나눴음. 사실 가고시마가 요즘에야 조금씩 입소문이 나는 것 같지만 그래도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 동네는 아니라서 첫 손님을 한국인으로 받는 건 굉장히 오랜만이라고 하시더라. 후쿠오카 통해서 온 건지 가고시마 직항으로 왔는지도 궁금해하셨고, 첫 일본 여행인데 도쿄도 오사카도 아닌 일본의 거의 최남단인 시골동네 가고시마에 1박2일을 할애한 이유도 엄청 궁금해 하셨음. 

내 대답이야 뻔했지 뭐.

.

.

'위스키 증류소, 그리고 음식'


대가리에 먹고 마시는거 밖에 없는 '일본 초행 옆나라 학식알중'의 대답을 들은 마스터의 화답은...

.

.

'이이쟈나이카'

.

.

.

이걸 알아주다니....오늘은 긴 밤이 될 것 같구만....



근들갑은 때려치우고, 진토닉을 다 마셔 갈 때 오늘 마실 술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했음. 오늘도 주문은 버번캐. 마스터한테는 추가로 핵과류, 열대과일, 플로럴, 시트러스 엄청 좋아한다고 말씀드렸음. 카노스케 위톡한정보틀 어제 진짜 맛있게 먹었다고 말씀드리니까 바로 하나 꺼내주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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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n's vase 라는 바의 5주년을 기념한 보틀이라고 함. 바로 먹어보자...


n - 플로럴, 꿀, 복숭아, 청사과, 살짝의 라무네향(개인적으로 어린 스피릿에서 난 이 느낌을 받는 거 같음, 카노스케 스피릿이 특히 그런거 같기도 하고)

p - 과일이 강함. 복숭아, 청사과, 꿀, 약간의 감칠맛(사람들이 카노스케 장맛난다고 하는 이유가 뭔지 알 것 같음)

개인적 추천도 4.3/5 



마스터왈: 카노스케 엄청 입에 맞나봄... 증류소 갈 예정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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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요

여행일자 7/16~20....겨울엔 간다 진짜... 츠누키는 또 가고 카노스케도 가고 신도랩도 가볼거야...



암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못가는건 어쩔 수 없는 거고 술이나 마셔야지...

마스터한테 다음 잔으로 부탁드린건 '산미가 강한 위스키'. 

도대체 뭐가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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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위톡한정 보틀 나오셨다.


n - 꿀, 레몬, 오렌지 제스트, 약간의 자두, 알코올이 좀 치는 편

p - 전반적으로 노트랑 팔레트랑 비슷함. 꿀, 레몬, 오렌지. 3년 숙성이라 그런지 알코올이 좀 치고 어린스피릿 특유의 라무네/진 사이 그 어딘가가 피니시에서 잡힘. 

주관적 추천도 3.7/5


공교롭게도 계속 일위만 마시는데, 마스터도 이게 신기하셨는지 일본 위스키에 관심이 많냐고 물어보시더라.

10

관심은 많지만 돈이 읍써요....


한국 주류시장에도 관심이 있으신지, 일본은 여기저기 증류소도 요새 생기는 편이고, 니혼슈나 쇼츄 만드는 양조장/증류소에서 위스키 쪽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서는 위스키 증류소가 혹시 있는지도 물어보셨음. 대충 기원이랑 김창수위스키라는 증류소는 한국에서 만드는 위스키로 알고 있고, 골든블루라는 큰 회사 있는데 얘들은 원액을 만드는지 받아오는지는 모르겠다고 말씀드렸음. 


그렇게 계속 얘기를 나누다가 소주 얘기가 나왔음. 아는 위붕이들은 알겠지만 가고시마는 이모쇼츄라 해서 고구마소주가 유명함. 나도 여기랑 소주 바 중에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여기로 결정 한 거기도 하고....


마스터가 여기 왔으면 고구마소주는 꼭 먹어보라고 해서 하나를 꺼내 주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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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거 처음에 병 모양 보고 츠누키 싱캐인줄 알았음. 그런데 쉐리캐 10년 숙성 이모쇼츄더라. 


n - 노트가 강하진 않았음. 살짝의 은은한 누룩향, 건포도, 익힌 탄수화물에서 올라오는 은은한 달달함

p - 쉐리 캐릭터가 엄청 강하지는 않았음. 오히려 은은하게 나타나는 정도? 약간 화요인데 건포도랑 아카시아 꿀 느낌이 첨가된 것 같았음.

주관적 추천도 3/5



암튼 소주 이야기를 계속하자면, 마스터는 한국 소주라고 하면 참이슬 밖에 경험이 없다 하셨음. 참이슬은 전통 방식이라 보기는 힘들고 한국 전통식 소주는 따로 또 있다고 말씀드리니 그거랑 참이슬이랑 캐릭터가 많이 다른지도 물어보시더라. 


???:오늘 직접 마셔보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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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수한 위붕이들의 갈고리핑이 찍힐 거 같은데, 배경을 얘기해주자면, 출국 전에 면세점에서 화요 세트를 샀음. 마음에 드는 바가 있으면 거기 주인장한테 하나 선물하려고. 사실 뭐 바라고 주는 건 아니었고, 그냥 아버지랑 둘이서 첫 여행인데 좋은 기억 남겨줘서 고맙다고 한 병 드렸음. 마스터도 바로 한잔 하시고 엄청 부드럽다고, 쌀 씹을 때 단맛 같은 게 누룩 향이랑 올라오니 너무 좋다고 하셨음. 참이슬이랑 비교하는 건 실례였다고 하시면서 마음에 들어하시니까 나도 기분이 좋더라. 


그렇게 화요를 즐기신 마스터가 주섬주섬 바틀을 하나 꺼내오시더라고. 본인 최애보틀인데 한잔 서비스로 주시겠다고.

서비스 한 잔은 아버지 드렸고 나는 하프로 주문해서 마셔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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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의 최애보틀은 하트브라더스 링크우드26 쉐리였다.


n - 건포도, 베리, 살구잼, 바닐라. 알콜 튀는 것 1도 없이 엄청 부드럽고 달콤한 향. 

p - 꿀, 살구, 황도복숭아, 살짝 토피

주관적 추천도 4.7/5


아 풀샷으로 시켰어야하는데... 아직도 후회가 되네...

70


다음 보틀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눈에 마르스 르파피용이 들어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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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르 파피용 버번캐스크


n - 살짝의 스모크, 피트, 레몬, 꿀 

p - 약간의 복숭아, 레몬, 피트, 살짝의 짭쪼름함, 꿀

주관적 추천도 4.2/5


싱글벙글 위스키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2시간 넘게 여기서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음. 다음날 아침 츠누키에도 가야 하고 아버지도 피곤해 하셔서 마지막 잔을 선택해야만 하는 시간이 와버렸음....

충격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꽤나 술을 마셔서 적당한 캐릭터의 위스키로는 즐기기가 힘들 것 같더라고.


오늘의 마지막 주문.


마스터.... 피날레로 '폭력적인 맛'의 위스키를 오스스메 부탁드려도 될까요?

.

.

.

'와캇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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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인 맛의 옥토모어 10.1 등장


n - 첫인상은 상당히 너티함. 땅콩,아몬드. 잠깐의 시간 후에 느껴지는 건 꿀, 바닐라, 레몬, 스모키, 피트.

p - 옥토모어다운 강력함. 입안에서 스모키함이 계속 머무름. 꽤 달달한 편. 바닐라, 꿀, 시나몬토스트크런치 살짝 첨가, 오크

주관적 추천도 4/5


옥토모어까지 즐기고 나서, 자리에서 일어났음. 마스터는 정문까지 우리를 바래다 주셨고, 츠누키 가면 꼭 바에 들려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보라고 하시며 내일의 여정에 행운을 빌어 주셨음. 


돌아가는 길에도 즐거웠던 바 manosu에서의 시간이 입안에서 맴도는 옥토모어의 여운처럼 계속 생각나더라. 



위붕이들이 궁금해 할 거 같아서 가격도 찍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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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가격이랑 마스터 화요짤은 디시올려도 된다고 허락맡음.



블바


다음에는 3편 츠누키 증류소 방문기로 돌아올게~


1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hiskey&no=942318

 


가고시마여행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hiskey&no=942594

 


 




출처: 위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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