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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 '난카이 대지진' 주의보에 태풍까지…연휴 앞둔 일본열도 초긴장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2 11: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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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난카이 대지진'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지진 대비 용품을 사겠다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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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심의 한 생활용품 판매점, 재난 대비용품 코너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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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변기부터 배터리, 비상용 조명은 물론, 목장갑과 밧줄, 호루라기 세트까지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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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용품 진열대 곳곳은 텅 빈 상태입니다.

전례 없는 대지진 주의 발표로 이렇게 지진 대비 용품을 파는 곳엔 사람들이 몰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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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즈오카현에서 규슈 남부에 이르는 난카이 지역에서 동일본 대지진과 맞먹는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에 사람들이 방재용품 사들이기에 나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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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로 치면 추석 연휴 같은 본격적인 연휴 시즌을 앞두고 이동하는 사람들도 늘었지만 걱정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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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강진이 발생했던 미야자키로 가는 한 가족도 걱정스럽긴 마찬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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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2일)부터는 태풍 소식까지 겹치면서 일본 열도의 긴장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5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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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대지진 발생 공포에다 곧 태풍이 상륙할거란 우려까지 겹쳤습니다.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일본으로 휴가를 가려던 여행객들도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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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진열된 옷들이 흔들리자 손님들은 기둥을 잡고 몸을 웅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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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산비탈에선 바위가 힘없이 부서져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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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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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인근 가나가와현, 홋카이도 먼바다에서도 강진이 잇따랐고, 앞서 일본 기상청은 일본 남해인 난카이 해구 대지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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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태풍 마리아도 내일 혼슈 동북부에 상륙할 거란 예보가 나오면서 일본 열도는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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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우리 국민들도 마찬가집니다.  

"일본을 경유해서 가는 케이스라서, 제가 경유할 때만 아니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죠. 지진이 일어난다는 말도 나오고 하니까 불안한 마음은 있습니다."

"일본 여행자들이 가입하는 카페가 있거든요. 거기 매일 검색하고 있어요. 32개월 아기까지 함께 하기로 해서 걱정이 더 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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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여행을 취소했다거나 취소를 고민한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비행기표 취소 수수료, 호텔 비용 전액을 손해볼 각오를 했다"는 글도 올라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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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엔 일본인이 올렸다는 "일본 밖에 있는 분들은 오지 말라"는 글도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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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는 "일본행 취소건수를 파악 중"이라며  "단순 변심으로 인한 취소는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2454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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