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기억에 남을 마츠리에 다녀왔다

평생 기억에 남을 마츠리에 다녀왔다앱에서 작성

초핫

2024.08.12 18:35:01

조회 19720 추천 140 댓글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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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가시마 사와타佐和田에서 열린 시시가죠 마츠리獅子ヶ城祭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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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운동장을 사람들이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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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동네 나츠리마츠리와 같이 노점이 늘어서고, 유카타 차림의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그렇게 특별할건 없는 공연이 시연되고... 특별하진 않아도 즐거운 축제를 즐기고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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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떨어진 뒤, 개쩌는 동네신사 태고 + 사자춤 공연을 관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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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섬 앞바다를 수놓으며 대미를 장식하는 하나비...로 끝일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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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배신하듯 시작된, 사도 민요 가락에 맞춰 30여분간 이어진 봉오도리

그간 축제의 관객이었던 수많은 사도 시민들이 뛰쳐나와 남녀노소 관계없이 춤주는 모습에 1차로 매료되었음

https://youtu.be/4E6HwyCMdM4?si=CguHIZHBC_wsfvKM

盆踊り 2024佐和田祭り

盆踊り 2024佐和田祭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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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끊임없이 전통이 전승되었다고 생각하니 감개깊었다

지금까지 봐온 봉오도리는 보통 전승회나 신사 우지코(氏子) 사람들이 총대를 메고 대다수의 사람이 구경만 하는 모습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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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 종료시각을 훨씬 넘기고 축제가 완전히 파한 뒤에도, 초등학교 뒷골목에서 타이코를 치며 오니춤 사자춤을 추는 청년회와 그를 둘러싸 박수쳐주는 주민들 모습에 2차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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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는 최고의 섬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바로 자리를 옮겨 마스터와 얘기하며 크래프트 맥주를 들이키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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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 나타났는지 갑자기 바에 난입함

https://youtu.be/c8cKSq1FzpQ?si=E44gE8l_XPvZvPYV

鬼太鼓 2024佐和田祭り

鬼太鼓 2024佐和田祭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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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쩌는 퍼포먼스를 코앞에서 보여주고 보여주는 그들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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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말로도 접근성이 좋다고 하긴 어렵지만, 정말 도처에 아름다움이 숨어있는 좋은 여행지같다

사도 ㄹㅇ 강력추천함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140

고정닉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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