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신통방통 저번주 밝혀진 생명의 근간을 뒤흔들 발견앱에서 작성

ㅇㅇ(116.44) 2024.08.13 17:50:01
조회 47856 추천 634 댓글 550

7fed8272b58a68f73bef86e246806a376e8e73ca18ca20fa2cc5798391

밑에 요약 있음






스코틀랜드해양과학협회의 앤드루 스위트먼 교수가 이끄는 국제연구진은 태평양 심해에서 살아 있는 유기체가 아닌 금속 덩어리에서 산소가 생성되는 것을 발견해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발표함


연구진들은 이를 보고 '암흑 산소'라고 명명함


위 사진은 하와이와 멕시코 사이 심해 평원지대에서 발견된 망간 단괴임


사실상 이름만 망간단괴지 코발트, 니켈, 구리, 리튬 등 산업적 가치가 높은 금속들이 다수 포함돼 있음

7fed8272b58a68f73bef86e246836a370bd221e0eadf7772bb76152215

현재 이런 망간단괴가 해당 심해평원에 약 211억톤이 분포해 있다는걸로 판명남



연구진들이 이를 발견한건 한 의문에서 시작됨



어째서 점점 줄어들거라 생각한 심해의 산소농도가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는가?


그 의문이 산소 측정기를 해당 망간단괴 근처에 가져다 대게 만들었고 그 결과가 충격적이었음


망간단괴 주변의 산소농도가 해수면쪽의 산소농도보다 월등하게 높은거


이 충격적인 결과에 연구진들은 해당 망간단괴들을 연구하기 시작하고 연구 결과 망간단괴에 매우 높은 전하를 띠고 있다는 것을 밝혀냄



즉 이게 무슨 소리인지 쉽게 설명해주자면

a65614aa1f06b367923425495b876a371596ab489f917c0ad311ffb027

물이 산소와 수소가 합쳐진 원소인것은 다 알꺼임

중요한건 이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AA배터리 즉 1.5V의 전압이 필요한데

망간단괴에는 최대 0.96V의 전압이 확인됨


이처럼 전압이 흐르는 금속주괴가 다량으로 마치 병렬회로처럼 이어져 있으면 전압은 상승하기 시작함


그 결과가 망간단괴 무더기가 바닷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리하는 하나의 거대한 배터리가 되었다는 거임


즉 우리가 사는 지구의 심해에는 이러한 망간단괴 지역들이 대규모로 산소와 수소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것이 바다에 산소가 줄어들질 않는 이유라는 것임





허면 이게 왜 중요한 사실인가?


이 암흑산소의 발견은 두가지의 가설에 힘을 실어주는데

24b0d121e0c175f320b5c6b011f11a3957410ec4fbe31300

첫째는 석유임


그간 석유의 기원이라고 수많은 가설이 있었으나 무엇하나 정답이라고 할만한 것이 확인되지 않음


헌데 만약에 위 가설이 사실이란게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석유는 바다에서 생겨난 수소가 바닥으로 가라앉아 기타 유기물들과 합쳐져 탄화수소가 됨으로서 석유가 생성된다는 가설이 몹시 높은 신빙성을 띄게됨


이는 과거 바다였던 중동이 왜 대규모로 석유가 매장 되어있었는지도 설명이 가능해짐


한마디로 석유의 탄생 원리를 파악하여 석유를 인공적으로 제작할수 있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게 되는것


석유가 유한한 소비자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아주 작은 가능성이 생김

0a84f874b5836ff63def84e54680746d18d7353d6cc86ae380385c1887c304aa4df3d822242da60459

둘째는 지구 생명의 근간 자체가 뒤흔들릴 예정이라는 것


사실상 생명의 근원에 대한 학계의 정설은 30억년전 남조류에 의해 대량 생성된 산소 때문이라는 가설이 주류였으나



이번 암흑산소의 발견으로 생명의 근원이 바다 속에서 생성된 암흑산소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



이 말은 즉슨 바다가 있는 행성은 산소가 없어도 생명체가 태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거고


이는 우주에 존재하는 수많은 바다행성이 이제는 잠재적인 생명체가 태어날 수 있는 행성으로 변했다는 말임



이로 인해 현재 집에서 배긁고 자던 천문학자들까지 난리가 난 상황









요약


1. 바다에서 스스로 생성되는 암흑산소의 발견

2. 석유 탄생 과정의 유력한 가설 생성

3. 바다에서 산소가 생겨남으로서 바다행성들이 잠재적 생물군 생성 후보지가 됨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634

고정닉 219

6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264657
썸네일
[싱갤] 문체부감사 결과) 안세영 폭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5]
ㅇㅇ(114.206) 09.13 59036 894
264655
썸네일
[주갤] 어린이집 선생님 폰 바꾸게 할 수 없을까?
[285]
ㅇㅇ(106.101) 09.13 40425 108
264653
썸네일
[야갤] "재명세, 셰셰"…개딸 압도하는 동학개미 화력에 민주당 '곤혹'
[5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9863 618
264651
썸네일
[이갤] 포르노 보다가 자기 부인인지 확인해달라며 찾아온다는 남편들
[350]
ㅇㅇ(185.236) 09.13 64903 118
264648
썸네일
[의갤] 간호조무사에게 589회 수술시킨 의사들 항소심도 실형·집유
[28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4123 184
264647
썸네일
[주갤] 위스키 잘 모르는 사람에게 비싼거 먹여보고 맛 물어본 결과.jpg
[423]
주갤러(107.161) 09.13 34213 186
264645
썸네일
[토갤] 논란의 전강위 회의록 첫 공개
[46]
ㅇㅇ(118.235) 09.13 14926 44
26464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다음주 유퀴즈에 나온다는 2005년생 검사
[365]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6430 156
264642
썸네일
[부갤] 설마 변기도 옵션?"…신축 아파트 이 정도일 줄은
[353]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2730 147
26464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불곰국식 소말리아 니거 박멸하기
[207]
ㅇㅇ(220.116) 09.13 30481 496
264639
썸네일
[A갤] 해피일본뉴스 181
[50]
더Infor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12977 55
264638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초졸 친구 국어능지 레전드....jpg
[365]
ㅇㅇ(59.30) 09.13 41742 156
264636
썸네일
[기갤] 티켓 예매 관련으로 난리난 삼성 라이온즈
[90]
ㅇㅇ(106.101) 09.13 19101 56
264635
썸네일
[카연] 흙수저 소녀.manhwa
[131]
한강수온관측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3259 176
264632
썸네일
[부갤] 어제자 방송탄 보배 건물주 갑질 논란
[279]
ㅇㅇ(96.47) 09.13 29639 119
26463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똥차 가고 벤츠 온다
[332]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52180 488
264629
썸네일
[이갤] 제3자 특검 추천안 발의 약속 82일차! 약속 이행 요구 씹는 한동훈
[72]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9713 60
264627
썸네일
[기갤] '학폭 의혹' 안세하, 뮤지컬도 잠정 하차…jpg
[18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18982 58
264626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작년에 한국인 실종된 일본의 어느 섬
[289]
아라고른2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4180 214
264624
썸네일
[커갤] 미쳐버린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의 현실
[285]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4614 183
264623
썸네일
[야갤] '러닝' 대세인데...전문가 추천 운동 보니
[336]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4438 47
26462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9년전 KBS수신료의 가치 (feat.장동민)
[12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4243 158
264620
썸네일
[컴갤] 플스5 프로 성능 쉽게 설명해준다
[671]
ㅇㅇ(218.144) 09.13 36710 102
264618
썸네일
[중갤] 여동생이랑 공룡갓겜 했던만화 .manhwa
[282]
한번베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2077 297
26461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린가드가 뽑은 최고의 한식
[410]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5053 163
264614
썸네일
[야갤] 의주빈들 ㅈ같다고 토로하는 블라인드
[53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0500 370
264612
썸네일
[할갤] 평론가 박찬욱이 뽑은 과대평가된 영화들 리스트
[493]
할붕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8002 79
26461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외국인들 사이 공유되는 편의점 도시락 꿀팁
[362]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55464 503
264609
썸네일
[야갤] 사람 좋아하는 벨루가를 스파이로 훈련시키는 이유
[8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2162 78
264608
썸네일
[이갤] 한중일 볶음밥을 만들어 본 500만 요리 유튜버
[551]
슈붕이(154.47) 09.13 33861 230
264606
썸네일
[싱갤] 현기현기 현기차 근황
[24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41188 321
264605
썸네일
[부갤] 분진으로 뒤덮힌 청라 아파트
[392]
ㅇㅇ(161.129) 09.13 26875 169
264603
썸네일
[더갤] 최초의 경제학과를 창설한 위인 (feat. 보리수)
[192]
띵띵땅띵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15808 169
264602
썸네일
[주갤] 남성이 사라진 나라 러시아.. (나거한 미래)
[517]
ㅇㅇ(211.36) 09.13 38906 480
264599
썸네일
[부갤] 다들 잘 모르는 비혼세대가 20년 뒤 겪을 심각한 사회문제
[794]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6338 273
264597
썸네일
[야갤] '한낮에 낙뢰' 40분 심정지.. 날벼락 맞은 교사의 '기적'
[230]
하빵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1046 126
264596
썸네일
[U갤] 사진요청 거절하는 법이 없다는 193cm 격투기 선수...JPG
[122]
합성망고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3226 74
264594
썸네일
[미갤] 생물테러로 이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병원체 모음
[12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6685 73
264593
썸네일
[싱갤] 삼성이 한국에 아이폰 못팔게 하려하자 필사적으로 막은사람
[5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45851 865
264591
썸네일
[자갤] 법기터널서 세번째 귀신 목격담…블랙박스엔 검은 그림자
[161]
차갤러(172.98) 09.13 16792 38
264590
썸네일
[야갤] BJ세야 마약혐의 결국 구속.. (feat 구제역 황금폰 녹취록)
[190]
야갤러(223.39) 09.13 38102 205
26458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학원강사가 말하는 요즘 대학교
[540]
ㅇㅇ(121.137) 09.13 41439 530
264586
썸네일
[토갤] <더이상은 아낌없이 줄 수 없는 나무> 디오라마 만들었습니다.
[89]
제페토(211.48) 09.13 10019 90
264585
썸네일
[해갤] "손준호, 유죄 인정했고 항소도 안해" 재판 과정 문제 없었다
[245]
해갤러(211.234) 09.13 15933 76
264583
썸네일
[야갤] "소방호스에서 물 안 나와".. 화재진화 미숙 논란
[239]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14993 138
264580
썸네일
[순갤] 뉴스) 형집행하다가 도망간 검찰수사관들.jpg
[438]
ㅇㅇ(211.36) 09.13 20973 86
264578
썸네일
[야갤] 이원석 "검찰 악마화하고 손가락…'작심 비판' 남기고 퇴임
[144]
야갤러(211.234) 09.13 10777 73
26457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아시아 사람들의 자랑촌
[178]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4481 121
264575
썸네일
[카연] 대충 여자가 돼버린 만화
[15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3476 280
264574
썸네일
[블갤] 어제자 게임중독 질병코드 공청회.jpg
[68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3557 29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