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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5.56mm 영상보고 쓰는 글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4 01:35:02
조회 31011 추천 153 댓글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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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쪽에서 꽤 유명한 유튜버가 만든 영상인데

당시 한창 진행되던 ngsw때문에 6.8mm 관련한 영상을 제작하다가 해당 영상을 만들게 된듯함

그런데 영상 전체적으로 질이 낮은 정보가 꽤나 많아서 거기에 대한 반박삼아 글을 싸봄

기본적으로 이 영상 내용 대부분은 Anthony F. Milavic 전 미 해병대 소령의 기고문에서 나온 내용들을 기초로 한듯함

위 문서 내용하고 겹치는 부분(둘 다 해롤드 무어 중령의 보고서, 존 헤이워드 대령의 증언 인용)이 상당수 있고 내용 기조 자체도 비슷함.


제목도 존나 거창함.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거대한 거짓말이 이라크에서 미군 병사들을 죽이다 (The Last “Big Lie” of Vietnam Kills U. S. Soldiers in Iraq)

제목만 봐도 알겠지만 5.56을 바민트 카트리지, 그러니까 소동물 사냥용 탄이라고 부르면서 5.56mm에 대해 비판적인 논조인데

해당 기고문에서 "5.56mm 무기를 6.8mm 탄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추천함." (Command that he upgrades his command's 5.56mm weapons to the 6.8mm cartridge.)이라는 문장을 보고 이 영상 만드는데 쓴게 아닌가 싶음

문제는 이 사설은 2004년에 기고된 내용이고 당시에 NGSW는 전신인 CTA 초기 단계였고 6.8x43mm SPC가 5.56보다 낫니 마니 어쩌니 하던 시절이었는데

당연히 해당 기고문도 6.8mm SPC로 교체해야 한다는거지 아직 구상도 안된 .277 퓨리같은걸 말하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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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SW(해당 영상에서 XM1186을 언급하면서 나오는게 저 장면)보고 중간탄이라고 하면서 오정보로 영상을 만드는데 아마 모르고 그대로 갖다 쓴거겠지

여하간 이 글은 5.56mm에 대해 논하는 글이니까 차치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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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래툰의 사례와 플래툰의 장면을 재현하는 다큐멘터리를 예시로 들면서 5.56mm가 허접한 탄이라고 주장하는데

탄도젤리 인체모형 몸에 갈겨봤더니 가슴에 박힌 세발 전부 장기에 빗나갔으므로 5.56mm는 병신총알이라는거임

영화랑 현실이랑 같냐는 반론은 굳이 하지 않겠음. 말마따나 감독의 경험이 반영됐을 수 있으니까.

문제는 해당 다큐멘터리는 그런 주장과는 전혀 관련없는 영상임.



플래툰 내용상 일라이어스가 반즈에게 M16을 세 발 맞고도 살아남은 장면이 있는데

반즈가 어떻게 살아남았느냐를 검증하기 위한 실험이기 때문에 영상 내용도 숙련된 사수의 조준 사격을 통한 실험으로 내장 등의 주요 부위에 적중하지 않으면 손상이 적으므로 살아남을수 있다는 내용임

즉슨 ​주요부위에 싹 비껴맞았으니 5.56mm가 쓰레기​라는 결론인게 아니라

​주요부위에 맞지 않으면 5.56mm에 맞아도 치명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걸 검증하기 위한거임

실험의 방향성 자체를 왜곡하는거

그리고 뒤에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소화기 수준에서는 급소 안맞으면 즉사하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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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5.56이 텀블링이 일어나도 별 효과가 없지만 과대광고와 선전을 통해 속인 것마냥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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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구경 치명성 : 근접 전투 거리에서의 5.56mm의 성능에 대한 논문

탄의 텀블링, 저 유튜버가 말하는 전도현상을 일으키는 Yaw는 7.62mm만이 아닌 모든 회전 안정 발사체, 즉 대부분의 총알에서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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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wing으로 인해 내부에서 탄이 굽혀지고

5.56의 특징상 탄이 깨지면서(파편화) 큰 임시공동과 영구적인 상처공동을 만드는 걸 볼 수 있음

"불행하게도 서로 다른 Yaw 각도에서 충돌하는 발사체는 (특히 발사체가 느려질 때) 성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 페이지에 있는 두 장의 사진을 고려 하십시오. 첫 번째(그림 6)에서 총알은 거의 0에 가까운 Yaw로 부딪혔다. 그것은 불안정해지기 전에 젤 블록 안으로 깊이 침투했다. 인간의 목표물에서는 아군이 현장에서 목격한 것처럼 탄환이 차질 없이 곧바로 관통할 것과 매우 비슷할 것이다. 두 번째 사진(그림 7)에서 총알은 비교적 높은 Yaw 각으로 젤 블록에 부딪혔다. 그것은 거의 즉시 불안정해지고 깨지기 시작했고, 그 결과 커다란 임시 공동과 영구적인 상처 공동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군도 이것을 목격했다; 그들은 그들의 무기가 효과적이었다고 보고할 가능성이 더 높다."

문제는 Yawing으로 탄이 이리저리 요동치는데 그 Yaw각도에 따라 탄이 제대로 텀블링될지, 아니면 그대로 관통할지가 달라진다는 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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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라이플탄이라면 보일 특성들을 이 유튜버는 5.56mm가 '랜덤탄'이라서 그렇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전술했다시피 다른 탄환이라고 텀블링이나 파편화는 모든 상황에서 반드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님

7.62mm도 텀블링으로 파괴력을 높히는 만큼 마찬가지의 현상이 일어남

"그럼 우리가 할 일은 높은 Yaw 탄약을 쏘는 것 뿐이군, 그렇지? 불행히도 그렇게 쉽지는 않다. 높은 Yaw는 연조직에 좋을 수 있지만 낮은 Yaw는 옷, 방탄복, 차 문 등을 관통하기 위해 필요하고 우리는 모든 것에 대항하는 탄약이 필요하다. 게다가, 우리는 현재 단 한 종류의 탄약 안에서의 Yaw도 통제할 수 없으며, 모든 탄약은 어느 정도 이러한 경향을 보여준다. 두 발 모두 같은 사거리에서 같은 롯트에 같은 상태에 같은 소총으로 연속 발사한 총탄이었다."


모든 소화기용 탄환이 가진 기본적인 특성을 '랜덤탄' 따위의 단어를 써가며 5.56mm의 문제점인것처럼 말하는건 사실왜곡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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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업적으로 구할 수 있는 어떤 대안도 노출된 정면 표적에 대한 CQB 거리에서 기존 탄약보다 눈에 띄게 더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정적/동적 프레임워크를 통한 흐름 분석에 기초하여 모든 탄환은 0~50m 범위에서 유사한 성능을 낸 것으로 평가된다. 특정한 한 번의 샷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전달 정확도, 관통, 파편화 및 상처 손상 행동, 에너지 증착의 속도와 효율성의 균형은 탄환 간 차이를 최소화하게 했다. 다음 도표(그림 3)는 함께 표시된 흥미로운 탄환을 보여준다. 차트의 구체적인 값은 의미가 없다. ​의미 있는 것은 모든 탄약들이 동일한 성능의 대역에서 작동한다는 사실이다.​ 흥미롭게도, 전체 평가를 받은 7.62mm의 한 탄환, M14 소총에서 발사된 M80은 도표에서 같은 성능의 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것은 M80 탄약의 경우 적어도 근거리에서 더 큰 구경의 이점이 없어 보인다는 것을 나타낸다.

즉 50미터 이내 교전에서 5.56mm가 다른 탄보다 못하지 않고 그보다 큰 구경의 탄도 5.56mm보다 나을게 없다는 말임

애초에 근거리 과관통은 7.62mm에서도 보이는 현상인데 5.56mm만의 문제라고 하는건 억지스러운 주장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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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무어 중령의 이아드랑 전투 이후 보고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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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헤이워드 대령의 증언을 바탕으로 하는데

해당 증언들을 곧이곧대로 5.56mm의 위력부족으로 연결하긴 힘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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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당시 북베트남군의 표준적인 무장인데

북베트남군은 소련과 중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무장 보급 상태가 매우 뛰어난 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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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슴팍에 총알을 맞고도 즉사하지 않았던건 ak47의 강철 탄알집이 든 탄입대가 막아낸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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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오 벅샷 탄환으로 30야드 거리에서 쏴죽였다는 증언도

더블오 벅샷 산탄의 사거리가 이론상 35야드까지긴 하지만 25야드만 되도 산탄이 지나치게 흩뿌려지고 위력이 죽어서 살상력이 눈에 띄게 저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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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이 기고문의 내용을 보고 허튼소리 취급하는 반응이 더 많은걸 봐도


기고문의 주장 자체도 해당 사례를 주장에 대한 근거로 삼기에도 지나치게 무리수에 가깝기 때문임


5.56mm 맞고도 안 죽었다는 증언으로 5.56mm를 쓰레기 취급하기에는 AK-47에 들어가는 M43 7.62x39mm 탄도 개똥랜덤탄이라고 부를수 있는 사례가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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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당시 AK47에 37발 맞고 총검에 찔려가면서 계속 교전하고 동료들을 구한 특수부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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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당시 알카에다에게 27번의 총상을 입고도 계속 교전하다가 두발로 걸어서 호송 헬리콥터에 탑승한 SEAL 대원


실제로 명예훈장 생존 사례들을 찾아보면 수십발의 총탄을 맞고도 응사해서 버텼다는 사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음

이는 심장이나 뇌와 같은 급소를 적중시키는게 아닌 이상 원샷 원킬이라는 전제 자체가 현실과는 괴리가 크다는 걸 알 수 있고

서방이든 동구권이든 고위력탄을 버리고 5.56mm, 5.45mm등의 소구경 고속탄을 제식 무기로 쓰게 된 것도 여기서 기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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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절 콜트는 품질관리가 엉망이라 민수시장에선 퇴물 취급이었고

당시에 경영난으로 망하기 직전이라서 기껏 사들인 AR-15 로열티도 못내는 판국이라

콜트에서 영업한것도 아니고 아말라이트 모회사 페어차일드 사장이 콜트한테 로열티 받아내겠다고 커티스 르메이한테 시연해가면서 판 거고

그마저도 공군에 제한적으로 도입된거였고 육군 도입은 이아드랑 전투에서 M16이 쓸모를 입증했기 때문에 M14와 SPIW가 나가리되고 M16이 이후로도 승승장구한건데

이걸 싹 다 콜트의 영업과 선동으로 이뤄졌다고 퉁치는게 과연 평범한 발상은 아닌것같음

정말 미군이 콜트 거짓말에 놀아났다고 치면

콜트와 상관없는 소련은 왜 5.56mm 성능을 보더니 자기들도 소구경 고속탄 개발한다고 5.45mm를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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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쟁에서 미군 장병들을 죽인 5.56mm의 실체를 말한다면서

그게 전부 민수용 탄에서 크게 개선되지 못한 m193 시절, 베트남전 때의 얘기를 하고 있는거 보면

정작 이라크전때 쓰인 M855와 M855A1에 대해서는 꼬투리잡을게 없는걸까

정작 델타는 22년에도 AR15기반 가이슬리 슈퍼듀티 AROC를 채용했는데

델타포스는 아직도 콜트의 거짓말에 속고있는 병신들인가봄

- dc official App


출처: 군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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