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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트럼프 "지적인 연설" 다짐했지만…결국 눌러버린 '막말' 버튼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6 22: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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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선거의 승패가 갈릴 경합주에서 민주당 해리스 후보가 공화당 트럼프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7곳 가운데 무려 5곳에서 해리스 후보가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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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초접전 대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해리스가 경합주 여러곳에서 우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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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어제 공개된 여론조사를 보면,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경합주 7곳 중 5곳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한 곳은 동률. 

유일하게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앞선 곳은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한 네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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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이 민주당 후보이던 지난 5월에는 트럼프가 6대 1로 우세했는데 해리스로 후보를 바꾼 뒤 민주당이 역전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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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를 찾아 민주당 정권에 고물가 책임을 물으며, 경제 문제에 공세를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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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도 현지시각 내일 노스캐롤라이나를 찾아 처음으로 경제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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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제 막말 대신 정책 얘기를 해달라는 당내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이걸 의식한 듯 트럼프가 이번 유세에선 "지적인 연설을 하겠다"며 경제 문제에 집중하긴 했는데 번번이 또 막말이 튀어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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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의 어조는 평소와 달랐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노스캐롤라이나 주 애슈빌에서 열린 유세 현장입니다.

특유의 인신공격성 발언 대신, 경제 정책 중심으로 연설이 채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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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에 대한 비판도 경제가 초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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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온 여론조사에선 경합주 7곳 가운데 트럼프가 해리스를 앞서는 곳이 한 군데 뿐이었습니다.

핵심 경합주마저 내주고, 당내서도 불만이 제기되자, 유세에 변화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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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설 막바지엔 끝내 막말을 억누르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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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경제 공세로 전환한 가운데, 해리스 역시 경제로 반격에 나섭니다.

오는 16일 경제 정책을 발표합니다.

해리스는 상대적인 취약점으로 지적된 경제 정책에 대한 집중 보강에 들어갔습니다.

해리스 캠프 측은 "중산층 가정의 소비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리스는 또 오늘 메릴랜드 주를 시작으로 다시 유세 일정에 돌입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6379


트럼프 또 상이군인 모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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