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카카오 김범수 공소장 입수…임원들 “시세조종 발각되지 않게 사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78228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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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M엔터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공소장 입수…임원들 “시세조종 발각되지 않게 사라”
검찰 공소장엔 카카오 임원들이 시세조종인줄 알면서도 실행한 정황이 담겼습니다.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체적인 계획을 짰고, 이준호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력부문장이 실무를 맡았습니다.
지난해 2월 27일 오후 2시 반쯤 SM 주식이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 원 이하로 급락하자, 배 전 대표는 이 전 부문장에게 "주가가 빠지고 있으니까 지 회장에게 연락해서 빨리 SM 주식을 더 사달라고 얘기 좀 해달라, 12만 원 이상 주식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배 전 대표의 요청을 받은 이 전 부문장은 원아시아 측에 "빨리 SM 주식을 매입해 주가를 12만 원 이상으로 유지해달라"고 요청해 총 15회에 걸쳐 실행됐습니다.
그럼에도 주가가 잘 오르지 않자, SM 공개매수 마지막 날엔 더 노골적으로 주가 부양을 시도했습니다.
이 전 부문장은 증권사 직원에게 "시세조종으로 발각되지 않도록 시세대로 받쳐가면서 사라", "종가가 제일 중요하니 마지막에 남아있는 돈을 쏟아부어라", "가격을 올려도 상관 없는데 시세조종 이슈만 안 걸리면 되니 호가 나오는 것을 소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러한 시세조종성 매집으로 SM 주가는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가인 주당 12만 원보다 높아졌고, SM은 결국 하이브 대신 카카오가 인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는 SM 주가 부양을 목적으로 한 여론전까지 펼쳤는데, 강 카카오 투자전략실장이 언론 작업을 담당했습니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직원으로 구성된 'SSS팀'이라는 특별팀을 동원해 언론에 'SM 인수 참여 의사를 알리는 입장문을 배포하는 등 여론 조작 시도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 기사와 별개로 sm 2023/2/28 주가변동, 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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