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싱글벙글 현재 갑론을박중인 '지역별 비례선발제'앱에서 작성

ㅇㅇ(14.52) 2024.09.03 15:45:02
조회 19523 추천 72 댓글 298

- 관련게시물 : 300만 유튜버 대격노 2분기 출산율 0.71, 해결책은 있는가



- 관련게시물 : 한은,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 신입생 지역별 비례 선발 제안


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4ac86405377ea628d1cf24cdd0bf0d4a87443cb69422451705009772ab79fc7aed05a5

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4ac86405377ea628d1cf24cdd0be084f87443cb49422451705009772a34eaacdb79c7d

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4ac86405377ea628d1cf24cdd0b50e4c87443cb2942245170500977250c1110c8b5159

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4ac86405377ea628d1cf24cdd0be094d87443cb19422451705009772174fd0c0f0bb69

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4ac86405377ea628d1cf24cdd0be0c4887443db59422451705009772841c2073fe54ab

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4ac86405377ea628d1cf24cdd0be0d4f87443db29422451705009772dcee347b321c2c

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4ac86405377ea628d1cf24cdd0be0d4e87443db394224517050097721d9e4ede6773c4


단점도 있을듯




한국은행이 강남3구 출신이 서울대를 많이 가는 원인은 '사교육 특구' 탓이라며 대입 지역별 비례선발제 확대를 제안해 화제다. 한은의 문제의식은 교육계에서 공감대가 있지만, 실효성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라는 우려도 만만찮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산하 경제연구원 연구팀(정종우 과장·이동원 실장·김혜진 부경대 교수)은 최근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서울 출신 서울대 신입생이 많은 이유가 소위 '거주지역 효과'에 있다고 했다.

연구팀은 2018학년도 서울대 입시 결과와 한국은행 가계부채 자료, '한국교육종단연구 2005'의 중학교 1학년 수학 성취도 점수 등을 활용했다. 서울대 진학률의 지역 간 격차는 학생의 잠재력(8%)이 아닌 '거주지역 효과'(92%)라 했다.

서울대 입학은 사회경제적 배경, 그 중에서도 강남3구로 대표되는 '사교육 특구' 효과가 강하게 작용한다는 지적이다.

연구팀은 "서울이 우수한 사교육 환경 때문에 소득 수준에 비해서도 좋은 입시 성과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수도권 인구집중과 저출생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학 안에서 교육적 다양성이 크게 떨어지는 점도 우려했다.

사실 이 같은 지적은 수년 동안 교육계에서도 나왔던 바 있다.

장지환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교사(서울 배재고)는 "어떤 학생들이 우수한지와 별개로 다양한 학생들을 선발해야 한다는 필요성에는 동의한다"고 말했다.

장 교사는 "학생들에게 대입 면접을 준비시키면서 '지역 커뮤니티 내 소외감을 해소할 방법을 말해보라'는 질문을 줬는데, 서울 학생들은 답을 못했지만 지방 출신은 마을잔치를 이야기한다"며 "사는 지역에 따라 갖고 있는 시각 자체가 다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세종=뉴시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연구팀(정종우 과장·이동원 실장·김혜진 부경대 교수)은 최근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서울 출신 서울대 신입생이 많은 이유가 소위 '거주지역 효과'(



그러나 한은 연구팀이 해법으로 던진 지역별 비례선발제에 대해서는 실효성을 우려하는 의견도 나온다.

한은 연구팀의 제안은 대학이 자발적으로 입학정원의 '대부분'을 지역별 학령인구 비율을 반영해 뽑되, 선발기준과 전형방법은 자유롭게 택하게 하자는 것이다.

이런 취지의 제도가 처음 나온 제안도 아니다. 한은 연구팀도 2002년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지역 할당제', 김세직 서울대 교수가 주장하는 '비례경쟁 선발 입시제도'의 취지와 궤를 같이 한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대는 정 총장의 아이디어를 입시에 도입했는데 바로 '지역균형전형(지균)'이다. 서울 등 수도권 포함 모든 고등학교에서 최대 2명 지원 가능한 '학교장 추천'으로,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정원 내 모집인원 중 18.9%를 선발한다.

전국의 모든 고교에서 잠재력이 가장 우수한 학생들에게 경쟁 기회를 주겠다는 제도지만, 서울대 입학생의 특정 지역 편중을 해결하지는 못했다. 이에 한은 연구팀은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입학정원 대부분에 적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대입 제도로 도입됐을 때를 가정하면 연구팀 기대처럼 흘러가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찮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추진된) 대표적 정책이 수시(학생부종합전형) 확대였지만 실상은 특목·자사고 출신 학생들이 우수한 학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는 전국에서 신입생을 뽑을 수 있는 특목·자사고를 폐지하지 않기로 했다. 대입만 지역 비례로 뽑게 되면 강남3구에서 특목·자사고로 진학하고, 다시 해당 지역에 할당된 비례를 독점하는 일도 가능하다.

인구 분산 효과 역시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은 연구팀은 전체 합격자 중 특정 지역 출신 비율을 전국 고3 중 해당 지역 학생 비율과 일치시키거나 비슷하게 맞추는 방식을 제안했다. 또 학과 단위가 아니라 학부, 무전공 등 광역선발에 도입하도록 제시했다.

[서울=뉴시스] 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일반계 고등학교로 일괄 전환될 예정이었던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의 존치를 확정했다. 전국단위 자사고 10곳은 신입생 20% 이상을 해당 지역 출신 학생으로 선발하도록 했

쉽게 말해 인구가 많은 지역에 살아야 서울대 가는 게 쉬워진다는 건데, 서울 집중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순 있어도 경기권 신도시로의 쏠림 효과도 있을 수 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 교육통계를 보면, 지난해 4월 고교생 분포는 경기 35만명, 서울 20만명 등 순이다. 그 다음인 경남은 8만명대로 시도간 차이가 커진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인구 많은 지역에서 많은 신입생을 배출한다면 자연히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학령인구가 쏠리지 않겠나"라고 했다.

임 대표는 "지방대학도 위기감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한은 연구팀은 서울대 등 서울에 있는 주요 대학이 선도적으로 지역 비례를 도입해야 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거점 국립대 등 지방대 입장에서는 지역 우수 학생을 서울 지역 대학에 더 뺏길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한은 연구팀의 문제의식은 타당한 측면이 있고, 대입 지역별 비례선발제의 경우 각론은 교육계에 맡겼기 때문에 검토해볼 가치는 있다는 주장도 있다.

장 교사는 "정책이 타당하고 합리적이며 효과성이 있는지 객관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별 비례선발은 수시로 할지, 정시로 할지 등 합리적으로 학생을 뽑을 수 있는 제도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72

고정닉 17

6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264784
썸네일
[부갤] 고등학교 졸업까지 6억은 우습다…제일 비싼 국제학교는
[43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33463 95
264783
썸네일
[해갤] 속보)) 축협 회의록 공개... 홍명보 개ㅈ됐다...jpg
[652]
ㅇㅇ(119.192) 09.14 42644 919
264781
썸네일
[도갤] 혼마루 확장공사 완성함
[51]
컵솜사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3240 73
26477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과자 포장지로 모형 만들기.jpg
[107]
타원형플라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0123 111
264778
썸네일
[D갤] (사진다수, 데이터주의) 도파민 폭발 개혜자 선발전 뷰잉파티 간 후기
[26]
속세의자물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6027 63
264776
썸네일
[야갤] "하루라도 더 벌어야"...추석에 5명 중 4명 연휴 반납
[29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30768 91
26477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머스크를 "끔찍한 도태남" 이라고 부른 보추 아들
[513]
rtO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48741 460
264773
썸네일
[새갤] "훈련병 사망했는데…관련 간부들 웃고 일상 대화"
[807]
Taesikgu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32381 439
264771
썸네일
[싱갤] 감동감동 어느 일본 시골의 술집이야기
[128]
회초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30801 169
264768
썸네일
[디갤]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 다녀옴 (데이터주의)
[135]
245677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4575 55
26476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아버지의 1993년 한국시리즈 썰.jpg
[74]
ㅇㅇ(121.152) 09.14 16605 97
264764
썸네일
[국갤] IF) 윤석열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계획한다면 일어났을 일
[655]
...(39.7) 09.14 31766 771
264763
썸네일
[야갤] 추석 연휴 본격 시작...CCTV로 본 고속도로 상황
[16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2478 84
26476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 한문철 댓글반응
[4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37300 381
264759
썸네일
[카연] 질뿍거리는 장난감 첫경험(?) 하는 만화
[306]
명배왕하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2876 123
264758
썸네일
[이갤] 의사가 말하는 최악의 습관 3가지
[387]
ㅇㅇ(198.96) 09.14 44912 65
26475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커피 안주 고르는 manhwa
[101]
ㅇㅇ(106.255) 09.14 19655 126
264754
썸네일
[힙갤] 스윙스 허세 레전드중 하나 feat SNL
[131]
힙갤러(101.115) 09.14 38322 523
26475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야외 유희왕이 위험한 이유.jpg
[184]
타원형플라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40239 270
264749
썸네일
[항갤] (스압.webp) 터키항공 국내선 탑승 해봄 (앙카라, 안탈리아)
[28]
미소천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8121 23
264746
썸네일
[부갤] 화폐가치 폭락이 가져올 부동산 붕괴 1탄
[499]
ㅇㅇ(51.158) 09.14 34781 402
264744
썸네일
[싱갤] 까마귀...manhwa
[160]
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6014 23
264743
썸네일
[군갤] 중화민국군 흑역사 중 하나 1987 례위 학살
[118]
Vita_Activ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7252 106
26474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중국 거대 게임회사 텐센트가 투자한 기업들
[264]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5161 96
264739
썸네일
[카연] 아라크네에 대한 편견.manhwa
[48]
위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7007 156
264738
썸네일
[국갤] 동남아 업체결혼을 위해 대출을?
[476]
아니마델마르텔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5200 204
26473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생각보다 만들어진지 꽤 오래된 것들
[86]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2652 129
26473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그때 그 시절 개그웹툰
[142]
ㅇㅇ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44318 356
264731
썸네일
[야갤] 귀여운 호주 소녀의 10일 뉴욕 여행 경비는???
[396]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40010 164
264729
썸네일
[메갤] 조팝 듣다가 배운 조재윤 디렉터의 역대급 유저기만 사기 이야기.real
[115]
ㅇㅇ(61.36) 09.14 24633 205
264728
썸네일
[야갤] 여직원 단체 '생리휴가'..."이럴 수 있나?" 하소연
[1263]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60928 995
264726
썸네일
[싱갤] 한국에서 외제차 자랑하는 베트남 갱단
[842]
ㅇㅇ(59.25) 09.14 65593 782
264724
썸네일
[기갤] 박세리랑 썸타는 척하다가, 김승혜와 결혼하는 김해준
[106]
긷갤러(169.150) 09.14 39961 53
2647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의 남자 AV배우가 30명밖에 없는 이유
[501]
운지노무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63129 464
264721
썸네일
[로갤] 울릉도에 여행간 자전거여행 유튜버.jpg
[183]
로붕이(211.234) 09.14 29275 258
264719
썸네일
[박갤] 추석 연휴에 고향 대신 일본 가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
[32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36355 172
26471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콩코드촌
[317]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35193 308
264714
썸네일
[일갤] 2017년에 후쿠오카 인 아웃 한 여행기 - 3
[28]
알리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10460 13
264713
썸네일
[싱갤] 세계에서 오래 된 나무 TOP5
[152]
Patron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3400 145
264711
썸네일
[이갤] 데이식스 탈퇴 멤버 박제형의 최근 인터뷰
[209]
ㅇㅇ(208.78) 09.13 38266 59
264709
썸네일
[카연] 나나니와 A의 일그러진 청춘 13.manhwa
[125]
나나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16867 100
264707
썸네일
[싱갤] 치과에서 끔찍하게 사망한 남성.. 경악
[425]
ㅁㅇ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57227 186
264705
썸네일
[야갤] 오늘자 대석열...지지율 역대 최저 입갤...jpg
[1071]
아카이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40238 452
264703
썸네일
[유갤] 터키 미용실 갔다가 뭔가 많이 잘못된 사람
[251]
ㅇㅇ(89.47) 09.13 36293 189
264701
썸네일
[싱갤] 순애순애 당당한데 맹한 여자친구.manga
[164]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47351 199
264699
썸네일
[국갤] 이혼 전문 변호사가 말하는 배우자 선택할 때 주의할 점?! 이혼사례
[397]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40178 281
264697
썸네일
[미갤] "재명세 대신 금투소득세로 부르자노"
[588]
ㅇㅇ(106.101) 09.13 29420 619
26469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수족관에 백상아리가 없는 이유
[209]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6355 265
26469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바니걸 술집 체험
[376]
ㅇㅇ(221.142) 09.13 60108 258
264689
썸네일
[야갤] 요즘 늘어나고 있다는 고1에 자퇴하는 학생.jpg
[1214]
숏패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62383 12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