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부슬비가 내리길래 늦잠 때려주고 오후 3시에 나갔다
10년 넘게 갈때마다 뵙는 마을 어르신....
오랜만에 왔습니다! 꾸벅 인사드리고
손맛보러 왔어~?
네! 산천어요ㅋㅋ
산천어 큰놈 있는데 아는데 안가르쳐줄래~
ㅋㅋ괜찮습니다 저도 다 알아요
냥냥이들 커엽
본류는 수온이 19~20도 아직은 높다
조만간 한번 갈텐데 쉽지가 않겠군
오늘의 목적지는 10년 넘게 다니는 산간 지류이며 원류권 포인트다
시작은 천천히 꺽지로 손 좀 풀어준다
꺽지를 노리고 다니지는 않지만
가끔 이렇게 짬낚으로 재미 보는편
계류 미노잉 위주 L대라서 손맛은 많이 떨어진다
이제 산천어를 노린다
올해 신작인 메가배스 버터플라이GH44 패스트싱킹
올해는 이걸로 뽕을 뽑고있다
오른쪽 포말에 첫 캐스팅 무반응
두번째 캐스팅 투둑
이쁜 암컷이라 두장 올렸다
난 여기 산천어들을 제일 좋아한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토종 그대로인 느낌이라 그렇다
아쉬운점은 증수가 되어야 포인트가 활성화되고
개체수가 많지는 않은 필드라는점
그럴싸하지만 기대가 1도 없는 장소
여기는 산천어가 매번 있는 장소가 아니다
시기마다 다르지만 산천어가 눌러앉아서 사는 장소는 아니란 얘기
선물 받은 스미스AR-S 스피너 4.5g 장착
모두 15cm이상 느나모드
꺽지는 노리고 잡으면 그냥 타작이다
은하수+평균 수온 20도 이하인 계류권이라 20cm이상 만나기는 어렵지만
수심 3m는 넘는데 아직도 정확한 수심을 모르겠다
걍 존나 깊다
여기도 별 기대는 안하는 장소
근데 여길 넘어가야한다
여기는 존나게 위험하다
바람 터지면 낙석이 발생한다
물이 많으면 넘어갈수가 없고
그날 상황 봐가면서 들어간다
허리까지 입수해서 절벽 경사면을 발판 삼아서 넘어가야하는데
미끄러지면 바로 옆 2m수심으로 퐁당
여기는 플로팅베스트 무조건 입고 다닌다
체이스 한번 보고
카메라 설치하니까 안나온다
쉽,,새끼
촬영하면서 낚시를 하다보니 너무 늦게 올라왔다
오후 6시가 넘었고 해가 저물어간다
해 저물면 낚스 안된다
작년에도 늦게가서 이렇게 말아먹은 케이스가 몇번 있었는데 버릇 못고친;;
장마때도 미스바이트랑 체이스 한번 보고
비 내려서 빨리 철수했다
깊게 내려주니까 갈겨니
그래 너라도 어디냐
금방 어두워진다
나가야된다 안나가면 그냥 고립이다
전파 안터짐+길 없음
개같이 철수
조만간 리벤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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