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이니 시간 날 때 봐라)
(다시 보니 그대러 바러 러러러 오타 많네 수정은 귀찮네 ㅅㄱ)
예전에 한번 올렸는데 토만 직구 구매에 참고하길 바란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할게
일단 u87 18만번대 보유했으나 팔아버렸고
역시나 이게 제일 무난하고 후보정에 플러그인도 잘 먹어서
다시 재구매하기로 함.
원래 나는 국내 정발 515만에 ndh20행사해서 미개봉으로 팔 계획으로 실구매가 450정도로 샀음. 비교적 저렴히 샀지만 이것도 비싼 편인데
또 국내정발은 좀 오버같아서 중고 기웃기웃 거리다가 의심병 도지고
보유한 장비 중에 중고는 없어서 찝찝한 마음 들기 싫어 해외직구로 눈돌림.
그래서 토만에서 378만원 + 배송비(기억안남 50유로 정도) + 관세 0원 + 부가세 37만 8천원(10퍼) + 통관대행료 3만 3천원+ 우체국 대행료 4000원에 구매했음.
그렇게 설레는 맘으로 배송을 기다림.
아… 무조건 UPS해라 돈 아끼지 말고.
이게 DHL이 내가 아는 특송이 아닌 ㅈㄴ느린 일반소포배송이라는 걸 뒤늦게 알게 됨. 아무런 표시도 없어서 걍 우리가 아는 DHL인줄 후..
근데 또 이게 독일의 옥천허브라는 데프라 라는 물류센터에서ㅈㄴ 오래 보관됨.
그땐 이거 기다리는 것도 엄청 힘들었음. 항공기가 배정되었는데 한번은 너무 많은 물류로 인해 캔슬되고 또 기다렸다가 다시 배정됨. 결국에 한국에 들어왔는데 한국에서 더 오래 기다림 ㅅㅂ. 알리 테무 등등 해외직구가 ㅈㄴ 많아져서 물류량 터져나감. 직구 많이 해봐서 보통 한국에 들어오면 빠르게 통관 처리되는데 개 오래 걸림. 인천공항 국제 물류센터가 데프라보다 더 심했음.
배송 일정 관련은 아래 사진 참고해라. 위부터가 최신 업댓이다 (계속)
자, 드디어 통관 관련 카톡이 세관에서 오게 된다.
그러면 이제 너는 안내에 따라 개인통관부호를 입력하게 된다
또 세관은 관세사를 컨택하라고 세관 홈페이지에
추천 관세사 목록을 보여주며 컨택하라고 한다.
그럼 거기에 아무데나 골라서 연락해라.
예전에 직구 경험하며 인상 좋았던 곳 있으면 거기 해도 된다.
그러면 보통 하루 이틀 정도 걸리고 이번에 나는 이틀 걸렸고
통관료 3만 3천원 냈다.
그렇게 콧구멍이 벌렁벌렁 거리며 기다렸다.
U87따위가 뭐라고 이렇게 사람을 피말리게 하는지 얼탱이 없었다
그렇게 우편배달원님께서 직접 등기 전달 하듯이 오셨고
우체국 대행료 4천원까지 지불하게 된다.
그란데 말입니다?
박스가 한쪽이 충격을 심하게 받은 모습이고
전체적으로 ㅈㄴ 젖어있는거임
이제는 심장이 뛰기 시작함
그렇게 떨리는 마음으로 개봉을 시작했는데 ㅅㅂ?
내가 욕이 안나오겠냐고요? 내가 중고로 팔아도 이렇게 팩킹한 적이 없다 우측은 아예 텅 비어있고 위 아래는 무방비 상태 내 정신도 무방비 상태에 박스 우측처럼 우뇌에 해머로 맞은 느낌..
자 한국이 또 겁니 장마였쥬? 어떻게 보관했는지는 모르지만 빗물에 젖은거 같음. 내 생각엔 공항 주기장에서 항공기에서 물류 뺄 때 비 맞은 듯하다. 거기 말고는 젖을 만한데가 없을 듯. 근데 우측이 또 텅비어서 젖은 상태로 약해져있으니 어떤 충격에 찌그러진듯.
지금부터는 더 문제임.
한국 물류량 많아서 출고가 늦어져 국제 물류센터에 젖은 채로 내 유팔칠은 오래 보관되었는데 이렇게 됨.
잠시 곰팡이 감상해라
안그래도 습기에 취약한 마이크인데 고가의 마이크에 곰팡이라니 ㅋㅋㅋㅋㅋ
또 위에서 언급했듯 위 아래가 아무 포장없이 무방비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 결과…..
유팔칠 상품 박스 아랫면에 포장 박스의 핀이 걸려 찢어짐 ㅋㅋㅋㅋㅋ 후크선장 갈고리도 이렇게 날카롭진 않을 듯 ㅋㅋ 심지어 자세히 봐봐라 유팔칠 박스에 녹이 묻음 ㅋㅋㅋ 상품 박스의 밀봉 핀이 내 생각엔 처음부터 찍힌 거 같음 ㅋㅋㅋㅋ 위아래 우측 무방비 포장 토만 포장 개판임
이걸 또 비스톡으로 팔겠지?? 그래도 우드케이스 내부에 상품은 무사함 리패키징 하겠지 머 ㅋㅋㅋ 비스톡 말린다
사실 밑에 관련 글 쓴 사람 있길래 정보제공 차 이 글도 적는거임
너덜너덜해진 내 마음은 어쩔건데??? 하..
자 이제 환불을 시작한다(와 넘 길다 적기 빡세닼ㅋㅋ)
토만은 30일 반품 보장 제도가 있음
근데 ㅅㅂ 말이 보장이지 우리는 졀맨이랑 겁나 멀고 시차도 다름
그렇타 엄청 귀찮고 스트레스 받게 된다는 거지.
나는 홈페이지에 문의를 했고 1:1대화를 검(얘네 일대일 문의 빠르니까 충분히 이용하면 좋다 친절함)
그래서 반품 신청을 했고 그때부터는 이메일로 모든 것을 컨택하게 되고 이메일 갈거니 기다리라 함.
이메일이 오면 자기네들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진을 찍어 보내달라고 함. 그리고 메일 기다림.
다음 날 미안하다고 환불해줄테니 가이드 라인에 따라달라고 함. 그러면서 이건 전적으로 배송 사고라며 우체국에 가서 보내준 세가지 서류릉 들고가라고 함. CN-24라는 배송 사고 손해배상 청구서 들고 가서 사인 받아달라고 하고 우체국에 접수 해라고 ㅈㄴ 시킴
솔까 나는 걍 고객이고 배송오면 그냥 쓰면 그만인건데 이딴 것을 내가 직접해야하고 국제 배송을 하면서 이런 네트워크와 인프라도 없냐면서 토만에 뭐라함. 포장에 너네 문제도 있었는데 왜 그런건 인정안하거 배송측 문제로만 몰아가냐고더 함. 웃긴건 얘넨 죄송하다는 말은 잘함. 근데 그것 뿐임.
근데 우체국도 이런 일이 처음이라 뭐 하나 제대러 알지 못함.
여튼 그렇게 집에 왔고 우체국에만 접수하면 이제 알아서 처리해야할 거 아냐? 근데 또 그 날 밤 이메일 하면서 직접 보내달라는거야?
아니 처음부터 그러한 프로세스를 정확하게 다 말해줘야 할 거 아니냐며 왜 바쁜 사람한테 일을 두번하게 만드냐고 짜증냄. 또 미안하대. 미안하단 말 넘 잘함. 친절하긴 해.
그래서 또 우체국 갔고 보내려는데 아놔..
우체국에서는 본사랑 연결해서 본사직원이랑 통화하는데
이런 사고 물건은 원래 트래킹 넘버로 그대러 보내야 히스토리가 남고
반품 물건임을 알 수 있다네? 그래서 새로운 번호로 보내는게 아니고 내가 받지 않음으로 해서 반송으로 보내라는거야. 그러면 도착해서 받는 사람이 택배비도 낸대. 근데 업체들은 착불 잘 안받거든. 그럼 또 한국으로 오게 되는거지ㅋㅋㅋㅋㅋㅋ 하 ㅅㅂ.. 생각만 해도 열받네
그래도 히스토리를 끝까지 추척이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우체국의 말에 신뢰가 깄어. 그래서 난 또 어차피 늦은거 하루 늦게 보내지 하고 얘네랑 밤에 또 펜팔 했다. (참고로 얘네가 출근하는 9시는 한국시간 오후 4시)
너네가 이거 어슈어 해주면 나는 새로운 넘버로 보내도 된다고
그냥 그렇게 해서 보내래 상품도 넘 파손 됐으면 새 패키지해서 보내도 된다네(원래 있는그대로 보내라 해놓고 사진 보고 쫄았나봄)
그렇게 3번째 우체국 방문 하였고 기름값과 시간은 저절로 증발했다
아 배송료가 얼마인지도 나보고 직접 견적 받아달라고 해서 난 또 착하니까 ㅂㅅ같이 받아줬는데 웃긴건 이 배송사고인데도 일반 배송으로 알아봐달라더라 내가 일반배송으로 구매했으니 그래야 수지가 맞는거 알겠는데 이런 사고에도 이딴식으로 느린 배송 선택하라니 넘 짱났다. 여튼 연락할라면 또 네시까지 기다려야 하고 얼른 끝내고 싶어서 일반배송으로 보내고 영수증 첨부하면서 겁나 ㅈㄹ했다.. 이쯤되면 나도 폭발하지 않겠냐? 배송료는 환급해줌
여틐 그래서 아직도 토만애들은 상품은 못받고 있고 추적해보니 개프라에 빠져서 못나가고 있넼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우리나라 우체국은 개 빠르다 일반배송잌데 이틀만에 항공기 배정돼서 독일 날라감 ㅋㅋㅋ)
상품을 다시 발송해줄까 아니먄 환불 해줄까하는데
내가 살땐 378만이었던 애가 346이 되어 있는거임?? 와 이건 뭐지 머리가 얼얼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걍 환불 해야하는거더라고 ㅋㅋㅋ
심지어 통관 할 때 낸 관부가세는 다시 내가 세관 컨택해서 환급 받아야함 ㅋㅋㅋㅋ 아주 그냥 시간이 와장창 날라간다
그렇다고 저렴해졌다고 다시 구매하고 이 프로세스를 경험할라니 못하겠더라 ㅋㅋㅋ그래서 걍 환불해달라고 했고 별 일 없으면 내 담당자가 재무팀에 철저히 말했으니 자동으로 환급될거라고 하네
추가보상 살짝 요구해봤는데 해준다는거야
근데 답변은 노이만은 남는게 없어서 안되고 라이코트 쇽마운트는 6프로 해주던데 걍 안할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프로젝트 건도 있고 시간 없어서
국내정발 국내업체가서 직접구매했다 ?
이 가격에 호갱이라도 좋다
돈 아깝지 않음
니켈 말고 18만대 시크한 블랙 당겼는데 오히려 좋아 포스 미침
정품 스티커가 주는 안도감이 크다
이제 안팔아요~
좀 긴데 토만 구매에 참고해라
나는 물류대란에 장마까지 운이 안좋긴 했다.
그리고 토만 포장상태도 진짜 별로인건 팩트다
뭐 다들 잘 사서 잘 쓰니 그냥 이런 케이스도 하나 있다는 정도로
생각해주면 좋겠음
U87 말도 많은데 걍 자기가 만족하고
At2020이든 oc18이든 나한테 좋은 마이크가 최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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