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8년 카운터 스트라이크 아시아 오프라인 대회 조별리그가 있던 날
인도팀과 베트남팀 경기 도중 갑자기 베트남팀 측에서 인도의 한 선수가 핵을 사용 하는것 같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베트남측에서 제시한 핵 의심 순간
보면 뭐가 이상하지 싶지만
벽 뒤에 아군을 쏘는 수상한 장면이 있었기 때문
심판진은 긴급 점검에 들어갔고
word.exe 라는 수상한 프로그램을 발견
그러자 해당 선수가 증거를 인멸할려고 하는 모습
인도 출신의 저 선수는 포세이큰 (니킬 쿠마왓)
2017년 중반 혜성처럼 등장해서 단기간에 우승을 했던 의문?의 고수?였다
갑작스럽게 핵을 사용한건 아니고
이전 스크림 경기부터 다른 선수들이 의심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런와중 간 크게 오프라인 경기에서 대놓고 핵을 사용하다 걸린것
포세이큰이 있던 옵틱 인디아는 경기 도중 몰수패로 판정 되었고
개빡친 옵틱 인디아는 전원 방출을 통보하였다
이후 포세이큰은 인터뷰를 통해 "내 에임의 자신감이 부족해 핵을 사용했다" 라고 시인하였다
E스포츠 단체에선 포세이큰에게 5년 자격 정지 통보를 하였는데
일반 유저도 핵 1회 사용에 영구정지 처분이었던걸 생각해보면 좀 의아한 판결이 아닐 수 없다
(Ai로 만든 가짜 프로필 사진인듯)
발로란트 북미 여성 리그에서도 대회 도중 에임핵을 사용했던 선수가 뱅가드(안티치트)에 적발되는 사건도 있었음
심지어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적발 된거니 그동안 핵을 사용하면서도 걸리지 않았다는것
FPS는 게임별로 핵이 무조건 3개 이상씩 있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가보다
심지어 점점 더 정교해지고 감시망을 잘 피하고 있으니 게임회사 입장에선 난감할듯
근데 왜 이런 글을 갑자기 올렸냐면
아까 저놈 자격 정지 기간 해제까지 4일 남았다고 소식 듣고 문득 생각나서 써봄 (어차피 나이 많아서 복귀 못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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