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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린이 일본 북알프스 종주 3부

ZEN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0 07:10:02
조회 7922 추천 31 댓글 41







영원히 나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3부가 나왔다


알바가 돌아버려서 시리즈 완결나면 실베 한번만 보내면 되는걸


시리즈 1편 올릴때마다 실베 끌어치기 해버리는데 이게 맞는거냐???


앞으로 나도 모든 념글에 실베추 누르기로 했다. 달게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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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


2박3일 북알프스 40 km 종주에서 무려 첫날에 절반에 해당하는 20km 를 끝마친데다


오르막길 다 끝내버렸으니 기분좋게 첫날을 술로 달려버린 등린이


이번이 북알 2회차인 토토로 닮은 아재가 마셔보라고 하이볼도 사줌. 개꿀~


하이볼이랑 맥주 마시고 방에 들어가서 쿨쿨 자면 되는데 긴장이 덜풀렸는지 꼼지락 거리다가 12시가 되어서야 잠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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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자야하는데 새벽 4시에 눈이 떠져버렸다...


심심해서 나와보니 5시 15분 일출 보겠다고 벌써부터 야리를 올라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먼길을 떠나려는건지 아침밥도 안먹고 신발장에서 등산화 신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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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은 아침 배식이 5시라서 아쉽지만 야리가다케 일출구경은 포기했음


8월의 여름인데도 해발 3000m 능선의 아침 바람이 제법 차갑다


대충 동트는거 구경하다가 다시 산장으로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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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이랑 현관 왔다갔다 할때마다 점점 밝아오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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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로 돌아오니 다들 잠에서 안깼는지 아직 조용한 산장복도


곧 있으면 모두 기상해서 짐싸고 밥먹으러 로비로 내려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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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칼 배식 시작


벌써부터 줄서는 배고픈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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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에 산장 투숙객 전원 밥을 주려나보다


엄청난 인파가 몰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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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만오천원


반찬 개부실하네 진짜;;


마법가루 팍팍 넣어서 밥을 먹음


다행히 밥과 국은 무한리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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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떠오른 태양


이제 떠날시간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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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ㅜㅑ 눈뽕 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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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일정은 야리가다케 산장에서 호다카다케 산장까지 10 km 산행을 하면 된다.


잉 첫날이 20 km 인데 그 절반밖에 안됨? 할 수도있는데 여기가 북알의 핵심 개꿀 능선임


당해보니 정신을 못차리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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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멀어지는 야리가다케와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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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비소식이 예정되어있는데


날씨 요정이 돕는지 둘쨋날도 하늘이 끝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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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마다 뭔가 포토존이 있어서 한번씩 찍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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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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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떼기 청봉같은 빡센 너덜길은 아니지만 여기도 한 돌무더기 하는 너덜길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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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라기다케 배경 사진이 잘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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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걷다보니 미나미다케 산장이 나옴


여기까지오면 벌써 오늘 일정의 절반인 5 km를 온거임


와 진짜 개꿀 산행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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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다케 산장 축대에서 바라본 능선


날이 맑아서 멀리 후지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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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해보면 버섯구름 아래에 후지산 윤곽이 보임


교차검증 다 해본거임 반박시 무릎연골 한달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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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조옷타~


이제 여기서부터 그 유명한 다이키렛토 진입구간이라 스틱 넣고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대충 일본에서 공룡능선? Y 계곡? 포지션을 담당하고있다


매년 죽는사람도 꾸준히 나오는 살인 능선임


이곳에서 한국인도 여럿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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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식으로 30분 내려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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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다이키렛토 바닥에 내려왔다


앞으로 가야할 오르막길이 보기 싫어짐


길이 없는것 같은데 저게 다 길이다


사진 확대해보면 저 앞에 있는 능선에 기타호다카 산장이 보이는데


저기가 점심먹을 장소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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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니 내려온 다이키렛토 길이 보인다


어케 내려왔누?


확대하면 내려오는 후발대 사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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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2600 m 가 넘어가면 수목한계선이라고해서 나무가 잘못자란단다


사진에 잡초만 보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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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가 찍은 사진들


나는 뚜껑에 캠이 달려서 그런지 사진을 잘 안찍었다.


요기는 쇠사슬, 철봉, 쇠못 밣으며 통과해야한다.


떨어지면 사망 or 실종임


그래도 이곳에서 다들 긴장해서 그런지 사고는 잘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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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위 지나는데 맞은편에서 박배낭 맨 일본산악회 10명이 지나침


북알은 쌍방통행이기때문에 한쪽에서 사람이 오면 다른 한쪽은 무조건 양보해야한다


한국에서처럼 서로 가겠다고 비비면 둘다 지하세계로 떨어짐


대체로 일본인들이 양보를 잘해서 좋더라 이런건 본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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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칼바위 능선에 사람 매달려서 줄줄이 가는중


불행히도 후발대는 일본 산악회를 마주쳐서 서로 양보하느라 선두와 점점 멀어지는중임


북알 오려면 손가락 있는 두터운 장갑 준비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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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직벽과 사다리가 많아서 거의 4족보행 써야함


후위사람들 기다릴겸 중간중간 바위틈에서 쉬어야한다


체력이 진짜 빨리 닳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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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길이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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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호다카 산장에서 먹는 도시락


아침에 야리가다케 산장에서 받아왔는데 생각보다 맛이 별로다


이럴줄 알았으면 마법가루 1병 훔쳐올걸...


후회되네



사진은 없지만 요번에 설대 같이 뛴 아재랑 토토로 아재는 벌써 산장에서 생맥시켜서 한잔 하고있다


부럽지만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지니까 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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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타호다카까지 죽을고생해서 올라간게 끝이 아니라


호다카 산장까지 고비가 하나 더 남아있다.


갑자기 운해가 몰려오고 배터리도 맛이가서 사진은 많이 못찍었는데


개인적으로 다이키렛토보다 이 구간이 길이 험하고 더 무서웠음


어쨋든 앞사람 따라서 낙오 안되고 꾸준히 걸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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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이는 헬기장과 산장 근처 특유의 디젤 발전기 소리가


오늘 산행의 끝을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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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다카산장에 도착


아침 5시 30분에 출발해서


오후 2시 46분에 도착함


10 km 가는데 거의 9시간 걸린거


북알 중에서 오늘이 제일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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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쾌적한 호다카 산장 실내


뭔가 분위기가 아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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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엔 비루...달려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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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복하고 물티슈 샤워 하고 맥주 한캔하니까


세상 부러울게 없음


후발대는 거의 5시 반이 되서야 도착했는데 이때는 이미 비가 조금씩 내리고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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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고생해서 한 맺힌걸 술로 푸는지 저녁먹고 자연스럽게 술판이 벌어짐


술마시면서 아재들하고 많이 친해졌음


나는 토토로 아재가 가져온 고구마 소주로 쏘맥 만들어먹다가 필름이 끊겼다.


이날 900엔 맥주 계속 먹다보니까 6만원 사라짐;;


체력이 된다면 토토로 아재처럼 산 밑에서 소주 사들고오는게 훨씬 저렴하다.


웃긴게 한국사람이라면 거의 팩소주가 가방에서 자연스럽게 나옴 ㅋㅋ


이날은 술먹고 기절해서 푹 잘 수 있었음




- 4부에서 계속 -




출처: 등산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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