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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2501

2024.09.23 16:20:02

조회 12378 추천 49 댓글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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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야스난교파티를 꿈꾸던 사람들..

열심히 기우제를 지내며 근들갑을 떨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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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방향을 꺾었다

하지만 흔히있는일이다

왜인지 내가나가는 벙은 항상 비가 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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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결지까지 가는데 이미 비를 몽창 맞았다

하지만 괜찮아 맞는건 이제 익숙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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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 도착해 마주한 맑은하늘은 헛된 기대를 품게 만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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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로 조촐한 (반)기우제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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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어주신 ㅈㅈㄱ님 포함 총 11인의 광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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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말했지

???: 딱 타기좋게 오는데요? 근들갑 ㄴㄴ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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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 이정도만 오면 다운힐도 시원하고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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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히려 미스트같에서 쿨링되고 딱좋농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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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ㅏ

??? : 이정도는 온댔어요 근들갑 ㄴㄴ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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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른 cp2

비는 여기까지겠지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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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만 놔도 물이채워지는데 오히려 좋잖아 라고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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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저편에 성삼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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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힐만 보면 참지 못하는 ‘그들’이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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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얼마나 달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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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재를 울리는 경고방송

“호우경보가 발효되었으니 국립공원 내 인원은 즉각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다시한 번 안내 드립니다. 호우경보가 발효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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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대피했으니 아무튼 좋았으?

cp3사진을 보면서 사람들이 왜 나를 페페라고 부르는지 알게됨

이때부터였을까 뭔가 나사가 하나 풀린것처럼 힘이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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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의 올바른 이용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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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재난 맞다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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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CPR 마려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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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아예 젖어버리니 홀가분하다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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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주의라는데 곰도 이날씨엔 쫄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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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200와트를 사수했다는데 왜 나는 250~270와트가 찍히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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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cp4

더이상 비에대해서는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다

이제 맞는건 모두가 익숙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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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맞아주는건 결국 로싸갤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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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씨에 펑크 ‘한번’은 날수도 있죸ㅋㅋ

다운힐에서 어케내려왔나 지금도 의문인 1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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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기합재였나 c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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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씨에 펑크 ‘두번’은 날수도 있죠 ㅋㅋㅋ

슬슬 오연펑좌가 떠올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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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걸박으니 아무튼 꼼짝 못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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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되는 경량화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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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지체된 시간에 해는 넘어가고 기온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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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럴때 웃는게 1류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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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와 방전으로 빛은 하나둘씩 사라져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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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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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힘을 모아고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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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 터지더라도 또 고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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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그렇게 끝까지 함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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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지리산 그란폰도 사전답사

ㅡ완ㅡ

p.s.이걸한번더타야메달을하나더드린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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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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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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