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싱글벙글 퓰리처상 유명 수상작 모음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4 22:25:02
조회 41514 추천 125 댓글 160

24b0d121e09270f036f698a518d60403ce7db8d6f63e371ea5


이오지마의 성조기, 1945년 AP통신 기자 조 로젠탈 촬영


이오지마 전투 종결 이후 미 해병대 소속 군인들이 이오지마에서 가장 높은 스리바치산 정상에 성조기를 게양하는 장면. 안타깝게도 사진에 찍힌 병사들 중 세명은 이어진 전투에서 전사했고, 한명은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했다.


1945년 퓰리처 상 수상





24b0d121e09270f039f698a518d604031f64dccf3187d993347d


무너진 다리를 건너 탈출하는 피난민들, 1950년 AP통신 기자 맥스 데스퍼 촬영


한강인도교 폭파 사건이 유명한 만큼 이 다리를 한강대교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이 사진은 평양 철수 시기에 찍힌 것이다. 중국 인민지원군의 공세로 인해 유엔군이 평양을 포기하고 남쪽으로 철수하자, 1950년 12월 4일 평양의 피란민들이 폭격으로 무너진 대동강 철교의 잔해를 통해 대동강을 건너는 것이 촬영되었다.


1951년 퓰리처 상 수상





24b0d121e09270f038f698a518d6040364908cf1e29ac8459fec


도쿄 찌르기 사건, 1960년 마이니치 신문 기자 나가오 야스시 촬영


1960년 10월 12일 일본사회당 소속의 정치인 아사누마 이네지로(사진 우측)가 TV 연설회 도중 극우 성향의 17세 소년 야마구치 오토야(사진 좌측에서 칼을 든 인물)에게 살해당한 사건. 도요타상사 사건과 함께 일본의 유이한 살인 생중계 사건으로 유명하다.


1961년 퓰리처 상 수상





24b0d121e09270f03bf698a518d6040332172e1c341e10520f5e


잭 루비가 리 하비 오스왈드를 쏘다, 1963년 댈러스 타임즈 해럴드 신문 기자 로버트 잭슨 촬영


1963년 11월 24일, 이틀전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암살했던 리 하비 오스왈드(사진 중앙)는 경찰서에서 감옥으로 압송되고 있었다. 그가 나오는 순간 댈러스의 나이트클럽 경영자 잭 루비(사진 우측)이 그에게 총을 발포하였고, 오스왈드는 얼마 안가 사망하였다.


잭 루비는 4년후 폐암으로 인해 병사했으며, 그의 살인 동기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1964년 퓰리처 상 수상





24b0d121e09270f03af698a518d60403457714a6a5ff71862f


사이공식 처형, 1968년 AP통신 기자 에디 애덤스 촬영


베트남 전쟁의 전환점인 구정 공세 당시, 응우옌 응옥 로안 남베트남 국가경찰 감독관(공군 소장)이 시가전 도중 베트콩 소대의 지휘자인 응우옌 반 렘을 체포했다. 36시간 전 남베트남군 중좌 응우옌 뚜언과 그의 가족을 몰살시킨 반 렘은 군복을 입은 것도 아니고 군사작전을 벌인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제네바 협약에 따른 전쟁 포로의 대우를 기대할 수 없던 처지였고, 그대로 즉결 처형되었다.


다만 해당 사진이 부패한 남베트남 경찰의 잔인한 사형"이란 내용으로 왜곡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많았고, 사진기사 에디 애덤스가 응옥 로안에게 직접 사과한 적도 있다.


1969년 퓰리처 상 수상





0195e737c9d730a166e98e9e20897337ceed28ca334bc4f0f4142d8a4bd79fe837845232c203868dde09c2591f1b9eb9be6f950e6ea3f38d5db9c7ec0f6f30a395d01350786caabd2d23f70cd12c203ed30b44b8c549c16dae2dc82b1d1fd63269ddbf4e60fd5bcce41d0103269d02387cafee4ef87bcde11ac402360fb8dc00699fb395a0a0ad3bbc9864457c50ba98959e74c52141c9a82d7700319cb5fbc3e91a3d9cf522

소녀의 절규, 1972년 6월 8일 AP기자 닉 우트 촬영


이 사진에 나오는 알몸의 소녀는 당시 9살이었던 판티낌 푹(Phan Thị Kim Phúc)으로 소이탄 세례가 작렬하는 마을에서 불이 붙어 타들어가는 옷을 모조리 찢어 벗어던져 나체가 된 채 울부짖으며 내달리고 있다. 이후 푹은 사진기자의 도움으로 17번에 걸친 수술을 받아 다행히 살아남았고 캐나다에 귀화하고 결혼하여 후안이라는 이름의 아들을 낳은 후 평화를 호소하는 UN의 명예대사로 일하고 있다.


전쟁은 어른들에게도 큰 피해를 입히지만 이런 아무런 죄도 없는 어린 아이들에게 특히 잔혹하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작품이다.


1973년 퓰리처 상 수상





24b0d121e09270f03df698a518d60403921c5ee26db7656db220


국기의 불명예, 1976년 스탠리 포먼 촬영


1976년 보스턴 시청, 백인 학생 2백 명이 모여 흑인 학생과의 통학버스 이용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시청으로 출근하던 흑인 변호사 테오도르 랜즈마크를 발견한 시위대들은 그를 집단 구타하기 시작했고, 학생 하나가 성조기로 그를 구타하였다.


1977년 퓰리처 상 수상





24b0d121e09270f03cf698a518d60403df70c558d9fe1f0ad534


탱크, 1989년 AP통신 기자 제프 와이드너 촬영


천안문 6.4 항쟁이 6월 3일 밤부터 6월 4일에 거친 본격적인 유혈 진압으로 마무리되고, 6월 5일 59식 전차들이 본격적으로 진압을 시작했다. 수십대의 전차가 천안문 앞 장안거리에 들어서자, 흰 셔츠에 검은 바지를 입고 양손에는 검은 비닐봉투와 옷가지를 든 어떤 사람이 탱크 앞으로 나아갔다.


전차가 옆으로 지나가려 하자 그 방향으로 가서 서서 막았고, 전차 위로 올라가 조종석에다 대고 무언가 소리치기도 했다. 얼마 후 몇몇 시민들이 달려와 그를 데려갔고, 상황은 종료 되었다.


1990년 결선 진출





24b0d121e09270f03ff698a518d60403d8c8cfd454af0d9b1575


수단의 굶주린 소녀, 1993년 케빈 카터 촬영


수단의 기근 도중 UN 급식소에서 힘을 잃은채 웅크린 소녀와 먹이를 기다리는 독수리. 그가 '사진을 찍은 뒤 바로 어린이를 도왔다'리고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허기진 어린이를 구하지 않고 사진 찍을 생각부터 했냐'고 그를 비난했다.


이미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과 PTSD, 절친한 동료의 죽음으로 고통받던 그는 이듬해 자신의 차안에서 배기가스를 들어마시고 자살했다.


1994년 퓰리처 상 수상




24b0d121e09270f03ef698a518d60403327aff25281c2b34fc39

대담한 광대, 1996년 AP통신 알렉산드르 제밀리아니첸코 촬영


보리스 옐친은 술을 굉장히 좋아하여, 아일랜드와 회담을 하려 비행기를 탔지만 기내에서 만취해 내리지 못해 회담이 연기되기도 했으며, 독일을 방문했다가 독일 경찰 악대 지휘자의 지휘봉을 빼았아 본인이 지휘한 적도 있다.


1996년 러시아 대선의 유세 도중에서도 만취한 그는 일종의 이미지 메이킹으로써 춤을 추었다.


1997년 퓰리처 상 수상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25

고정닉 40

1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377/2] 운영자 21.11.18 8128859 473
274505
썸네일
[싱갤] 흥미흥미 애플의 디자인 철학
[20]
보추장아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1464 14
274504
썸네일
[미갤] 요즘 세대가 유독 사회성 박살 났다고 느낀다는 연세대생
[7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5 1972 9
274502
썸네일
[야갤] 다 속았네…"쿠팡 조사해야 된다" 말 나오는 이유
[38]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0 2706 16
274500
썸네일
[여갤] 중국 여행 유튜버들 중국 정부 지원 안받았다는말에 속지마라.
[99]
ㅇㅇ(118.223) 14:20 4380 89
274498
썸네일
[싱갤] 얼탱씹탱 위키드 실사화 근황
[165]
댕댕이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5 5324 49
274497
썸네일
[야갤] 청약 당첨자 '발 동동'…3기 신도시서 발견된 건
[54]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 4437 12
274496
썸네일
[무갤] 계속되는 우거한의 강제징병
[235]
무갤러(211.198) 14:05 6450 100
274494
썸네일
[남갤] 원디렉션 맴버였던 리암 페인 부검 결과
[90]
띤갤러(212.103) 14:00 6156 20
27449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인이 노벨 과학상 못타는 이유 <= 저격글.jpg
[23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5 19526 110
274492
썸네일
[디갤] 밑에 포르투갈 스페인 디붕이 봐라 사진 몇 장 올림
[16]
디붕이(61.98) 13:50 1900 14
274490
썸네일
[야갤] "담배좀 나가서 피워요" 하자..흉기 들고 돌진 20대 최후
[304]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5 8198 65
27448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2024년 명동 길거리 음식 가격 근황.jpg
[235]
2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0 9764 25
274488
썸네일
[카연] 최약의 마법사! 1화
[33]
고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5 3656 47
274485
썸네일
[국갤] 민주당의원 모텔까지 취업해서 술취한 여성손님 성폭행
[270]
OO(122.32) 13:25 11228 275
274484
썸네일
[야갤] "알고 입학했잖아"... 학생들 외침에 고등학교가 내놓은 입장
[234]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0 13942 73
27448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통영축제 메뉴개발하는 백종원
[346]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5 23558 163
274481
썸네일
[미갤] 10월 22일 시황
[38]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4172 15
274480
썸네일
[다갤] SNS 마케팅만 가지고 영양제 장사를 해봤어요
[155]
다갤러(155.94) 13:05 12125 134
274478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요즘 신축아파트 사전점검
[253]
보추장아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13605 128
274477
썸네일
[야갤] 러시아 파병 간 북한군 18명 탈영…구금됐다
[151]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8875 62
274476
썸네일
[야갤] '16억 사기' 전청조 아버지 징역 5년6개월 확정
[16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9904 69
274474
썸네일
[남갤] 어제 강남 한복판에서 여자친구 폭행하는 30대남.gif
[292]
띤갤러(143.244) 12:45 15615 48
274473
썸네일
[미갤] 해리스 "대통령되면 미국내 마약(대마) 합법화." (Up)
[375]
ㅇㅇ(211.55) 12:40 14270 201
274470
썸네일
[중갤] 컄 ㅋㅋㅋㅋㅋ 플스 30주년 에디션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4]
모던워페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24876 99
27446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네이버 웹툰의 패배 도게자
[294]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35475 217
274468
썸네일
[야갤] 이공계 위기는 학생 탓? 떠나는 교수들 "공부하고 싶어요"
[25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0 11952 66
274467
썸네일
[중갤] 명태균 녹취 공개.."이준석에게 부탁해 김영선 공천"
[159]
라라랜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6 6556 90
274465
썸네일
[야갤] 한국인 참수하겠다던 우크라이나 근황.jpg
[790]
ㅇㅇ.(211.57) 12:10 44668 613
274464
썸네일
[야갤] "이제 아무도 못 믿겠어요"…그날 학교서 벌어진 일이
[102]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11876 80
274462
썸네일
[삼갤] 실시간 경북대 에타 근황.jpg
[281]
ㅇㅇ(118.235) 12:00 26937 534
274461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현재 논란인 뉴토끼 배후 네이버설
[375]
ㅇㅇ(182.228) 11:55 41394 142
274460
썸네일
[야갤] "도망가지 마"…친구 손 묶고 '중요 부위' 강제 촬영한 초등생
[1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0 15662 79
274457
썸네일
[디갤] 스압)도쿄 원툴 카메라 뉴비 여행기(5) - 오모테산도 돈카츠, 도쿄타워
[12]
doch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2682 10
274456
썸네일
[야갤] “부천역서 살인” 예고 글…경찰 순찰·검문 강화
[105]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5 7596 34
27445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의사가 알려주는 독서를 위한 최적의 자세
[174]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16528 49
274453
썸네일
[해갤] 문다혜 오피스텔 숙박업 의혹,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에 수사 의뢰했다
[170]
ㅇㅇ(222.109) 11:25 14556 243
274452
썸네일
[대갤] 日유명 아이돌, 티저 영상에 '전범' 등장... 中폭발에 소속사 사과
[256]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7579 116
274450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한 유튜버의 고양이가 청소업체측 실수로 사망.jpg
[927]
SackSa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2543 73
274449
썸네일
[군갤] [단독] 北 조종사도 러시아서 훈련 정황
[169]
KC-46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18556 81
274448
썸네일
[야갤] 미스터비스트가 만든 신제품 근황.jpg
[195]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5406 189
274446
썸네일
[주갤] 김민재 이혼 반응 ㅋㅋㅋ
[910]
ㄹㅇ(220.127) 11:00 29826 600
274445
썸네일
[이갤] [단독] 윤 대통령 돌연 순방 '연기'에 위약금 최소 8억6천만원
[193]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5 9781 88
274442
썸네일
[미갤] 바이든 정권내에 겪었던 스페이스x의 어려움
[22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5 16358 455
27444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일1식 다이어트촌...JPG
[439]
보추장아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22374 259
274440
썸네일
[부갤] 버티다 퇴직금까지…'노란 우산' 담보 대출 급증
[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5 11476 38
274438
썸네일
[삼갤] 오늘 기아타이거즈가 벌인 만행 타임라인
[439]
민지베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36159 1206
27443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모닝지구촌 1022
[66]
모닝지구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11604 63
274436
썸네일
[중갤] 번역기 도입된 이터널리턴 중국인 최신 근황......jpg
[569]
ㅇㅇ(119.201) 10:20 30631 394
274434
썸네일
[중갤] “모든 수단 동원”… 우크라에 포탄·천궁 직접 지원 검토
[46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4104 9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