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자전거 캠핑 다녀왔어요 앱에서 작성

노원맛대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5 18:50:02
조회 13118 추천 71 댓글 76

0490f719b7826af23ee684e62980736cbb28d185d7d76438af00ecc67c24dc6f73ab3d8e

안녕하세요, 코로나로 4주 이상 캠핑을 쉬다 오랜만에 나왔어요

0490f719b7826af23ee684e62980766faacfd8f03ecaab1e3f23609c5467196025dc974c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이었어요

0490f719b7826af23ee684e62980736fbeedd81f3c8a96d411cd06f73827be6cb9a2a0

오늘 목적지는 종종 다니던 한탄강 본류쪽이에요

3fb8c32fffd711ab6fb8d38a44f8091ad38bfbab821c587651bc71dbe2b23cedf66e1341982b654278f55e1adef2d2998a

쉬엄쉬엄 달려 보아요

3fb8c32fffd711ab6fb8d38a45f8091a592a6ff7a6aa8dec5ec1aab29fe76a5fff957e150ae65e2e9399293639bc75d1f4

노원 - 의정부 - 양주 - 동두천 - 연천 코스로 대단히 멀것 같지만 50킬로 정도에 언덕은 거의 없어요

0490f719b7826af23ee684e6298071684191069475bec608e2440870f2029261fcb0e16e

하지만 몇 년 전 왔을때 해매던 덕계 근방에서 또 길을 잃었어요

여기도 막히고,

3fb8c32fffd711ab6fb8d38a43f8091abff064d1cd43a3bef4f2052f0415352c3ee6ac2d85e35d86df726b760bd1636f83

저기도 막히고...

재개발이라는건 참 오랜시간이 필요한가봐요

3fb8c32fffd711ab6fb8d38a42840d10daf66d90ca7020f2277406885b41dec6a65154182b49a4361f03274296cf3fcb38c0

그사이 예쁜 아파트가 많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0490f719b7826af23ee684e62980726cf1ac76f0514fc60801405cb0f742b28ae1d4330e

지방도 한참 달리다 간신히 자전거 도로 재진입.

3fb8c32fffd711ab6fb8d38a40f8091a2ecfdf19f006d2be6ba98b175f9bd6bdb654f8fbf5424342d5fa22c770f0ae36e3

동두천쪽 자전거 도로는 구불구불해서 불편했어요

0490f719b7826af23ee684e62980726ee3d565e295baa19412548be5396b2f7a691a43a1

자전거 도로는 거의 끝. 이제부터 목적지 까진 지방도로 가야해요.

3fb8c32fffd711ab6fb8d38a4ef8091a542c26485d61be25691fa24e4d8ff101de1b03d7c570c4d0f7be9f16be9eb54e39

계속 달려서,

0490f719b7826af23ee684e62980736cba2fd785d7d76438af00ecc67c26dd6b916ac469

선사 유적지 쪽에 도착했어요

3fb8c32fffd711ab6fb8d38a47800d10d8745bc00826d5df038034ce4734d07211d332c92f6edeef1ce5bd5bd22cf73d8696

인근 하나로 마트에서 연천산 막걸리 하나사고,

3fb8c32fffd711ab6fb8d38a47830d10266163d55a435e7b8c7bb848cc06e8abfba7e65e6b55bce5e9d660d4b313e3643781

또 연천에서 취수 된 물도 한병 샀어요.

0490f719b7826af23ee684e629807c6d56a8a5bbae8556efdda850d5a7294ba755aa1667

전부터 한번 가보려고 했던 노지는 어떤 아저씨들이 알박아두셨어요.

못 간게 벌써 세번째라 이젠 포기하려구요

0490f719b7826af23ee684e629807c6cb930742ff8b3e7365ff43c7461871be96bf64bec

몸이 지쳐 멀리갈수가 없어 바로 옆으로 왔어요. 쓰레기가 많았어요

3fb8c32fffd711ab6fb8d38a47840d10f018c7522f0f9bddda95f26eeef8dd6c443e8c3c866de6a2f3ada20bfb6489532f9d

뒷쪽은 폭우 때 패인 골이 무서웠어요

3fb8c32fffd711ab6fb8d38a47870d10c59a017b77e4913a9e250fa2946d242036ea706c18537c30b394a918d216a39427c8

다행히 괜찮아 보이는데가 있어 자리잡기로해요

0490f719b7826af23ee684e629807c6fa59165678897ff0eb17cd452f23d9d94338e5fe1

어쩐지 물 바로 옆이라 무서워져서 사진만 찍고 둔턱위로 올라왔어요

0490f719b7826af23ee684e629807c6e14c57b24715e9f96ad4fb6a26956b89f5ccbed7f

맥주를 마시며 텐트를 쳐 보아요

3fb8c32fffd711ab6fb8d38a47880d103e380bd43a91f6692efe40965237ed1b59af59ef427642c69ddf6fa891d82113bdc5

오랜만에 자연인 샌들 신었어요

0490f719b7826af23ee684e629807c69f8ffa66db85643b548333251d922dec78349125d

8딸라 텐트도 오랜만.

0490f719b7826af23ee684e629807d6d78e92b1b397b1ab838145e4562ac3c230f213eb6

세팅완료

0490f719b7826af23ee684e629807d6d7be82a1b397b1ab838145e4562ac3e28e9435db0

해떨어지니 갑자기 추워서 갤에서 추천받아 저렴하게 구매한 몽벨 패딩 입었어요. 감사해요

0490f719b7826af23ee684e629807d6cf52c02f41e1224586fb2b4ccc51d1db8dd9006f5

율무 막걸리는 생각보다 시큼시큼하고 밤막걸리 같이 달았어요

3fb8c32fffd711ab6fb8d38a44850d10daa93b84f296005012d17de292be07cdece6b2428788a2579c01582c488cafe59b21

쥐포랑

0490f719b7826af23ee684e62983746c2500a64898517d51fb939af4d15e69f4e0cc990e

위스키도 조금 마셨어요

0490f719b7826af23ee684e62983746dcbcd2fca2494bac62f54237e053a2806066a3d63

역시 사놓고 처음 써보는 파이어메이플 열교환 냄비.

0490f719b7826af23ee684e62983746c2401af4898517d51fb939af4d15e6df0127d18d7

물 붓고,

3fb8c32fffd711ab6fb8d38a44890d10a96050bde443a3a5de292423df6a6f42c1e267d970f92b6d712c4d8e4fbe1abf34d6

순식간에 끓었어요. 충격.

벌써 끓을리가 없는데 싶었는데 기대이상이네요. 겨울에 쓰기 좋을것 같아요

0490f719b7826af23ee684e62983746c2403a94898517d51fb939af4d15e6dff1550f0ef

고속도로 휴게소 1유로 살라미를 이빨로 끊어 넣고,

0490f719b7826af23ee684e62983746c2f00ae4898517d51fb939af4d15e6efee279043d

끓이다,

0490f719b7826af23ee684e62983746c2f02ae4898517d51fb939af4d15e6af46224fee7

종종먹는 말린 미역, 표고랑 쿠스쿠스

0490f719b7826af23ee684e62983746fe177ee85e4836301e08d50292f47d137acbf1db7

적당히 밥없는 국밥 먹었어요

0490f719b7826af23ee684e62983746fe077e085e4836301e08d50292f45d0372633eb38

다행이 들개들이 짖지않아 여섯시간 이상 푹 잘 수 있었어요.

3fb8c32fffd711ab6fb8d38a45850d10312d160043c36e37026535ef2ceaa7db943c6a322b2d0ca7dcf071a700f0e794c972

새벽에 추워 문을 모두 닫고 자는 바람에 내벽에 이슬이 많이 맺혀있었어요.

싸고 가볍고 설치도 편하지만 다리를 펼 수 없어서 겨울되기전에 비슷한 디자인의 큰 텐트가 하나 가지고 싶어요

3fb8c32fffd711ab6fb8d38a42860d10e0a5d4bb5a12a7c3aa047515d101cfca707c9a8e1f15af0ef325cc052d6e2430aa12

최대한 가볍게 오려고 했지만 사치부려서 들고 온 에어로 프레스

3fb8c32fffd711ab6fb8d38a45840d101a9328496ab3bd562b1965c7fa007d91fd75c5bdf27535d39bd9ecf403b01d87ac25

원두 갈아서

0490f719b7826af23ee684e12981736f63066bf836620834903720892655a9550caf8118

실린더에 넣고, 물 끓여서,

3fb8c32fffd711ab6fb8d38a45860d106bd2cb9bde0ade45d90f22e91f150458fac88d7ce794716ba3a6fe14b13dd1feaf10

붓고,

3fb8c32fffd711ab6fb8d38a45890d10eeda7e1d206aa431a848b4af6eee409df352c6515669b9ff3496a6ed1683442eddcb

눌러서 호화로운 모닝 커피 마셨어요

0490f719b7826af23ee684e12981736861370e29d30c32e9bd4be82c913cda799af0f71d

물먹은 장비들 말리고,

0490f719b7826af23ee684e129817c6f844bec67acb75c22317a3ac3c34d11a509c6bff1

한장 쯤 있으면 좋을 꽃 사진도 찍고,

3fb8c32fffd711ab6fb8d38a42800d10d277b728ff68c917194902729b73f25dd33a672866abfad123352e91bba44e6368f5

정리 했으니 귀가하기로해요

3fb8c32fffd711ab6fb8d38a42830d1015a1469902d488b0e4776b9494c8fc906d304337ab5ea2b4bd07a138c9c123401b38

오는 길엔 덕계 주변 다른 루트를 타려다 더 헤맸어요...

0490f719b7826af23ee684e129817d692a4bd38c95102179d3539b9302a10a760edcd4fa

왕복 100킬로도 안되는데 엔진이 많이 약해져서 힘들었어요

0490f719b7826af23ee684e12980766c7da8c3c3c094ee973347ed7d2510b7a5344be6aa

집 근처에서 버거 먹고 들어왔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한 주 되세요!!


ㄱㅅ

- dc official App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71

고정닉 21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398/2] 운영자 21.11.18 8562714 480
280376
썸네일
[체갤] 윌리엄 슈타이니츠 : 세계 체스 챔피언의 탄생
[20]
김첨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940 44
280374
썸네일
[다갤] 생로병사의 비밀 : 슬로우 조깅의 신세계
[29]
다갤러(198.44) 00:45 1242 10
280372
썸네일
[일갤] 니가타 여행기(5-6일차-1)
[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5 823 10
280370
썸네일
[포갤] 인터넷 음악 정보가 사라져가는 현상을 비판한 판타노
[65]
이오더매드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5 4656 71
280369
썸네일
[건갤] 메카니컬버스트 사자비 완성리뷰
[2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6 3287 25
28036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보수작업...jpg
[42]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4713 40
280362
썸네일
[포갤] 다프트 펑크를 탈의실에서 만난 경험
[56]
이오더매드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7539 45
280360
썸네일
[유갤] 깜짝 .. 기안84가 편의점 도시락 먹는 법 ..jpg
[225]
직정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2706 57
280358
썸네일
[군갤] 미군 제대 군인 장학금(PGIB)에 대해 알아보자
[5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7604 67
280356
썸네일
[야갤] 히말라야 산속마을 결혼식
[177]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2869 172
280354
썸네일
[주갤] 동덕여대 사건에 대한 판녀들반응
[604]
주갤러(211.114) 11.12 19455 391
28035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음침녀가 인생 다시 사는 만화.manhwa
[311]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7112 201
280350
썸네일
[디갤] 2024 부산불꽃축제 사진 모음
[18]
ºZETAº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085 14
280348
썸네일
[야갤] 허경영 정치탄압 당했다..jpg
[182]
도라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3866 205
280346
썸네일
[이갤] 미국 부모님의 탕수육 찍먹vs부먹.jpg
[198]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4173 56
280344
썸네일
[야갤] 요즘 결말 ㅈ박는 만화가 많은 이유.jpg
[860]
ㅇㅇ(14.49) 11.12 49820 698
280340
썸네일
[배갤] 지금 딸배판 상황
[343]
팩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5153 209
280338
썸네일
[오갤]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2
[29]
금태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5953 21
280336
썸네일
[무갤] 도축을 방어하고 이혼한 사업가.manhwa
[286]
조선인의안락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6405 419
280334
썸네일
[냥갤] 캣맘을 통해 알아보는 캣맘과 의사소통이 안되는 이유
[129]
ㅇㅇ(126.206) 11.12 12462 231
280332
썸네일
[싱갤] (스압) 로또 1등 당첨된 지명 수배범.JPG
[138]
ㅇㅇ (39.112) 11.12 20349 82
280330
썸네일
[카연] 결정된 인류의 합류점에 대해
[61]
셋하나둘은둘셋하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0381 106
280328
썸네일
[기갤] 요즘 10대 MZ 평균 소비력...
[349]
ㅇㅇ(211.36) 11.12 38718 80
280325
썸네일
[최갤] 20년전 게임 엔딩…jpg
[300]
ㅇㅇ(1.240) 11.12 31975 159
280323
썸네일
[싱갤] 속보속보 이 와중 12사단 중대장 구형 떴다
[7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4559 327
280319
썸네일
[카연] 가을이었나 봅니다 . manhwa
[42]
뎃데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8647 77
280313
썸네일
[싱갤] 한남,한녀가 시위하는법 차이 ㅋㅋ
[857]
아키마코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6196 830
280310
썸네일
[야갤] 여자들이 말하는 대화가 잘통하는 남자.jpg
[875]
야갤러(211.234) 11.12 37680 55
280307
썸네일
[필갤] 흐린날 산사 [16pic. webp]
[19]
L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555 10
280304
썸네일
[퓨갤] 최형우 “기아 왕조 가능하다”
[6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0405 27
280301
썸네일
[정갤] 지금 이순간도 합법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위험 중독물질
[198]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5238 66
280298
썸네일
[닌갤] 마루알 시리즈 IGN 평가
[47]
이지이지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8109 27
28029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 전(前) 총리 근황 Part.2
[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3488 94
280292
썸네일
[야갤] 청년백수에게 일침놓는 만화.JPG
[717]
멸공의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3378 213
280291
썸네일
[주갤] 고대 에타 근황
[834]
ㅇㅇ(125.135) 11.12 38715 550
280289
썸네일
[기갤] 임신중인 며느리보다 본인 아들이 더 고생한다는 시어머니
[187]
긷갤러(185.236) 11.12 23070 22
280286
썸네일
[의갤] 대마초가 규제된 이유
[454]
카심조마르트_토카예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1861 167
280285
썸네일
[해갤] [단독]송재림 오늘(12일) 사망‥향년 39세
[625]
ㅇㅇ(203.255) 11.12 39593 212
280283
썸네일
[싱갤] 동덕여대 흉상 근황.jpg
[78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45489 470
280282
썸네일
[초갤] "칠판에 문제풀이 시킨 게 아동학대?"…무분별 고발에 고통받는 교사
[267]
선생님(143.244) 11.12 15041 40
280280
썸네일
[코갤] 채부심, '원화 자산 다 팔아서 달러로 바꿔라'
[343]
VWVW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1304 93
280279
썸네일
[퓨갤] [매니저리서치-①~④] 퓨마갤이 꼽은 상사로서의 감독은?
[21]
퓨갤리서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6090 33
280277
썸네일
[위갤] 싱글벙글 집에서 만드는 싱글몰트 위스키
[89]
Sin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0523 122
280276
썸네일
[해갤] 현장에서 혹평밖에 없는 축구행정가.jpg
[208]
ㅇㅇ(110.9) 11.12 21457 251
28027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부부간 극한의 내기
[349]
알랑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37672 206
280273
썸네일
[주갤] 동덕여대로 핫한 와중에 상명대 근황
[537]
주갤러(211.234) 11.12 39469 722
280270
썸네일
[잡갤] 한때 폐교 위기에 물렸으나 부활한 충북의 어떤 중학교
[109]
파란물까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1380 30
280268
썸네일
[한화] 한화 이글스가 여기서 나오네 ㅁㅊ;;
[66]
칰갤러(211.36) 11.12 24340 266
28026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맛있는 꽁치구이 만화.Manhwa
[145]
가사이유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25145 20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