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조커 2.. 뮤지컬 찍은 이유 ..jpg

3d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7 17:42:59
조회 28870 추천 81 댓글 175


75e88770b08a6dfe38e783e358db343ab40a466bb26360f15c5653





 







기자:


전혀 정말로 전혀 예상 못한 내용과 연출의


작품 이였어 1편과는 아예 다른 영화 같을 정도 였지


그리고 니가 2편 공개 전 부터 계속


아니라고 부정 했었지만 역시 이 영화는


'뮤지컬' 이였네 그것도 아주 말이야 (full musical)




토드 필립스:


그 발언 때문에 좀 시달리긴 했었는데


사실 그래 이거 뮤지컬 맞지


'등장 인물들이 노래와 춤을 통해 감정을 표현 하는 장르'


정확하게 뮤지컬의 정의에 맞는 영화야


그런데도 굳이 조커2가 뮤지컬 아니라고 했던건


보통 이 뮤지컬 이라는 단어에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의미가 있잖아? 보고 나오면 사람들이 흥얼 거린다거나


뭔가 업된 기분으로 나온단 말이지


밝다고 해야 할까? 그러다 보니까 이 조커 2를


뮤지컬 영화 라고 함으로써 생기는 괜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 싫었음 영화가 오독 되거나 할까봐


뮤지컬 장르를 깔본게 아니라


오히려 좋게 보기 때문에 이 영화가 그렇게 산뜻하게


비춰지지 않길 원했던거야




기:


종종 속편을 만들때 감독들이 전작 과는


다른 시도를 하는 경우는 많지만


적어도 틀 자체는 유지 하는게 주류인데


조커2는 완전히 새로운 방향을 선택한 이유는?



토:


아무리 생각 해도 이 방법 밖에 없었거든


1편 이후로 호아킨 피닉스와 후속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로 많이 나눴어


어떤 장르로 변주를 할까?


어떤식으로 보여줄까?




호아킨 피닉스:


조커 분장 하고 온갖 장르에 맞는


포스터를 10개도 넘게 찍어 봤지



토:


수년간 대화를 나눈 끝에 결론은 역시 뮤지컬


이것 밖에 없었음 마침 2편 구상 초기에


조커가 노래를 부른다는 아이디어가 있기도 했고




아:


어느날 내가 조커 인데 노래를 하면서


다니는 꿈을 꿨는데 이게 뭔가 될 거 같은 느낌이 있어서


토드 한테 전화 했던 적이 있었어



토:


사실 이 음악과 춤은


조커 즉 아서 플렉 이라는 인물에게 항상 맴돌고 있었음


1편 기억 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아서는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무대를 보고 듣고 움직이고 있잖아




7cec8873b2806ee864afd19528d52703fee72c04d6cc


27b2db23b48075fe3eefcee045886a37267e96a0a7d2c0ecfd8c8990b3




하지만 이거 자체가 특이한 일은 아니잖음?


나도 니도 세상 사람들 모두가


마음 속 머리 속에서 노래를 흥얼거릴때도 있고


몸을 둠칫 둠칫 할때도 있잖아?

아주 자연스러운 일인거임


그렇게 '조커의 머리 속에서 펼쳐지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라는 큰 줄기를 잡은거야


이 아서 플렉 이라는 인간의 사고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는거지


조커2의 등장 인물들의 감정선은 단순한


대화로 표현 하기엔 아주 부족 하다고 생각 했어




기:


호아킨은 속편 같은거 출연 할 바이브가 아닌 배우인데


정말 색달라야만 부를 수 있었겠네



토:


그렇지 과분한 평가와 사랑을 받은 1편을


우리가 어떻게 뛰어 넘어야 할까?

그러기 위해서는 위험한 도박을 해야만 했어


1편에 안주 해서는 우리 부터가 흥미가 없을거거든


이렇게 해도 되는건가 싶어서 자다가 땀에


흠뻑 젖어서 깰 정도로 아찔한 도전을 하기로 했고


각오도 단단히 했지만 막상 구상한 대로 만든


세트장에 도착 해서 둘러 보자 마자 입에서 나온 말이


"씨발 이러는게 진짜 맞어?" 였음


이 정도는 해야 호아킨을 다시 모시지


이 친구가 비록 까다롭다? 같이 일 하기 힘들다?


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명성이 있지만


적어도 나는 매순간이 행복 했어


호아킨은 자기의 작품에 정말 모든걸 갈아 넣거든


그 입장 장면만 해도


본인이 매번 다르게 해보고 싶다고 11번 넘게 촬영 했음



39a8dd24e9c007f736bdd2e246d77365910b4cce9d0e01c1533a1037a15cf1644fa1682e5095cbb658d8e52199bb175e26310bbd5c1ad760f6a4bb73e7203c54d368ead027




호:


1편 찍으면서 토드와의 작업이 정말 신선 했고


이 친구랑 더 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서


영화 작업 끝나고도 계속 어울려 다녔어


토드나 영화사 사람들이나 대중들이


내가 계속 조커2 조커2 노래를 부르고 다닐때마다


농담 하는 줄 알던데 나 찐으로 정말 해보고 싶었던거야


완전히 색다른 시도를 위해서 라면


흔쾌히 같은 배에 탈 준비 완료 였지




기:


뮤지컬로 가겠다는 그 결정이


레이디 가가 ㅡ 영화 본편과 마찬가지로


전혀 예상치 못한 유형의 할리 퀸 ㅡ


섭외로 이어진거고?



토:


노래 하면서 영화를 찍는데 그 보다


더 완벽한 여배우가 어딨겠음


사실 노래 부분에 있어서는


내가 스타 이즈 본 프로듀서 중 1명 이였으니까


조금의 불안도 없었지만 하나 걸리는게


과연 저 가가가 내가 이 영화에서 필요한 만큼


연약해 보일 수 있을까?


무너져 보일 수 있을까? 였는데 본인이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끝내자마자 정확하게 내가 바란


그 모습을 연기 해줬어


또 당연하지만 수록곡들과 영화 속 무대 연출에도


여러 도움을 줬고 말이지




27b2db23f79f6ae879bad4a536ef203e313fc9ef52e620bc




기:


흥미로운게 가가는 아주 힘찬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대부분 작은 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뭐랄까 우리가 알던 가가의 노래 실력 같지는 않은


물론 그럼에도 그 가가 니까 좋게 들리긴 하지만


이것도 의도임?



토:


호아킨과 가가의 노래 모두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봐


세상 사람들이 가가 실력 어떤지 다 알지만


이 영화 속에서 어떤 노래를 마냥 기술적으로 아주


뛰어나게만 부르면 그건 가가가 부르는거지


할리퀸 이라는 인물이 부른게 아닌게 되는거거든


사실 이 부분이 가가가 좀 적응 하는데 힘들어 했어


늘상 하듯이 아름답고 화려하게 부르는게 오히려


더 쉬운 사람 이니까 아무튼


니도 말했듯이 영화 보면 사람들도


금방 눈치 챌거야 가가가 고삐를 잡고 부르는구나


그래도 가가의 완전한 폭발이 필요한


어느 장면에서는 아무런 제약 없이 부르게 했음




기:


그거 아주 좋았지


그리고 그 가가와 영화 내내 듀엣을 부른다는


호아킨의 용감한 결정도 빼놓을 수 없제?




토:


ㅋㅋㅋㅋㅋ




호:


어차피 가가의 재능은 내가 따라 갈 수 없는


다른 영역 이기 때문에 오히려 의식을 안 했어


중요한건 아서 플렉이 내는 목소리로


조커의 감정으로 노래를 어떻게 부르느냐 였지


영화 속에서 조커의 노래가 어떻게 들리는가는 부차적인거임




토:


중요한건 해당 노래와 장면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조커의 내면 이니까


그 의도와 필요에 아주 맞아 떨어지게


호아킨이 잘 해내줬어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은 알아 차렸을텐데


조커 2의 조커와 할리 퀸은


소니 앤 셰어 영향을 많이 받았음



3eb2de28fc9f3aa960b09bf815d9212f382c6bc7a295ad68e070f95e8862c13854ba3782e9e20b4f3bafad7eda3dc4ae6005cc722eff58a401bfdef7c12376cfa713f5fd3e4f3a3bbc2882b516956e4d776385c810c6d8e605a217a3e406605cc85cdbc4ba82eb2b741440efc7a819091fc58114bc29e873cae208b33447675c36cac757ef1f1d42527720f97ed8dd314037




기:


마지막으로 굳이 2편을 만든 이유?

비평적으로 상업적으로


또 보기엔 따라선 내용면에서도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던 작품 이라고 할 수 있는데




토:


나나 호아킨이나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았어


아직 더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고


더 새롭게 보여주고 싶은 일들이 있었음


이대로 끝내기엔 전작 촬영 내내


그리고 끝나고 나서도 너무 황홀하고 아름다운


작업 이였고 그 열정을 한번도 식히지 않고 지니면서


다년간의 진지한 대화 끝에


결정 되고 만들어진 모두의 애정이 담긴 영화야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함..



출처: 오리지널 티켓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81

고정닉 32

63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392/2] 운영자 21.11.18 8414282 478
278293
썸네일
[싱갤] ㅅㅂㅅㅂ 태극기를 중국인이 만들었다고 우기는 짱깨
[62]
코호쿠롱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5 7588 47
278291
썸네일
[이갤] 불법 마약 판매 처방하던 의주빈.. 아내까지 마약중독으로 사망
[2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0 896 14
27828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러시아 민족별 전통 웨딩드레스
[22]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5 2482 9
278287
썸네일
[필갤] 보익 아포란타. 포트라 400. (19pic)
[16]
antma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0 653 14
278285
썸네일
[대갤] 정신나간 日공무원, 여중생 성착취 시도하다 체포... 멍청한 쪽남의 말로
[64]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5 3657 22
27828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MBTI의 상위호환 지표에 대해 알아보자
[1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0 9761 32
278281
썸네일
[걸갤] 하이브, 3분기 매출5278억 '민희진 리스크'에도 2조 향해 순항?
[166]
사구파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5 7026 356
278279
썸네일
[기갤] 전립선 해결사 채정안.jpg
[105]
긷갤러(212.103) 15:10 10115 11
278275
썸네일
[새갤] 혼자 300명 사살한 우크라 드론 조종사, 게임만 하던 20대였다
[361]
Taesikgu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0 9636 71
27827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티라노와 코끼리 끝판왕의 대결
[137]
ㅇㅇ(124.51) 14:55 5872 48
278271
썸네일
[이갤] 45세에 임신 시도한 이지혜.jpg
[320]
슈붕이(154.47) 14:50 13612 45
278269
썸네일
[박갤] 15년만에 자민당 독재가 끝난 일본의 상황
[13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5 7982 33
27826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기견 입양 전후 변화..jpg
[158]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14513 239
278265
썸네일
[부갤] 사회적 위치도 돈도 상관없다 언뜻 멀쩡해 보이는 '고도 적응형 알코올성
[147]
앨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5 8861 40
278263
썸네일
[야갤] '여고생 살해' 박대성 "2차 범행 기억 없다, 생각하기 나름"
[18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0 7382 38
278261
썸네일
[해갤] 대한민국 공미중미앵커, 공미우윙. 유상철, 박지성의 공통점.
[55]
해갤러(117.111) 14:25 3443 16
278259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어머니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중학생.news
[363]
BlackWolfStudi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0 12287 98
278257
썸네일
[야갤] 파리올림픽 '성별논란' 알제리 복서, 진짜 남자였다
[242]
야갤러(211.234) 14:15 10816 87
278253
썸네일
[미갤] 혼자 등교하는 것이 로망이었던 초등학교 1학년의 첫 나홀로 등교
[10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5 7811 28
278252
썸네일
[중갤] 여론조사에 반영되지 않는 변수들 [2024美대선]
[12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0 6734 48
278250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일본 3대 방송사고
[205]
알랑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5 17061 122
278249
썸네일
[일갤] 가고시마 여행 - 4일차
[7]
잡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0 2662 12
278247
썸네일
[전갤] 곽도규 종신 기아 선언...youtube
[38]
ㅇㅇ(125.134) 13:45 5433 76
278246
썸네일
[군갤] VOA:내일 당장 우크라에 K-9 70문을 보내길 바란다.
[5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0 13193 74
278244
썸네일
[싱갤] 극악무도 순애충 소년만화 작가의 러브라인
[135]
댕댕이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5 10167 58
278243
썸네일
[미갤] 11월 5일 시황
[38]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0 7394 27
278241
썸네일
[자갤] 오늘자 교통사고 당했는데 아이폰 덕분에 살은 유튜버
[410]
ㅇㅇ(118.235) 13:25 21014 264
278238
썸네일
[주갤] 결혼생활이 마치 형벌과 같아서 이혼하고 싶은 퐁무원 블라남 ㄷㄷ
[379]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5 17156 139
278237
썸네일
[싱갤] 오들오들 바뀌는 AI의 인식과 국내 스타트업
[5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26936 102
278235
썸네일
[싱갤] ㅗㅜㅑㅜ 의외의 사실
[3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5 40811 235
278234
썸네일
[강갤] 사제장비에 대한 전직 특수전사령관의 의견(충격주의)
[197]
강갤러(117.111) 13:00 7918 124
278232
썸네일
[부갤] 혼혈인·무슬림도 입대… “문화 달라도 하나된 軍 만들어야”
[3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11550 50
27823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직장 왕따
[26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25737 180
278229
썸네일
[L갤] 옥주현 길거리 흡연.jpg
[422]
바람돌이(223.38) 12:45 27018 50
278228
썸네일
[주갤] "아내의 '설계'에 당했다"…빚 때문에 위장이혼했다가 '충격'
[325]
ㅇㅇ(220.118) 12:40 17818 304
278226
썸네일
[야갤] “몸짱 원하면 주사기부터 꽂아라”…헬스장 곳곳 스테로이드병
[40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5 19627 89
27822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애플 디자인의 원천 Dieter Rams의 작품들
[101]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11158 79
278222
썸네일
[케갤] 이병헌 놀리는 것 같은 JYP 박진영
[12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0 16025 104
278220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안아줘요겜 개발사 사과문
[1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5 21213 229
278219
썸네일
[야갤] “백종원 믿고 갔는데 실망”…통영 축제 불만 쏟아지자 결국 사과
[40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18898 76
27821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인 작곡가 저작권료 1위 라는 남자
[1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30534 77
278214
썸네일
[코갤] 러시아 해커 집단 “한국에 대한 해킹 작업 시작”
[2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5 14375 62
27821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중국 무비자 허용에 대한 짱깨들 반응
[249]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0 13377 96
278211
썸네일
[국갤] 이준석 육성 녹취가 또 한번 증명했다!
[259]
불쌍한화승이(39.7) 11:45 14204 339
278210
썸네일
[이갤] [단독] 문체부, 정몽규 축구협회장 해임 권고하기로
[79]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6726 20
278209
썸네일
[대갤] 인천공항에서 난동부린 日여성... 출국장 무단 진입에 보안 요원 폭행까지
[228]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13735 128
278207
썸네일
[판갤] 피자헛 망함
[745]
란피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5 32989 135
27820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엔씨 대호연 근황 ㅋㅋㅋㅋㅋㅋㅋ
[371]
엔씨84층특전사대대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28793 275
278204
썸네일
[새갤] 윤카, 7일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257]
안희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9097 8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