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에 알람맞춰놓고 10시에 일어나서 망한 아침!

일어나자마자 씻고 태안으로 드라이빙을 시작했다.

원래는 궁평항에 가려고했는데

어짜피 토요일이고 시간도 많아서 간 태안반도!

이 글은 5시 이전에 찍은 사진을 올림니다

일몰 사진은 이따가 올려볼게

왕복 6시간! 힘들지만 보람찬 하루였다...

13번 사진까지는 천리포 수목원에서 찍은 사진,

그 이후로는 꽃지해수욕장 옆에서 열린 가을꽃박람회 사진이야

수목원 들어가자마자 찍음

작은 연못에 있던 오리

반영이 이쁘다

망한 제비나비 사진

초점이 날개에 맞춰져서 얼굴이 안보인다

나비를 습격하는 파리

파리맞나?

꿀 빨아먹기

윗동네 피안화는 다 죽었던데

여기는 많이 살아있었다

이름이 참 많은 꽃....

꽃2

먹으면 큰일 날 것 같은

수목원 산책 중에 찍은 바다

저 멀리 낚시꾼들이 많았다

배와 배가 교차 하는 장면

배 주면에 갈매기가 좋았음

수목원을 나오는 길에 찍은 갈대

갈대 아닐지도 몰라

한 시간을 다시 달려서 간 가을꽃 박람회

달과 함께하는 꽃 조형물

무슨꽃이지

너무 눈이 부셨음

여기도 있는 박각시

무슨 꽃이지...

아이묭의 노래가 생각납니다

두 사람이 걷는 해안

실루엣만 보이는 모습이 오히려 좋았다

너무 멀어서 알 수는 없지만,

사람 없는 해변에 너무 낭만 있는 사람들이였다

오늘부터 혜성이 잘 보이는 날인데

아쉽게도 나는 안 보였어....

16일 까지는 잘 보인다니까 디붕이들 모두 화이팅하십셔

- 태양과 바다, 달과 별이 함께한 태안반도

5시가 넘어 꽃지해수욕장 난간에 자리를 잡았다

덜 방해가 되도록 삼각대는 반만 펼치고 찍었는데

LCD 화면에 나오는 태양을 보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줘서 나도 기분 좋았음

토요일도 이제 다 가고 마지막 휴일인데

모두 마무리 열심히 하자!

황금빛 바다

등대 위의 가마우지

황금빛 바다2

멀리 보이는 섬을 배경삼아 지나가는 어선

ND필터 실험겸 꺼낸 망원을 집어넣고 계륵으로 바꾸고 찍은 사진

씬스틸러 갈매기

지나가는 중...

갈매기 지나간 뒤

황금빛 바다3

계륵을 집어넣고 다시 망원으로 렌즈를 바꿔서 찍기 시작

누군가 띄운 드론

드론과 태양

태양을 배경삼아 지나가는 어선

점점 해는 저물어가고

최대로 줌을 해서 보자

바다에 닿은 태양

태양이 사라질 때 나타난 어선

많은 사람들이 조금만 더 빨리 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뒤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늘은 반달보다 살짝 더 찬 상현달

아름다운 노을

천문박명이 되기 전에도 보이는 밝은 별들

시선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오색찬란한 조명들

달이 떠있지만 희미하게 보이는 은하수

새벽 2시에 올려서 늦은시간이라 많이 못 볼 것 같지만

그래도 이거 보는 모두 좋은 밤 보내!

마지막은 아까 올린 태양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