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부서간 의견 차이로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의 판매 시간을 맞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당초 이날 오전 9시부터 국내 출시가 예정된 갤럭시Z폴드 SE 판매를 시작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가 신제품 출시가 예정된 당일에 별다른 공지 없이 출시 시간을 넘긴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번 판매 지연 사태는 판매를 앞둔 상태에서 부서간 의견차이가 발생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Z폴드 SE에서 일부 기능 보완 여부를 두고 출시 당일까지 판매 연기 등을 놓고 개발을 맡은 모바일경험(MX) 사업부와 영업마케팅을 담당하는 한국총괄간 의견이 갈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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