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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갔다가 참혹한 몰골로 발견된 아들

ㅁㅇ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01 18:20:02
조회 71933 추천 531 댓글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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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활달한 아이였던 아들.

그랬던 아들이 일본으로 간지 몇년 후 참혹한 몰골로 돌아왔다.









원하는 전공을 찾아 일본으로 유학갔던 아들이 

갑자기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큰 충격에 바로 일본으로 출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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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제로 마주한 아들의 상태는 걱정보다도 참혹했다.


머리뼈가 손실된 상태.


일본 의료진이 말하길 급성경막하혈종으로 두개골을 절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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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아 발생하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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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외에도 아들의 상태는 심각했다고 한다.



일상적인 거동도 부자연스럽고, 


말까지 심하게 더듬게 되었으며,


몸무게가 심하게 빠져 몰골이 말이 아닌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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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능한 빨리 거기서 아들을 빼내야 되겠다 싶어 귀국한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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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호전되더라도 후유증이 예상되는 상태.


한국에 있을 때는 분명 누구보다 건강했던 경서(가명).


신체건강하던 아들이 이 꼴이 된걸 본 가족들은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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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귀국해 한국에서 누구의 책임으로 아들이 이렇게 됐는지 알아보려 하는데,

본인은 기억이 안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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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모가 짐 정리하던 중 발견한 기밀문서가 사건 해결의 발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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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제목은 "재미있는 여행을 위한 특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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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있는 동안 당신은 비서이며 아니키의 모든 스케쥴을 이렇게 저렇게 정리하고 비위를 어떻게 저떻게 맞춰야 한다 등이 빼곡히 나열되어 있는 가이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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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제목 : 일본 생활 개정판.pptx



화장실/컴퓨터 이용 지속시간 및 쿨타임을 기록해 두었다.

소변은 1분 대변은 5분 쿨타임은 30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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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나 편의점 이용 수칙, 수면 시간, 개인 핸드폰 사용 등 생활전반을 아울러 규정하는 방대한 규약들. 



문서는 여러번 개정 되었던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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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 출동조까지 운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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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일본에서 그야말로 현대판 노예와 같은 생활을 했다며 분노하는 가족들.


도대체 이렇게 까지 해서 모셔야했을 오야붕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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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각된 기밀문서에 결국 숨겨왔던 사실을 털어놓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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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모시던 아니키는 바로 아들과 같이 부모님께도 인사하고 출국했던 고등학교 친구 박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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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본 다양한 규제들을 지키며 아니키의 스케쥴 관리 및 비위도 맞춰야 했으며,

어기거나 미이행시에는 심각한 체벌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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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가 뚜드려 맞고 작성했던 반성문. 


전화시 말을 잘 못알아들었다, 


수업시간에 자세가 불량했다, 


사전에 지시사항의 우선순위 명칭을 외우지 못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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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뿐만 아니라 일본 생활 중에는 아니키에게 지속적으로 돈 상납을 강요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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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상납한 돈은 총액 약 1억 3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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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벌어진 날도 그냥 평소처럼 네다섯대 맞았을 뿐인데 

잘못 맞았는지 구토가 나오고 그 다음에는 기억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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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키는 사건이 벌어진 후에도,

아들이 병원에서 사경을 헤멜 때도 

문자로 돈(20만엔)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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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현실에 눈물을 흘리는 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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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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