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싱글벙글 중국의 매드사이언티스트

킹크림슨발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9 13:10:01
조회 32352 추천 249 댓글 171


2018년 국제사회의 금기를 깨고 유전자 편집 아기를 만들어 버리고 만 허젠쿠이 박사

유전자 가위인 CRISPR-Cas9으로 HIV에 면역인 쌍둥이와 다른 아이 한명, 총 3명의 유전자 편집 아기를 만들어 냈고
이 일로 2019년 징역 3년과 벌금 300만 위안(약 6억)을 선고받고 22년 4월에 출소했음

03b2c423f6ed6af23fed87ed2983746ca4bd0e718e9d8357c2e6f1ba16ea61ece806e78736ff59

출소 후 허젠쿠이 박사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살고 있으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음


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913762bc3460bbb65f706fc8ca613a4382ebdac1e7e64a1bc9b2985dccd0ffcab6c07e99

위 글 처럼 일각에서는 그가 제약 카르텔을 깨고 유전자 치료를 성공한 위인이고
중국 공산당이 그를 집어넣은 것은 카르텔로 부터 보호(?)하고 정부를 위한 비밀연구를 시키기 위함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음












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913762bc3460bbb65f706fc8ca613a4382ebdac0e7fc541bc9b2985dccd0fdcd377a


하지만 이것이 사실일까? 정말 과학자들이 카르텔이나 질투 때문에 그를 비난한 것일까?

물론 아님, 전 세계에서 배아에 대한 유전자 편집을 금하고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음.


허젠쿠이 박사가 비난받은 이유

1. Off target 문제
KRISPR-Cas9은 원래 세균의 방어체계에서 발견한 것으로, 세균에 들어온 박테리오파지의 DNA를 찾아서 잘라내는 시스템임

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913762bc3460bbb65f706fc8ca613a4382ebdac3e7fc541bc9b2985dccd0f7c68a4d61

CRISPR-Cas9은 guide RNA와 Cas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Guide RNA는 내가 잘라내고 싶은 유전자 염기서열을 찾는 역할을 함.
내가 원하는 서열과 상보적인 염기를 갖도록 디자인 해서 넣으면 자석처럼 그 DNA서열에 가서 붙음.
Cas단백질은 Guide RNA가 결합한 위치를 찾아서 그 지점의 DNA를 잘라내는 역할임.

내가 잘라내고자 하는 염기서열이 ACTGTGGTACCGT라 하자, 근데 이런 서열이 우리 몸에서 한 곳에만 있을까?
똑같은 서열이 다른 곳에 있을 수도 있고, 똑같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비슷한 서열이기만 해도 크리스퍼가 자를 가능성이 있음.
만약 유전자가 손상됐을 시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Proto-oncogene이라면 암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유전자는 우리 몸에 엄청 많다.

오프타겟 현상이 일어났는지를 검증하는 도구도 여러가지 있긴 하지만, 허젠쿠이 박사는 실험 후에 유전자 전체를 검사(Whole Genome Sequencing)을 했다고만 밝히고 데이터를 투명하개 공개하지 않았음.

최근에는 검증 도구도 많이 발전했고, 알고리즘으로 오프타겟 현상을 예측해 일어날 가능성이 낮은 Guide RNA를 디자인 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하지만 허젠쿠이 박사가 실험했을 때는 이런 기술이 없거나 성능이 떨어졌음. 지금도 완벽하진 않음


2. 유전자 모자이크 현상
허젠쿠이는 3~5일차의 배아를 가지고 유전자 편집을 했다고 밝혔는데

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913762bc3460bbb65f706fc8ca613a4382ebdac2e7fb5f1ef9aca25af1ce8ece31c68813f5

이미 여러 세포로 분열한 상태임, 여기에 CRISPR를 처리했을 때, 모든 세포가 처리된다는 보장이 없음
처리되지 않거나 불완전하게 편집된 세포가 있다면 유전자 모자이크 현상이 일어남.

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913762bc3460bbb65f706fc8ca613a4382ebdac5e7fc541bc9b2985dccd0ffcf04bbae12e2

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913762bc3460bbb65f706fc8ca613a4382ebdac4e7e64a1bc9b2985dccd0fccbe119c056

세포가 성장하면서 각기 다른 부위가 되기 때문에 몸의 부위에 따라 유전자가 달라지는 거임.
많은 연구자들은 허젠쿠이의 실험에서 유전자 모자이크 현상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음.
허젠쿠이가 편집한 유전자 자체도 어떤 영향을 줄 지 모르고, 또 오프타겟 현상이 일어났다면 그것도 어떤 영향을 줄 지 모르는다는 점에서 문제가 큼
만약에 운 좋게 오프타겟 현상이 별로 심각하지 않은 표현형, 예를 들어 피부색이 약간 어두워지는 정도로 나타났다고 치자
하지만 모자이크 현상이 일어났다면 이런 변이도 심각한 불편을 줄 거임.

또 오프타겟 없이 정상적으로 편집됐고 편집된 유전자에 부작용이 없다고 할지라도
모자이크 현상이 일어났다면 편집되지 않은 T cell도 있을 것이니 HIV에 대해 확실한 면역을 장담할 수 없음.


3. 편집한 유전자 자체의 문제
세상에는 CCR5수용체에 돌연변이가 일어나서 수용체 자체가 없는 사람들이 있음, 이 사람들은 에이즈에 면역임
그래서 허젠쿠이 박사는 세포의 CCR5에 대한 유전자를 편집해서 이 수용체를 없에버림
CRISPR로 유전자를 녹아웃할 때 쓰는 방법을 NHEJ(Non-Homologous end Joining)라 하는데
유전자를 완전히 잘라버리고 방치하면 세포가 DNA이중나선 중 한쪽만 자르는 건 잘 복구하지만
양쪽 가닥 다 짤리면(Double strnad break) 복구 과정에서 높은 확률로 에러가 발생한다는 걸 이용함.

03b2de6beddd35a962b0d1ba03c2693843f4b74cc07e4d0dfebfaf0320aa062e80db39539321cbb4a86bbb762e96c57cd2c9d44c844fda31196d3c733a640f6c0ea3aa850a61cb6d8fc9a35970ad3b8b23bf586b1fa6312368a44765321e

복구 과정에서 유전자가 기능하지 못할 정도의 에러가 발생하면 해당 유전자를 knockout할 수 있는 원리

에러가 무작위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자연계에 존재하는 CCR5 돌연변이인 사람들과는 그 유전자가 다름
자연에 존재하는 돌연변이를 모방한 것이지 똑같은게 아님,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알 수 없음
그리고 자연에 존재하는 돌연변이를 가진 사람들도, 에이즈에는 면역이지만 특정 질병에는 더 취약하다는 보고가 있음
그 사람들도 부작용이 없는 게 아니란거지

4. 후대로 유전자 전달
요즘 유전자 치료제가 많이 나오고 있는 거는 들어봐서 아는 사람도 많을거임
하지만 성체에 대한 유전자 치료랑 배아에 대한 유전자 치료는 완전히 다름

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913762bc3460bbb65f706fc8ca613a4382ebdac7e7e64a1bc9b2985dccd0f6c72c981b

성체에 대한 유전자 치료는 몸의 일부 세포에 대해서만 편집하는거임
특정 단백질을 만들어 내지 못해서 일어나는 병이 많기 때문에
일부 세포만 정상으로 돌아와 필요한 물질을 만들어 내면 증상이 크게 완화되거나 완치됨
몸 전체의 세포에 대해 유전자 편집을 하는 기술은 아직 존재하지도 않음

반면, 배아에 대한 편집은 몸 전체의 유전자가 영향을 받아 생식세포도 편집된 유전자를 가지고 생성됨
혹은 불완전하게 편집돼서 앞서 말한 모자이크 현상이 일어났더라도 편집된 세포가 생식기관을 형성했다면 마찬가지임

아이들이 커서 자녀를 가진다면 정체를 모르는 유전자가 후대로 전파될 수 있는 상황

5. 필요 없는 실험(가장 큰 이유)
허젠쿠이 박사는 남편이 HIV인 부부를 위해 유전자 편집 아기를 만들었다고 했음

7ff0f62fe2c72aa33ff287fb06df231d6379407c7649d4995074cf


하지만 이미 인공수정 하기 전 정자를 세척하는 방식으로 아이에게 HIV를 전달하지 않고 낳을 수 있음.
그리고 HIV는 원래도 전파가 쉽지 않은 바이러스고 항바이러스제를 복용중이라면 전파능력은 더 떨어짐
아이들이 크면서 옮을까봐 유전자 편집을 했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됨, 유전자 편집의 리스크가 더 큼.

5. 정말 대단한 기술인가?
허젠쿠이의 실험에서 대단한 기술이 쓰인 것은 없음
이미 남들이 다 개발한 기술을 사용한 것이고 방법론도 특별하지 않음
많은 실험실에서 이미 다양한 동물배아에 유전자 편집을 하고 있음.
특히 바이오 기업에서는 CRISPR로 마우스에 특정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knockout 해서 질병 모델 동물 개발에 쓰고 있음.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이 까다로운 이유는 부작용이 없음을 증명하는 게 굉장히 어렵기 때문인데 허젠쿠이 박사는 이걸 무시했으니까 쉽게 끝낸거임.
다른 나라에서 하지 않는 것은 못 해서가 아니라 이런 문제 때문에 안하는 거다.


결론: 허젠쿠이는 씹새끼다


사진 안보여서 재업함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49

고정닉 102

1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뒤숭숭한 시국에 기부나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1/06 - -
29353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도시로 온 상어 아이.manhwa
[9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26036 139
293534
썸네일
[유갤] 2024년 올해 캠핑 결산 (등산을 곁들인)(사진 많음)
[27]
univers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11071 18
293532
썸네일
[키갤] 2024년 오시카츠 결산
[72]
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16435 76
293530
썸네일
[대갤] AI로 만든 대역짤 8 (식민지와 인물 위주)
[1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18808 31
293528
썸네일
[블갤] 블리치 종족별 가짜광기와 진짜광기
[190]
오카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43056 384
293526
썸네일
[잡갤] 아내가 안방을 양보해준 덕에 유부남들의 로망인 게임방 구현을 실현한 남자
[25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36464 87
29352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고트와 고트호소인.jpg
[256]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33779 437
293522
썸네일
[디갤] 2024년 연말결산 (33pics)
[26]
그린치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7334 18
293521
썸네일
[중갤] 신세기 노이타: 엔드 오브 에브리띵
[98]
아모른직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20591 106
29351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PD님 도와주세요
[158]
직무매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43614 318
293516
썸네일
[U갤] 추성훈은 패션근육이라는 김동현.jpg
[341]
U갤러(212.102) 24.12.31 35220 271
293515
썸네일
[잡갤] 요즘 인기라는 로테이션 단체소개팅 현실 후기..jpg
[239]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43001 297
293513
썸네일
[안갤] 짤로 보는 2024년 한국 정치
[162]
사피엔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23755 139
293512
썸네일
[이갤] 딥페이크 피해 사실 이야기하는 소유, 박하선
[312]
슈붕이(146.70) 24.12.31 36046 30
29351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프로 스포츠 역대 계약 규모 순위 ㄷㄷ
[143]
ㅇㅇ(118.45) 24.12.31 28632 58
293509
썸네일
[걸갤] 핀란드에서 유사성지순례
[73]
레이크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19017 50
293507
썸네일
[대갤] 日, 아직도 80년대에 머무는 학교 화장실... 끝없는 정신승리
[569]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34394 348
293506
썸네일
[싱갤] 소년원에 간 자식을 둔 부모에게 현실적 조언
[330]
또또장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32122 122
293504
썸네일
[주갤] 오늘 저녁 직장동료 여직원에게 고백 갈긴다는 서울시 공무원
[320]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40761 159
293501
썸네일
[던갤] 던파는 인방광고 외에도 네오플이 ㅈ소처럼 일함
[23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32060 517
293500
썸네일
[국갤] 속보) 최상목 헌재 임명
[13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49543 905
29349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결혼식때 하객이 많이 온다고 마냥 좋은게 아닌 이유
[210]
관심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40286 167
293497
썸네일
[로갤] 2024년 로싸갤과 함께해서 행복했던 1년
[97]
Sufj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9238 29
293495
썸네일
[카연] 결정된 인류의 어린이에 대해
[113]
셋하나둘은둘셋하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17575 146
293494
썸네일
[항갤] 둔덕 콘트리트 시공 원흉 잡았다.
[755]
ㅇㅇ(121.181) 24.12.31 45145 635
293492
썸네일
[해갤] 손흥민 PK 방향 알려줬다고 악플 세례... 선 넘는 폭언도 등장
[273]
ㅇㅇ(106.101) 24.12.31 22366 109
293491
썸네일
[주갤] 데이트통장 만들자고 하니깐 짜게 식은 새회사 여자친구
[240]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30550 141
29348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야구 특이한 투구폼들
[1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18272 64
293488
썸네일
[이갤] 박성훈, '전재준' 벗나 했더니 '오겜2 야동성훈' 오명
[554]
ㅇㅇ(154.47) 24.12.31 45591 58
293485
썸네일
[러갤] 유부녀가 나이트클럽에 가는 이유
[272]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45838 348
29348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부산사는 만화가가 묘사한 부산
[5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53833 600
293482
썸네일
[마갤] 마붕 8년차가 생각하는 트랜드를 바꾼 마우스들
[233]
마붕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26563 87
293480
썸네일
[기음] 신제품으로 돌아보는 2024 식품업계(完).jpg
[64]
dd(182.214) 24.12.31 16850 43
293479
썸네일
[이갤] 계엄에 서울시장도 관련됐나 본데?
[424]
ㅇㅇ(59.18) 24.12.31 27912 161
293477
썸네일
[잡갤] 외국의 보잉 737기 파일럿이 정면영상을 보고 새롭게 올린 분석
[491]
파란물까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32632 142
29347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싱붕이 학창생활 만화
[125]
하무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46109 154
293474
썸네일
[주갤] "지능은 엄마, 사춘기는 아빠 탓?", 부모 유전자, 자녀에
[400]
주갤러(220.122) 24.12.31 30793 176
293473
썸네일
[서갤] 올해 행사 연말정산
[35]
네오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11808 19
293471
썸네일
[이갤] 해외에서 유행하는 출산직전 메이크업
[262]
ㅇㅇ(93.152) 24.12.31 34680 43
293468
썸네일
[야갤] 괌 칼 사고 이후 최악...역대 민항기 사고는
[122]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18460 36
293467
썸네일
[싱갤] 일일 부루봉 과자.manhwa
[1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26274 78
293465
썸네일
[이갤] 연말에 경기도 성남에서 60km 도주한 음주운전자..
[94]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14580 29
293464
썸네일
[인갤] 지식 기반 게임이란 무엇인가?
[144]
ㅇㅇ(219.254) 24.12.31 20618 56
293462
썸네일
[야갤] '장제원 아들' 노엘, 尹 체포영장에 "다채로운 선동과 리짜이밍"
[363]
야갤러(180.68) 24.12.31 27606 251
29346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케익 3등분하기 대회
[1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25242 208
293459
썸네일
[러갤] 오징어게임은 예술작품이다 올킬 대박행진
[317]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27561 153
293458
썸네일
[해갤] "국적 일본으로 바꿨다" 장훈 "한국은 은혜도, 의리도 잊어버려"
[738]
ㅇㅇ(118.235) 24.12.31 35019 349
293456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한국인들을 위해 항명한 장군
[303]
코드치기귀찮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37674 581
293453
썸네일
[잡갤] 요즘 보디빌더 내츄럴 검증하는 유튜브 컨텐츠 근황
[158]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27363 65
293452
썸네일
[주갤] 송중기 외국인 와이프 칭찬 영상을 본 더쿠 노괴 아줌마들 반응ㅋ
[288]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31 29821 275
뉴스 SM 창립 30주년…‘SM타운 라이브 2025’ 오늘(11일) 화려한 개막 디시트렌드 01.1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