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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절단된 발목 연쇄발견사건.jpg

ㅇㅇ(14.53) 2022.10.23 19:00:02
조회 51110 추천 216 댓글 274





세일리시 해 잘린 발 연쇄발견 사건

Salish sea human foot dicov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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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장소는 세일리시 해였다.


세일리시 해는 미국 워싱턴 주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 걸쳐져 있는 바다이다.


사진만 보면 평범한 바다인것 같지만, 이 바다에는 기괴한 사연이 얽혀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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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20일, 캐나다


한 가족이 여가를 보내기 위해 세일리시 해의 제디디아 섬을 방문했다.


그렇게 여가를 즐기던 가족 중 딸이 해변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다.


딸은 그것이 무엇인지 확인하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신발을 신은 사람의 잘린 발목이 해변가에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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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석연치 않았던 일이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지역민들은 불길한 작은 소동으로 여겼다.


하지만 곧 지역민들은 경악에 빠지게 된다.


사건이 벌어진 뒤 일주일 뒤, 기브리올라 섬에서 리복 신발을 신은 또다른 발목이 발견되었으며


4달 뒤에는 첫 번째 사건이 발생했던 제디디아 섬 인근에서


벌목공들이 또 다른 사람의 잘린 발과 신발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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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된 발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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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세일리시 해에서는 끊이지 않고 발목이 발견되고 있다.


캐나다 뿐만 아니라 미국 등지에서도 발목이 발견되었고


심지어 어린아이의 발목까지 발견되는 등 발목 발견은 끊이질 않고 있다.


아래는 발목 발견에 대한 표이다.


번호
발견날짜
지역
비고
01
2007년 8월 20일
캐나다 제디디아 섬
시신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대략 2년전 실종된 우울증을 앓고있던 남성의 것으로 밝혀졌다.
02
2007년 8월 26일
캐나다 가브리올라 섬
물에 잠겨있다가 동물에 의해 육지에 올라온 것으로 판명되었다.
03
2008년 2월 8일
캐나다 발데스 섬
4년전 실종된 21세의 남성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04
2008년 5월 22일
캐나다 커크랜드 섬
4년전 뉴웨스트 민스터에서 투신자살한 여성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05
2008년 6월 16일
캐나다 웨스트햄 섬
3번째 발견된 발과 동일인물로 확인되었다.
06
2008년 8월 1일
미국 파이시트
최초로 캐나다 외에서 발견되었다. 조사 결과 캐나다에서 남쪽으로 흘러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07
2008년 11월 11일
캐나다 리치먼드
4번째 발견된 발과 동일인물로 확인되었다.
08
2009년 10월 27일
캐나다 리치먼드
09
2010년 8월 27일
미국 휘드비 섬
DNA 검사를 했으나 국가 데이터베이스에서 일치하는 DNA를 찾을수 없었다고 한다.
10
2010년 12월 5일
미국 타코마
어린이의 발목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11
2011년 8월 30일
캐나다 팔스 크리크
12
2011년 11월 4일
캐나다 사사멧 호수
13
2011년 12월 10일
미국 유니언호
다리뼈와 발 부분이 검은 비닐봉투 안에 들어있는 채로 발견되었다.
14
2012년 1월 26일
캐나다 아뷰터스 스트리트
15
2014년 5월 6일
미국 시애틀
16
2016년 2월 7일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
17
2016년 2월 12일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
16번째로 발견된 발과 동일인물로 확인되었다.
18
2017년 12월 8일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
19
2018년 5월 6일
캐나다 가브리올라 섬
공식적으로 캐나다에서 발견된 14번째 발이라고 한다.
20
2019년 1월 1일
미국 제티 섬
발의 주인이 안토니오 닐(Antonio Neill)로 밝혀졌다.


논외이긴 하나 동물의 뼈나 생고기를 신발에 넣어 바다에 던지는 등


사람들을 놀래키는 고약한 장난을 치는 사람들까지 등장하고 있다.




현재는 2019년 이후 새로운 발목 발견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이 종결된 것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어쩌면 지금 이시간에서 세일리시 해 안에서는 발목이 떠다니고 있을지 모른다.


그렇다면 이 발목 사건의 원흉은 무엇일까?




1. 쓰나미의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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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제기된 원인은 쓰나미의 피해자들의 시체에서 떨어져 나온것이라는 주장이었다.


실제로 동남아, 일본 지역에서 일어난 쓰레기의 잔해가 태평양건너


미 서부 해안이나 남미 지역, 심지어 북극해 등지에서 발견되는 사례가 종종 나오고는 한다.


하지만 설명되지 않는 것은 인도네시아 쓰나미는 2006년에 발생했다.


2007년 발견된 발목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으니 이후 발견된 발목은 전혀 설명되지 않는다.


그 기간 동안 발목이 온전하게 태평양을 노니는 것은 불가능하다.


해양 갑각류의 식사가 되거나, 썩어문드러져 바다 속으로 사라질 뿐이다.



2. 자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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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째로 나왔다는 주장은 자살자의 시체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라는 이야기다.


실제로 몇몇 발목의 주인들은 우울증을 앓았거나, 투신자살로 실종되었기에


자살자들의 시체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것도 모든 발목에 대한 설명으론 부족하다.


또한 신원이 확인된 발목의 주인들 중에서 별다른 자살 징후를 찾을 수 없었던 경우도 있었다.


또한 이 2가지 주장이 납득시키기 어려운 것은 '예리하게 절단된 발목'이나 '봉지에 싸여진 발목'등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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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살인마가 저지른 짓이다, UFO의 납치이다 등 여러 주장이 제기 되었지만


발목 연쇄발견에 대한 뚜렷한 해석을 내놓는 주장은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는다.


과연 이 사건의 진위를 알 수 있는 날이 올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질 않기를 바랄 뿐이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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