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연느 시아버님 축사 봤어?앱에서 작성

ㅇㅇ(14.42) 2022.10.26 18:25:01
조회 30162 추천 181 댓글 451


7ceb8670b2846ef53fee87e7409f2e2dcf3a8e2f8f268155c1c5e5f5

7ceb8670b2846ef53fee84e0429f2e2d49e7d7a5a58d130b3ce0028ebb

7ceb8670b2846ef53fee85e1479f2e2d4f659c2a6c0e69c4b20f63a3

7ceb8670b2846ef53fee85ed439f2e2d0cb9f9642fd80535a3e1f41d

7ceb8670b2846ef53fee82e1469f2e2dc3d589080abe0b3522cb6a35

7ceb8670b2846ef53fee82ec409f2e2d4d3a1be17e04ac77d611be84

연느는 인복도 넘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복이 넘치는 길만 걷길 ㅜㅜㅜㅜ

- dc official App

연아 시아버지 억까 오지네 실제론 축사 들으며 빵빵 터졌대



0bbbc211d4eb10a7579ef7b834810873e8fbcf1f1ef53016ae3534393a65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씨는 "사회자로부터 소개받은 고우림 아버지 고경수"라고 인사한 뒤 결혼식을 찾아준 하객과 신동엽, 포레스텔라 등에게 양가 혼주와 신랑 신부를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아의 부모인 김현석씨와 박미희씨에게 "일평생 딸을 위해 가슴 졸이며 뒷바라지하고 또 눈물로 자신의 삶을 바치셨는데, 아직도 어리고 부족한 저희 아들에게 선뜻 따님을 허락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씨는 "두 사람이 석 달 전 결혼을 발표한 이후부터 저의 호칭이 '우림이 아빠'에서 '연아 시아버지'로 불리고 있다"며 "감당하기 힘들었고, 앞으로도 힘들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름조차 부르기 아까운 국민의 딸, 아니 동서양의 모든 경계를 넘어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 여인을 며느리로 맞이하는 것이 말할 수 없는 큰 기쁨이고 감사한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여왕님을 며느리로 맞이하는 것이 아들 부모로서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털어놓았다.


고씨는 "그러나 두 사람이 각자 걸어왔던 삶의 경험들이 너무나 아름다웠기에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며 "어린 시절 가난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했고, 또 실패의 아픔과 좌절도 느끼며 스스로 이겨나가는 지혜도 체험했고, 목표를 이루고 또 승리의 기쁨도 누렸지만 승리한 사람의 마음가짐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이미 경험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또 지금의 자신들의 삶이 자신들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많은 분들의 도움과 협력으로 이루어진 것을 알기에 앞으로 두 사람이 한 가정을 이루고 각자의 경험을 하나로 모으면 더 멋지고 더 예쁘고 더 사랑스러운 삶의 여정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고씨는 상견례 당시 김연아의 부친이 전한 이야기를 소개하며 "바깥사돈께서 두 사람에게 하신 말씀처럼 두 사람의 인연은 하늘이 맺어준 것이니 더욱 겸손하고 더욱 착하게 살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고씨는 또 지인이 김연아에 대한 논문을 보내줘 읽었다면서 "시아버지가 며느리에 대한 논문을 읽고 축사를 준비하는 것도 참 희귀한 일일 것"이라며 웃었다. 고씨가 이화여대 장미영 교수가 쓴 논문 '탈경계 인문학의 관점에서 본 김연아 신드롬'(2010) 제목을 거론하자 김연아와 고우림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고씨는 논문에 언급됐다는 한 프랑스 배우의 말을 인용해 "배우와 운동선수는 몇 가지 경험을 공유하는데, 초기에는 청중 앞에서 긴장감에 시달리지만 경력을 쌓아갈수록 관객의 힘을 오히려 자신의 예술을 완성하는 데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라며 "김연아가 밴쿠버 올림픽에서 그러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 글을 읽으면서 앞으로 두 사람이 이루어갈 가정 또한 처음에는 이 가정을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긴장할 수 있겠지만, 이웃들을 통해서 또 이웃들과 함께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갈 때 더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고 또 이웃들에게 더 큰 희망과 용기를 주는 완성된 가정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씨는 마지막으로 "내빈 여러분을 배려해서 축사를 짧게 해달라는 신랑 신부의 강력한 부탁이 있어서 두 사람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차차 살아가면서 전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이 혼인 예식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지금까지도 그러하셨겠지만 앞으로도 두 사람과 이들이 이룰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에게 한마디만 하겠다"며 "자랑스러운 우리 아들 우림아. 그리고 세상에서 최고 예쁜 우리 며느리 스텔라(세례명) 연아야. 너희들의 앞 이름의 뜻처럼 이 세상의 빛으로 태어나고 또 그렇게 살아줘서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축사 끝!"이라며 6분가량의 축사를 마쳤다.




다들 감동이라고 난리남




출처: 피겨선수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81

고정닉 23

55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803/2] 운영자 21.11.18 5536217 428
237703
썸네일
[유갤] 심수봉 선생님이 8년간 짝사랑했던 남자 ㄷㄷ
[156]
ㅇㅇ(89.187) 01:55 4674 43
237701
썸네일
[판갤] 되게 잘생긴 사위
[80]
판갤러(128.1) 01:45 6924 38
237699
썸네일
[싱갤] 게이게이 2024 남자 여름 쌉게이패션...jpg
[241]
ㅇㅇ(124.50) 01:35 10230 138
237695
썸네일
[야갤] 싸게 사서 좋고 환경에도 좋은, 중고 의류 '리세일' 인기.jpg
[5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6071 16
237693
썸네일
[이갤] 의뢰인 아내에게 반해 의뢰인을 배신한 변호사...jpg
[81]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0588 44
23769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의 남편 저주 사이트
[285]
운지노무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11604 89
237689
썸네일
[유갤] 한과영 출신 카이스트 학생들의 초라한 진로
[430]
유갤러(103.111) 00:45 12391 122
237687
썸네일
[야갤] 지금 속도면 '마지노선' 코앞, 곧 '기후 지옥' 시작될것.jpg
[35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5 9263 33
237685
썸네일
[이갤] 미국으로 이민 온 어느 한 중국인의 사연.jpg
[2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5 10193 177
237683
썸네일
[야갤] 대상혁 숭배하러 페이커신전 다녀옴
[176]
까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14642 125
23768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옆집 누나랑 레슬링하는 만화.jpg
[116]
보추청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22692 299
237679
썸네일
[야갤] 빠니가 갔다 온 브라질 자연경관 수준. jpg
[95]
야갤러(45.32) 06.07 11119 50
237677
썸네일
[카연] 영상 번역의 종류와 자막의 제작과정.manhwa
[47]
비둘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5506 47
237673
썸네일
[오갤] 오세훈법 장본인 오세훈이 말하는 지구당 부활 이슈
[164]
H3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8433 101
237671
썸네일
[야갤] [단독] 김호중 소속사, 불법 주식 편취·부당이익 의혹.jpg
[5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8629 63
237669
썸네일
[싱갤] 조인성 보러 갔다가 조승우한테 반했다는 영화..gif
[143]
방파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6321 71
237667
썸네일
[야갤] 욕설 폭언 협박.. 감정노동법 시행 6년, 악성 민원 여전.jpg
[16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8275 69
237665
썸네일
[이갤] 5월에 태국 방콕 갔다가 더위 먹은 유튜버.jpg
[18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5568 58
237663
썸네일
[기갤] 이효리로 보는 엄마와 딸의 동상이몽
[118]
긷갤러(128.1) 06.07 11979 22
237660
썸네일
[야갤] 나락 보관소 런...jpg
[645]
시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32678 689
237657
썸네일
[U갤] UFC 파이터 나이 체감
[181]
보하시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2614 140
237654
썸네일
[모갤] (안보여행/스압注) 현충일 기념, 서해수호관 견학 (ft. 장철희 일병)
[12]
청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4361 67
237651
썸네일
[싱갤] 일본일본 업보촌
[129]
고이즈미_준이치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6804 73
237648
썸네일
[야갤] "인스타그램", 건너 뛸 수 없는 광고 생기나?.jpg
[1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5592 59
237642
썸네일
[대갤] 일본, 한국 선박의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항의... 韓정부는 日주장 일축
[223]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1731 180
23763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진짜 인종차별...jpg
[2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39835 470
237636
썸네일
[이갤] 사형수의 보관함에서 발견된 여자사진들..JPG
[165]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33062 150
237633
썸네일
[야갤] 징검다리 연휴 36만명 출국, 이용객 19.5% 증가.jpg
[1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1992 55
237630
썸네일
[디갤] 어.. 디붕이 사진 봐줄레?
[33]
ADAMJCRO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6097 16
237627
썸네일
[러갤] 왜 한국은 중국에게 절을 하지 않는가?
[732]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2292 295
237624
썸네일
[이갤] 한국에서 초 인기라는 일본남자...jpg
[714]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35326 104
23762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현금 중고거래를 막은 이유...jpg
[16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30253 228
237618
썸네일
[야갤] "이건 선 넘었지", 한국계 유튜버 '실형 위기'.jpg
[36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37214 166
237615
썸네일
[기갤] 제주에서 보컬학원 등록했다는 이효리.jpg
[25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7790 48
237609
썸네일
[이갤] 일본에서 청춘영화가 끊임없이 나오는 이유...jpg
[591]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8663 517
237606
썸네일
[야갤] 지능장애 10대 유흥업소 데려가 성범죄 저지른 업주들 구속 송치...
[370]
야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6051 249
237603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징병될까봐 도망친 러시아 남자 인플루언서..jpg
[271]
ㅇㅇ(122.42) 06.07 30794 154
237601
썸네일
[야갤] "18억짜리가 7억 됐어요" 충격, 계속되는 악순환.jpg
[48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35033 278
237599
썸네일
[겐갤] 고3 겐붕이.. 졸업앨범 맥크리 코스프레햇다...
[305]
오버워치영원하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1020 323
237597
썸네일
[이갤] 미국서 통과된 음주운전 처벌법.jpg
[27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1164 435
237595
썸네일
[주갤] 호주 모델, 숨진 남편의 사후 정자 채취로 기적의 아기 출산
[247]
ㅇㅇ(146.70) 06.07 29474 110
23759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오오츠키 주인님의 주인님's 먹방.manhwa
[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4858 185
237591
썸네일
[새갤] [채널A] 수갑 채워 관광객 납치 후 몸값 요구한 필리핀 경찰
[103]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3555 97
237589
썸네일
[야갤] 인터넷 공유기 보안 취약, 이 정도일줄 몰랐다.jpg
[33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7207 136
23758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러시아 여행 가서 우즈벡 아저씨와 친구 먹은 ㄱㅌㅂ.jpg
[78]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5573 116
237583
썸네일
[이갤] 중국 폭포 근황.jpg
[3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6663 324
237581
썸네일
[키갤] 일본에서 알바하는 일붕이 인실ㅈ 시킨 후기
[4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31194 218
237579
썸네일
[싱갤] 맛있는 광주5미....대표음식....jpg
[432]
ㅇㅇ(175.119) 06.07 20117 162
237577
썸네일
[디갤] 나의 디지털 폐기물 봐줄래??.webp
[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6654 1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