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붕이 모두 현중의 모형을 보고 불탔을 거라 생각됩니다 나도 한동안 불탔으니까

그러다 대우 모형이 45000톤이란 걸 보고 현중의 경하중 3만톤급이 의심 되기 시작 했습니다

현중 항모 설명하는 영상 중에 이거 보신 기억이 있을 겁니다

길이, 폭, 깊이, 흘수 각각 서로 크기가 다른 10개의 대안이 있고 총 10000개의 항모 예상 모형 중에 경하중 3만톤급을 맞춰 가져 온 게

저 모형일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주요제원 설명을 보면 대략적인 톤 수를 예상할 수 있는데 정작 왜 높이(D), 흘수가 00.0m 처리로 돼있을까요

대우는 당당하게 263x46.6x27.5 해서 45000톤이라고 밝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혹시 해서 모형 사진을 통한 길이와 높이의 비율로 비교해 봤는데 물론 제 모니터가 망 급이고 사진이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왜 현중 니들 높이(D)가 훨신 높은데 경하중량 3만톤급이 말이 되냐 이 사기꾼 놈들아

경하중 4톤급이라 해도 믿겠다

10000가지 예상 모형 중에 가장 그래도 3만 톤 급에 가까운 걸 가져온 게 저 모양 인데 나머지 9999모형은

얼마나 톤 수가 나가는 거냐 아니 사실상 중형항모 생각하고 만들고 있었던 거 아니냐??

그러니 탄약은 어디에 배치하고 경납고에 함재기는 얼마나 실을 수 있는지 엘베 위치는 왜 저기에 있는지 정확하게 말을 못하는 게
혹시 실수라도 하게 되면 "그게 3만톤 급에 다 들어간다고요?" 이 말을 듣는 게 무서웠던 거 아니냐?

어찌 됐던 니들이 들고온 모형 때문에 이 3 가지는 확실히 변한 것 같다

1. 작년말 세미나로 말아 먹은 항모의 관심도를 긍정적으로 끌어 올린점

2. F35B뿐만 아니라 다른 스토바 함재기도 후보가 될 수 있어 록마와의 가격협상에 카드가 생긴점

3. 국산 항모에 국산 함재기로 항모전단을 만들 수도 있겠다는 희망

개념연구 수주해서 각자의 입장을 반영해서 만든 모형인지 아님 독자적으로 생각해서 만든 모형인지는 모르겠다만

어찌 됐든 니들 모형을 보고 항모에 대한 희망회로 불태울 수 있어서 기뻤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