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까 사건에 관해서는 내가 익명 게시판 쓰는 커뮤를 안해봐서 그랬음.
병먹금할줄을 몰랐다.
세상은 크고 사람들은 다양하구나 깨달음.
아무튼 나도 이제 적당히 걸러 들어야지 ㅇㅇ
그리고 홍어거리지 마라
나 광주광역시 사는거 맞고
홍어 냄새만 맡아도 지랄발광할 정도로 홍어 냄새 내성없다.
1화
엥 댓글에도 주소 적어달라구요?
으쩌라구요.
셜록홈즈 컨설팅 디텍티브
서치크라임 미스테리 실종사건: 사라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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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앤 홈즈(동아리방)
메모아44(동아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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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친구 대여)
메직 메이즈(친구 대여)
디스 워 오브 마인 킥스판(친구 대여)
스코틀랜드 야드(군대 기증)
옛날 옛적에(군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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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룸헤이븐(군대 기증 및 엔딩 봄)
아임더보스(군대 기증)
바퀴벌레 포커(군대 기증)
장난꾸러기 나방(군대 기증)
클랭크(군대기증)
방탈출 이스케이프 시리즈(군대 기증)
지도제작자(군대 기증)
스페이스 크루(배송중)
참새작(배송중)
리스트는 이전글 가져왔음.
6. 메이지워즈 코어셋
사진은 구글링으로 긁어온거라 크기가 다르다.
2인 갓겜 메이지 워즈.
확장 끼면 3인이상도 가능하지만 4인부터는 비추함.
맵이 좁아서 카드를 못깜....
아마 부붕이들은 이 게임을 잘 모르겠지만, 이 게임 외국에서 당시에 난리 났었음.
스펠북이라고 해서 명함책에다가 마법 주문들 넣어서 스펠북 뒤적뒤적하다가 마법 쓰면서 서로 싸우는 게임임.
지금은 명함집쓰는 게임이 꽤 있지만, 당시엔 거의 최초로 안다.
톰 바셀이라는 유명 보드게임 해외 리뷰어가 이 게임을 보드콘에서 접하고 출시할때까지 잠을 못잤다고 했음.
나도 이 게임을 사고 플레이한뒤 일주일동안 날밤을 샜으니 말 다했지.
사실 내가 이번 회차에서는 여러분에게 메이지 워즈 뽐을 제대로 넣어주려고 한다.
ㄹㅇ 재밌거든 이거.
(그러니 한글판 내주세요... 한글화 힘드렁)
코어셋 기준으로 총 4개의 메이지(마법사)가 있고 우리는 그걸 하나씩 붙잡고 한쪽이 뒤질때까지 배틀로얄을 펼치는 게임임.
필드에서 카드를 내려놓으며 싸우게 되는데,
장착카드, 소환수 카드, 지형 변경 카드, 일시 공격 및 방어 카드, 함정카드 등으로 ㄹㅇ 판타지 뽕이 안차오를 수가 없음.
코어셋에서는 워록(마족), 간달프(원소술사), 힐러(란두인), 드루이드(노루)로 이루어져 있다.
(이상하다고 느끼면 안돼 나도 까먹었엉.)
이 게임의 묘미는 덱을 짜는데에 있음.
명함집에 카드를 어떤걸 넣을지 싱글벙글해서 친구랑 3시간동안 덱을 짜고 2시간 동안 싸웠었다.
이 덱의 개념이 운빨ㅈ망겜이 아니라
마법사가 마법책 들여다보는것처럼 촤르르르 하면서 골라 쓰는 재미가 있다는 거!
턴당 할 수 있는 마법도 퀵스펠이랑 풀스펠로
주문이 긴건 한번, 주문이 짧은건 두번도 쓸 수 있다.
사실 이런건 다 필요없고 후반되면 마법책이 텅텅 비어서 근접전으로 주짓수를 하는 자신을 볼 수 있음...
힘법사가 최고야....
이 게임의 단점은 영문판이라는 것.
텍스트는 졸라게 많은데 영어다...
한글화 자료는 있지만, 카드가 너무 많은...
(그러나 나는 결국 한글화 했음)
그리고 다른 단점으로는 진입장벽과 잔룰들이다.
처음에는 게임이 밋밋하다고 느껴지지만, 최선의 수를 찾고 테마에 빠지면 끝이 없다. 판타지향이 뭉게뭉게 피어오른달까.
그리고 잔룰들은 카드에 키워드 텍스트가 다양한데, 초회플에는 필수적으로 뒤적뒤적 할 수 밖에 없음...
그게 젤 큰 단점인듯.
총점: 4.7
재미: 4.8
룰 난이도: 4.2
인원 요소: 4
7. 클루
위 이미지는 구글에서 긁어왔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에디션임.
클루는 조오온내 오래되서 바리에이션이 엄청 많다.
해리포터 클루도 있더라.(살까...)
클루는 비 보드게이머도 할 수 있는 초간단 추리 게임이다.
누가 어디서 뭘로 죽였는지 3가지를 추리하는건데,
이 단서들 카드를 한장씩 빼서 봉투에 담아둠.
그리고 나머지 카드를 섞어서 각자 가지고 간 뒤에 옆사람꺼 하나씩 보면서 알아내는거다.
당연히 메모는 필수임.
이게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면 하나의 질문으로도 여러가지 패턴을 알아내고, 다른 사람이 무엇을 물어봤는지에 따라서 그 사람이 가진 카드도 유추해낼 수 있다.
사실 말로 하면 우와! 살인사건! 우와! 추리! 이럴지도 모르겠는데,
걍 간단한 추리게임임.
아무튼 만약 자기 지인이 보드게임에 흥미를 붙여가고 있다면 하나쯤 사두는게 나쁘지 않을지도?
는 다른거 사라. 좋은거 많은데 굳이 구석기 유물 가져오냐...
총점: 2.8
재미: 3
룰 난이도: 1.3
인원 요소: 1.3
세줄 요약
추리게임 입문으로는 괜찮음.
근데 굳이 사야하나 싶으면 다른거 사는게 이득일듯.
옛날 보겜 수집하거나 자기가 좋아하는거 패러디 버전은 사도 좋음.
8. 인생게임 50주년판
부붕이들이 보면 발광하는 K보드게임이야.
나도 이거 왜산지 모르겠어.
어릴때 응애 나 애기보린할때 엄마손잡고 가서 샀던거같음.
무려 한정판이라는데 내용물은 무엇일까?!
... 응애...
그냥 금칠에 뻔쩍한거 말고는 인생게임이랑 똑같음.
사실 인생게임은 게임성은 전혀 없지만 친구들이랑 수다떠는 게임임.
와 너는 정력왕이구나...
아 그러게 보험 들었어야죸ㅋ
도지 떡상하냐? 간드아아ㅏ(주식)
이런 재미로 하면서 서로의 인생 망해가는거 구경하는 게임임.
... 사실 ㅈ망겜 맞음.
총점: 1.3(그래도 믿거텀보다는 나으려나)
재미: 2
룰 난이도: 0.8
인원 요소: 5
세줄 요약
K보드게임을 원한다면
인생게임을 사세요.
그리고 남 인생 망하는거 보면서 낄낄대면 됨.
9. 팬데믹 레거시 시즌1
레거시 게임이라 내용물 자세히 공개하면 스포임.
암튼 그럼.
내가 한창 긱 순위 게임 모을때, 황투를 이겼다는 게임 소식을 들어서 바로 구매했었음.
그리고 고3 수능이 끝나고 돌렸었지.
비 보드게이머 넣고 4인팟으로 돌렸었음.
근데 이 녀석들 완전 게임을 난장판으로 만듬.(좋은의미로)
캐릭터 이름 작명, 바이러스 이름 작명하는데
바이러스 이름이 스폰지밥, 뚱이, 집게사장, 징징이 바이러스로 되버림 ㅋㅋㅋ
캐릭터 이름은 '아레스 헤가오', 오코노미야끼 이런식으로 지어버림ㅋㅋㅋㅋ
그러고 게임하는데 너무 파티파티한 분위기인지라 게임이 어떤진 모르겠고 난장판이었다.
그래도 당시 레거시 시스템이 거의 처음나온거여서 신박했고 모두 좋아했음. 레거시라 리뷰를 자세히 못쓰는게 아쉽다.
아무튼 고등학교 졸업하고 내 팬데믹 레거시는 8월에서 끝나버렸다.
총점: 4
재미: 4.2
룰 난이도: 2.5
인원 요소: 4
세줄 요약
인원 잘 안타고 룰 간단한 레거시 갓겜
근데 고정 팟 모아야함.
보드게이머라면 한번은 해봐야하지 않겠냐.
10. 크툴루 죽음마저 죽으리니
호는 있어도 불호는 없다는 그 게임.
너무 유명해서 말하는 의미가 있나 싶지만 일단 적어봄.
내가 아컴호러나 광기의 저택할때 크툴루의 광깃 광기잇 하면서 했었음.
그때 이렇게 시원한 게임이 나왔다길래 진성 촉수빠인 나는 바로 삼.
그리고 개꿀잼ㅇㅇ
사실 고대의 존재를 이렇게 무찌르는건 컨셉을 망치는거라고 생각해왔는데, 아컴호러에서 날 괴롭히던 그 새끼들을 조지면서 쾌감을 얻었다.
사실 주빨망이긴한데, 알게 뭐람 대충 던져도 적은 사라지는데!
파티게임 좋아하는 친구도 머리 별로 안쓰고 적 날려버리니까 좋아라하면서 게임하더라.
단점이라면 테마 몰입이랑 스토리가 빈약하다는거.
이건 많이 아쉽더라.
이건 후기 길게 안쓸게.
너무 유명하자너.
군대에서도 했었음.
사진은 당시 간부 허락하에 찍었다.
총점: 4.5
재미: 4
룰 난이도: 3
인원 요소: 2
세줄 요약
확장 선주문 안들어간 당신은
중고 장터를 떠돌다가
리테일로 비싸게 살 운명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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