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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위대한 사기꾼

그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6.15 12:35:02
조회 39479 추천 517 댓글 162

네덜란드인 한 판 메이헤런(Han van Meege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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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진만 보면 평범한 틀딱처럼 보이는데


BBC 피셜로, 이 사람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기꾼임



근데 이 사람이 누구냐고?



이 듣보잡, 아니 이 사람은 원래 화가가 꿈인 평범한 청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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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린 시절에는 자기 초상화도 그렸을 정도의 인물이었는데


문제는 애비충이 아들 진로를 존중해주기는 커녕


"씨발 그림 그려서 밥벌이 하는 놈 하나도 없더라. 너는 해야 한다 건축을" 이라며


강압적으로 줘패가며 건축학과에 진학시켜 버림



어? 이 테크 어디서 많이 본 거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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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음


'그 새끼' 가 밟았던 테크임


참고로 메이헤런도 고전 미술 작품에 미쳐있었다는 점에서 빼박임



다만 메이헤런은 집이 부유했기에 누구처럼 돈이 없어서 건축학교도 못 가지 않은 게 차이였을 뿐임.



물론 메이헤런이 건축학과 나오긴 했어도


자기 적성에 1도 안 맞는 건축에 빠질 리가 없지


곧바로 삐뚤어져서 애비가 하라는 건축은 때려치고


암스테르담 창녀촌 앞에서 물장사하는 사장짓으로 먹고 살았음



근데 그래도 미술을 하고 싶었었는지


여러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결국 독학으로 그림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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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죽어라 노력해서 그림을 그렸건만


평론가란 새끼들이 "이딴 쉰냄새 나는 작품 그린 새끼가 누구야?


요즘 유행도 모르고 ㅉㅉ 내가 발로 그려도 이것보단 잘 그리겠음"


이라고 조리돌림하면서 비웃기만 했을 뿐이었음



그래서 유명 화가들 화풍을 오마주 해서 그려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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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들이 엄근진하게 평하길


"병신 이딴 그림을 그림이라고 그려왔냐? 이 새끼는 자살하는 게 세상에 도움이 되는데 지만 그 사실을 몰라요"


라고 말씀하셨지



근데 정작 평론가들은 메이헤런이 오마주했던 원작에 대해선


"아아! 우리 네덜란드 미술사의 찬란한 보물! 인류 사상 최고의 그림!" 이런식으로 후빨했었다는 거



이쯤 되니까 메이헤런도 훼까닭 쳐돌아버림


그래서 평론가들이 얼마나 좆같은 새끼들인지 비웃어주려고


일부러 고전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던 방식으로 그림을 그려놓고서


자기가 그렸다는 말을 쏙 빼고 '그 동안 잊혀졌던 거장들의 띵작' 이라고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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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헤런 입장에선 이거 제출하고 나서 평론가들이 후빨해주면


"훼이크다 병신들아! 사실 내가 그린 그림인데 좆같냐?" 라고 비웃으려고 했었는데



문제는 평론가들이 이 그림을 보고 질질 싸버렸다는 사실임


"잊혀졌던 거장의 작품이 여기서 갑자기 나오시면..." 하고 눈물바다가 되어버린 거임


이렇게 되어버리니 차마 '이거 내가 그린 훼이크다 병신들아' 라고 했다간


평론가들이 쥐도 새도 모르게 메이헤렌을 담가버릴 상황이 되어버려서



메이헤렌은 이렇게 된 거 끝까지 가보자라고


아예 공장식으로 위작을 수십점씩 찍어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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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수십점씩 '띵작' 들을 찍어냈는데


그 때마다 네덜란드 미술사 역사가 새로 쓰여졌다는 거



그러다가 세계 2차 대전이 터지고 나치가 네덜란드에 쳐들어 왔는데


전쟁 막바지에 자칭 '예술 애호가' 헤르만 괴링이 이런 명작들에 관심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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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600만 굴덴 줄테니까 당장 니 컬렉션 다 내놔!"


라며 600만 굴덴을 던져주며


메이헤렌 집에 있던 '띵작'들을 다 뜯어가버림



근데 정작 메이헤렌은 그 돈을 제대로 만져보지 못했음


괴링에게 받은 돈이 위조지폐 수준으로 조악하기도 했던데다가


저 일이 있은 직후 나치가 네덜란드에서 철수하면서


그 돈이 죄다 휴지조각이 되어버렸기 때문임



일설에는 괴링이 일부러 위조지폐로 엿먹였다는 말이 있던데


위조지폐건 위조지폐가 아니건 어차피 메이헤렌 입장에선 종이쪼가리였을 뿐임



이제 나치가 패망하자


네덜란드에서는 나치 부역자들을 반역자로 처형하는 판국이었는데


이렇게 반역자로 찍힌 사람들 목록에는 메이헤렌의 이름도 당당히 올라가 있었음


'네덜란드의 보물'을 600만 굴덴에 팔아버린 매국노라고


"이런 좆같은 새끼는 효수해서 암스테르담 홍등가 시궁창에 던져버려야 한다!"


라고 여론이 최악이었는데



법정에 끌려간 메이헤렌이 이렇게 폭탄선언을 했지


"평론가들이고 졸부들이고 야 이 병신새끼들아!


니들 눈깔에는 이게 진품으로 보이냐?


훼이크다 병신들아! 이거 다 위작이라고!"



이렇게 말이 나왔는데도


아무도 메이헤렌의 말을 믿지 않았음


오히려 저 새끼가 죄를 줄여보겠다고 구라깐다고 분위기만 더 씹창났을 뿐



그래서 메이헤렌이 자기의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위에 나온 이 그림을 법정에서 다시 그리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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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검사가 이 재판과 무관한 평론가들에게 보여주니


"수준이 전문가 수준입니다! 나치가 가져간 줄 알았는데 이게 어떻게 네덜란드에 있는 거죠?"


라고 "이건 진품이 1000% 확실함" 라고 인증까지 해줘버림



이렇게 되니까 메이헤렌이 풀려날 줄 알았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뒤짐


그리고 그 이후 몇 년 동안은 네덜란드 평론계에서 메이헤렌이란 이름은 금지어가 되고


평론가들 체면 지키려고 "이 작품들은 진품입니다. 메이헤렌이 구라깐 겁니다!" 라고 주장했었음



그러다가 몇 년 뒤에 사실이 밝혀지고 BBC가 재평가 해주긴 했지만


나치에게 휴지쪼가리로 통수맞고 네덜란드 국민들에게 반역자라고 욕쳐먹은 메이헤렌이 과연 위대한 사기꾼이었을까?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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