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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홋카이도 3박 4일 여행기

호시히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18 08:20:01
조회 9620 추천 91 댓글 113



<< 운전 중 계속 들었던 게노 야마시로구미의 음악



자유여행 풀린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비행기는 완전히 만석이었다.


같이 타신 분들 중 반일 불1매운동에 동참하신 분은 없었을까?


불1매하신 분들은 그 신념 평생 꺾이지 않고 살아가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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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동안 신세 진 렌트카


할인 프로모션이 있어서 싸게 구했다.


일본에서 운전하는 걸 걱정하는 사람들을 여럿 봐 왔는데, 막상 와서 해 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고 느껴졌었다.


나는 오키나와랑 홋카이도 같이 상대적으로 널널한 곳만 운전해봐서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그렇게, 신 치토세 공항 근처에서 남쪽의 시라오이초까지 약 100키로 정도 운전을 했다.




[1일차 온천] 호시노 리조트 카이 포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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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오이초의 명소, 「포로토 호」 에 위치한 료칸.


내부 온천은 식물 유기질이 함유되어 있는 온천수 욕탕이 있으며,


아이누 족의 전통 건축 양식인 「케툰니」 의 형체를 본 딴 「삼각형 탕」 과, 


동굴 속에 들어 온 듯한 테마의 「동그라미 탕」 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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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천 내부 사진은 호텔 제공 이미지로 대체



야간까지 개인적인 업무 보다가, 아무도 없는 심야에 혼자 탕에 들어갔는데,


그 분위기에 너무나도 압도되었다.


앞에 포로토 호가 어둠에 뒤덮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온천물도 검은 색에다, 유일한 빛이라곤 할로겐 특유의 고혹적인 빛이라...


똥오줌 지릴 정도로 무서웠지만 나름 매력과 운치 있는 조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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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에서 제공해 준 가이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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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료칸에서 무료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로, 


아이누 족의 전통 부적 만들기가 있었다.


한지 비슷한 종이에 식물의 씨앗 하나와 여러 마른 꽃잎을 넣고 봉하는 액티비티였는데,


내가 손 기술이 딸려서 제대로 만들진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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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포로토의 로비 중앙 화톳불.

저녁에 이 앞에서 노트북 가져와서 일 하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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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체크아웃 후, 료칸 옆에 위치한 아이누 민속 박물관인 우마... 아니 우포포이 민족공생상징공간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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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카무이」 나 「사무라이 스피리츠」 등의 매체를 보고 아이누 문화에 다소 흥미가 있었는데...

여기에서 크게 볼 것은 없었다.


다만 아이누족의 전통 악기인 「뭇쿠리」 연주는 들을 만 하니,


민속 악기나 음악에 관심있는 사람은 한 번 쯤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2일차] 코코로노 리조트 우메노 베테이 후루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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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의 카이 포로토 료칸이, 코로나 이후 생긴 최신식 시설이었다면,


코코로노 리조트는 연식이 조금 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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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차이점으로, 카이 포로토 료칸이 호수(포로토 호) 옆에 위치했다면,


코코로노 리조트는 바다를 끼고 있다는 점.


즉, 온천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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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수도 식물 유기질이 아닌, 광물 미네랄이 주로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온천수가 미끌미끌하다기 보단 다소 거칠었고,

탕 벽면에는 침전된 광물이 종유석처럼 매달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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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에서 제공해 준 가이세키.


컨시어지 비슷하게, 직원이 한 명씩 붙어서 보조해주던데,


내 직원분은 「사랑의 불시착」 이나 블랙핑크 등을 좋아한다 이야기를 계속 하셨다.


다만 내가 그 쪽에 관심이 없어서 할 말이 없어 조금 무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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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로노 리조트의 메인 로비 라운지.


매 정해진 시간마다 다과나 음료가 제공되는데, 이 때문에 굳이 편의점에 들러 간식거리를 사 오지 않아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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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놀음중)




그렇게 3일차, 체크아웃 후 샷포로 시로 출발... 하려고 했으나,


마지막 오후에도 온천 한 번 해 줘야 할 것 같아서 근처의 노보리베츠를 방문하기로 했다..





[3일차] 노보리베츠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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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츠의 지옥 계곡 앞에 위치한 료칸 스타일의 리조트.


홋카이도를 방문하면 적어도 1박은 꼭 여기서 했을 정도로 자주 방문했던 곳이다.


다만 이번에는 샷포로에서 만나 뵐 분이 계셔서 실제 숙박은 샷포로 시에서 했고,


이번에는 온천 입장권만 구매해 잠깐 온천만 즐기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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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계곡을 통해 들어오는 유황 온천수를 사용하는 타키모토칸의 온천.


리조트답게 여러 테마의 탕들이 많아서 재미있고 질리지 않았다.


그렇게 온천욕을 마무리 짓고, 노보르베츠에서 샷포로까지 약 110키로 운전해서 올라갔다.




샷포로에 도착해서는 딱히... 여가 시간을 보낼 계획이 떠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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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포로 역 근처의 스텔라 플레이스나 다이마루 백화점을 돌아다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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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옷이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별로 눈에 차는 건 없었다.


중 고등학교 때는 그렇게 스카쟌에 미쳐있었는데,

스카쟌을 보는 시선이 본토에서도 그리 좋지 못함을 깨달은 이후부턴 좀 기피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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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서점에서 구매한 잡지.


국내에 정발되지 않은 「에후의 일곱 닌자」 라는 만화책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전자책만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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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책도 좀 나와주는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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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저녁식사 후 술.



[4일차]


렌터카 반납 후 출국함 (사진 너무 피곤해서 이 때부터 안 찍음)


돈을 그렇게 많이 쓰진 않았는데, 은근히 잘 즐긴 것 같아서 만족했다.


다음에는 이번처럼 저렴하게 다니기보단,


조금 무리해서라도 호화판으로 오고 싶다.





(추가)

샷포로 스텔라 플레이스 8층에서 시끄럽게 떠들면서 일본여자 헌1팅하겠다던 뿔테안경 한1국인...

혹시 이 갤 하는 놈이면 그러지 말고 제발 조용히좀 다녀라... 부끄럽다...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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