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유신 때 서양문물을 받아들이려고 네덜란드 서적 존나 번역함.

청나라와는 달리, 한자 고집하던 조센과도 달리

당시 갓본은 전 사회 구성원이 격차 없이 받아들여야한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져서(즉 상류층의 지식독점이 아닌,)

굳이 힘들고 먼 여정인 '번역'을 택하게 된다.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역사가 증명하듯 일본은 서양의 문물을 흡수하여 아시아의 맹주가 된다.

그런데 단순히 번역을 한게 아니라, 체계적으로 계속 응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놓았다.

새로운 용어가 나와도, 새로운 개념이 나와도 이 기틀에 맞게 넣으면

보기만해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민주화 산업화 등 ~화, 적대적, 우호적, ~적, 민주,공산~주의 등 이런것은 아주 기본적인 예시이다.

조선은 갓본제국시대때 조선총독부의 은혜로 문란한 한글을 보급, 정비받는다. 참고가 된 것은 일본어였기에

현대 조선어와 일본어는 매우 비슷한 문법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제 비슷한 문법과 쉬운 상용한자수준인 일본어로 번역된 갓서양의 문물을 매우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생각해보아라. 존나 답도 없는 후진국에 갔어.

이들에게 교육은 어떻게 할것인가? 영어부터 가르쳐야하겠지? 아니면 누가 수고스럽게 그들의 언어로 다 번역하고 학문의 기반을 닦을것인가?

일본은 이 과정을 메이지유신 때 피나는 노력으로 매우 힘들게 이루었다.

하지만 조센은 이 과정을 날로 먹고 진입장벽0에 가깝게(당시 일본어는 모두가 했으므로. 그리고 일어-한국어는 1:1변환이 가능할정도로 비슷)

선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금 영어 원서로 공부하느니 영어돌풍 도는거보면 다시 옛날 한글 냅두고 한자로 계급 나누며 서로 빨던 그 조센시대처럼

다시 영어로써 '계급나누기'를 시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조선이 자력근대화 가능했다고? 그래봤자 선진문물과 정보는 일반백성은 접근도 불가능한 언어의 장벽으로 상위층만의 전유물이 되었을 것이다. 한글 냅두고 한자로 그들만의 리그를 살았듯이, 영어로 계급을 나눴을 것이란 말이다.

지금 조센징도 눈뜬 장님처럼 정치인에 휘둘리며 사는데, 전체적 의무 교육수준도 시궁창이면 어떤 나라가 됐을까?

현대 한국인이 그나마 상식을 갖추고 사는 것은, 과거 일제의 피나는 노력으로 닦은 서양->일어 번역체계를 날로 먹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