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엔하질했는데, 그 시절에는 수시로 터졌다. 다들 기억할거다. 그땐 고정닉이고 뭐고 다 본관 터지면 미러 가서 놀았지.

그러다가 운영자 바귀고, 회선인지 서번지 증설해서 안 터지게 하고......그러면서 미러에 대한 적대가 시작됐지.

근데 정말 돈 벌려고 했으면 구글 노출을 했어야 하는데....이게 안 됐단 말이야?

내 생각엔 이게 두 운영자의 위키를 보는 시각 차이에서 나왔던 것 같다.

함장에겐 위키가 재미고 취미였어.  그러니 "이미 오는 사람"만 안정되게 유지하면 되지 굳이 많은 사람을 끌어모을 필요가 없었지. 그러니 굳이 돈 들여 서버 확충하는 것보다 구글 노출을 차단해서 트래픽을 줄이는 개 나았을 거야. 맛집이라고 노출되었다가 가게 분위기 망가뜨리는게 싫어서 노출 거부하는 식당 주인들처럼.

그런데 청동은 사업 아이템으로 생각하고 위키를 받았지. 이건 추측인데 인수할 때 청동이 이걸로 사업할 거라고느 밝히지 않았을 공산이 크다고 봐. 만약 밝혔다면 글쎄....함장도 책임이 있으려나. 하녀간 사.업할 거라고 밝히지 않았으니 함장도 구글 검색이 차단돼 있다는 거나 그 이유에 대해서 알려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했껬지. 자기처럼 재미삼아 운영하려나 보다 했다면 말이야. 그리고 청동은 구글에 안 나오는 것도 모르고 그 삽질들을 한 거고, 유저들은 그냥 전부터 안 되던 거니까 당연히 받아들이고....

금데 그러면 그 긴 운영기간 동안에 청동은 구글에서 자기가 운영하는 위키 항목 하나 검색해보지 않았다는 이야기니, 역시 무능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