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백화점에서 옷(혹은 다른것이라도) 살때 깎는 요령입니다. 1. 좋은옷 입고 가세요. 종업원들은 자신이 파는 품목을 유심히 봅니다. 손님의 레베루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야 하니깐요. (당연한 이야기.-_-) 과연 이사람이 옷 살때 안아끼고 지르는 스타일인지...그냥 한번 구경온 사람인지... 일단 자기품목으로 '간'을 봅니다. 허름한 넘이 옷 만지면 신경 많이 씁니다. 비싼옷 잘입고 간 사람이 이것저것 당당하게 입어보면 ... 종업원은 살짝쿵 당신의 딸랑이....^^ 2. 나만의 스킬. 백화점 세일 기간에 안 가도 되요. 당연히 세일가로 하는데도요. 눈이 번쩍 뜨이죠? 사실입니다. (일단 세일상품이 평상시와 동일하다는 전제입니다.) 전날 가세요. 그리고 당당하게 말하세요. 내일바쁘다. 그래서 오늘왔다. 그냥 세일처리 해달라. 3번시도에 3번 다 먹혔습니다. 첨부터 그런것은 아니고요...-_-;; 세일 전날 옷 한벌 사러 갔더니 "확실하게 살거면 기냥 내일 세일가로 처리해 준다! 그렇게 하면 살래?" 하더군요. 물론 샀죠. 그 담도 계속 그렇게...-_-;;; 3. 비 세일기간. 에누리 없는 장사없습니다. 좋은옷 입고 가세요. (난 필 꽂히는 옷에 아낌없이 질러버린다....는 이미지) 덜컥 사지 마시고 애간장 살짝쿵 태우세요. 예산보다 약간 초과한다...그런데 당장 꼭 사고 싶다... 라는 은근한 메세지 보내보세요. 점장이 친절하게 -10% 계산기 뚜드려 줍니다. 단...쫀심 있는 디자이너 샾은 잘 안먹힐겁니다. 대중화된 브랜드는 거의 먹히고. (왜 그런지는 몰라요. 사실 디자이너 옷을 안사봐서...네...들립니다. "완전 허접한 놈"...-_-;;;) 4. 상품권, 상품권! 백화점 앞 구두딱 센타 보시면 거의 팝니다. 대략 4% 내외 디씨된 금액에 팝니다. 그러나 상품권으로 위의 10% 디씨금액 내보지는 않았습니다. -_- 아.......머리 아프군요. 소득공제영수증은 물품가의 1/11, 현찰쑈부시 10%, 4% 디씨된 상품권으로 액면가60%초과 사용시 잔여액 현금 환급....결론은 버킹검...이 아니고 당쉰의 계산기. 졸려서 허접하지만, 샤프한 당신은 언더스탠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