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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 지명‥과거 '문제성 발언' 재소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에 이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야권과 노동계에선 인사청문회도 낭비라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대통령실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지명하면서,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노동개혁 과제를 완수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1980년대 강성 노동운동가였던 김 후보자는, 90년대 국민의힘 전신 민주자유당에 입당해 3선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지냈습니다.하지만, 도지사였던 2011년 경기소방본부에 전화해 "자신이 도지사"라며 거듭 관등성명을 요구해 '갑질' 논란을 일으켰습니다.세월호 참사를 '죽음의 굿판'이라 부르는 등 '막말 논란'도 여러 차례 불거졌습니다.야권은 일제히 거세게 반발했습니다."노동계의 전설이 권력의 하녀로 전락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을 가장 해선 안 될 사람, 조금도 용납 어려운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설마 아무리 사람이 없어도 그렇지, 정말 윤석열 정부는 갈 데까지 갔다"는 비아냥까지 나왔습니다.노동계 반응은 온도 차가 있었습니다.민주노총은 "극우 반노동 인사가 대화에 나서겠다고 하면 누가 믿느냐"고 날을 세웠고, 한국노총은 "무너진 노정관계를 복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4798윤석열 대통령은 오늘(31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도 지명했습니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입니다. 대통령실은 노동개혁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지만, 당장 노동계와 야당은 "노조 혐오를 부추겨온 사람이다", "노동부를 극우에 넘기겠다는 거다"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대통령실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정부의 노동 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3선 국회의원과 재선 경기도지사를 지낸 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사회노동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김 후보자는 경사노위원장 임명 당시부터 편향적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습니다."민노총이 김정은의 기쁨조"라고 하는 등 일부 노조를 향한 적대적 발언으로 야당의 비판을 받았습니다.당장 김 후보자는 야당이 단독 처리 의사를 밝힌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김 후보자는 "노란봉투법은 헌법, 민법과 충돌하는 점이 있다"며 "세계적으로도 이러한 입법 사례는 없다"고 말했습니다.또 현재 우리나라 최저임금 수준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어서 "너무 올리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에 속도 조절을 시사했습니다.야당은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노동계에서도 "극우 반노동 막말을 일삼는 김문수를 앞세운 노동개악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4148김문수 후보자는 '민노총은 김정은의 기쁨조'라는 말 말고도 쌍용차 노조를 '자살특공대'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는 '총살감'이라고 했고,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며 전광훈 목사와 함께 정당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야권, 노동계와 협상하거나 갈등을 풀어나가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옵니다.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2022년 경사노위 위원장에 임명될 때부터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불법파업에 손해배상 폭탄이 특효약"이라고 하거나 쌍용차 노조를 '자살 특공대'라고 불렀기 때문입니다.경사노위 위원장에 취임한 뒤에도 논란은 이어졌습니다.2022년 국회 국정감사장에선 거친 발언으로 퇴장 당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서 '총살감'이라고 쓰고, 소셜 미디어에 문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 갇히길 기도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극단적인 표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태극기 집회에 참여하면서 전광훈 목사와 정당을 만든 적도 있습니다.김 후보자가 그동안 여러 비판에도 문제성 발언을 반복해 왔던 만큼 장관 후보자로서 자질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4149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옛날 호남고속도로 흔적들 6편 (完)
[시리즈] 옛날 호남고속도로 씨-리즈 · 옛날 호남고속도로 흔적들 1편 (계룡휴게소) · 옛날 호남고속도로 흔적들 2편 · 옛날 호남고속도로 흔적들 3편 · 옛날 호남고속도로 흔적들 4편 (택시운전사 촬영지) · 옛날 호남고속도로 흔적들 5편 호남고속도로 석곡터널이 생기기전에 다니던 고속도로 길 부터 이어간다. 웬 버려진 식당 냉장고와 함께 각 종 중기들이 있는곳을 더 들어가보니 누가 고물상을 열어놨다. 그 대전의 경부고속도로 옛 구간 중 비슷하게 잡동사니 가져다 뒀더라 그나마 남아있는 중앙차선 일반도로로 수정해놔서 그런지 선형이 짐작도 안간다. 예상하기론 저 앞에 일반도로로 이어지면서 석곡교를 지나 제설창고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옛 구간이 아닐까 싶다. 제설창고 근처로 오니 옛 도로 흔적이 보인다. 지도상으론 여기부터 식당과 톨게이트를 가로질러 현재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식으로 남아있다. 이미 식당이 있는 구간은 주차장으로 쓰이기도 하다. 석곡 톨게이트 방향 톨게이트를 지나서 있는 폐도로는 대형차량들의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바위들이 한 켠을 차지한 걸 보아 누가 두고간듯 하다. 이 방향대로라면 석곡톨게이트로 쭉 이어져야 하지만 민가가 생기면서 흔적 일부분이 지워졌다. 한동안 현재 본선으로 이어지다가 고산교 부터 시작한다. 호남고속도로 옆에 있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렇게 또 왕복2차로 도로가 나온다. 여기도 고속도로 옛구간 인데 주암휴게소 천안방향 뒷쪽길이 옛날 도로였다는 것... 물론 지금은 고속도로 직원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원래라면 내리막길이 있어야 하나 콘크리트 도로가 다른곳으로 길이 나 있다. 이 앞으로 가면 주암IC가 나온다. 주암IC에서 쭉 순천으로 오면은 구 도로가 시작되는게 보인다. 저 위험 표지판이 이 도로가 얼마나 오래전에 있던 도로였는지 알려주고 있다. 앞에는 그저 평범한 교차로인데 고속도로 선형을 완만한 곡선을 그리다 보니 일부분이 살짝 남아있다. 선형이 고속도로 답지 않게 많은 곡선과 경사가 있다. 지금은 22번 국도의 일부분으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도로 일부분이 널널한게 보인다. 저기 교각이 현재 다니고 있는 호남고속도로 행정교 이다. 이런 비슷한 풍경을 88고속도로 남원쪽 구간에서도 본 적이 있다. 여기 고개를 올라오면 승주 톨게이트 까지 내리막길만 있다. 문제는 오래전에 여기 국도도 일부구간 개량을 해서 그런지 현재의 호남고속도로와 이어진 구간을 못찾겠더라. 아마 추측상으로 서평교차로 인근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승주IC를 지나면 서순천IC까지 호남고속도로 난코스로 유명했던 고속도로 고갯길이 시작된다. 현재는 이곳을 순천 1,2터널로 통과해도 급경사가 있지만 옛날 고속도로는 거기에 더해 곡선구간과 왕복 1차로 형태로 존재했었다. 여기서 부터 살짝 오르막이 시작된다. 저속차로도 하나 더 생겼다. 저 때는 힘이 약한 자동차들도 여러대 있었으니 저속차로가 없었다면 꽤나 힘들었을 것이다. 끝에는 호남고속도로 본선이 있어 잘렸고 농로길과 마을길을 통해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다음장소로 와도 저속차로가 유지되어 있다. 오르막길이 얼마나 길었는지 간접적으로 알려준다. 특이하게 옆에 전봇대가 녹슬은건지 나무색깔을 칠한건지 좀처럼 보기힘든 종류가 있다. 호남고속도로는 직선인데 옛 구간은 몇번이고 끊어진게 보인다. 그만큼 얼마나 험난한 고속도로였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아직도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지금 고속도로는 진작에 터널속으로 들어갔을텐데 옛구간은 산 따라 풍경을 보며 달릴 수 있다. 개량하기 전에 한 번 타봤다면 꽤 괜찮은 풍경이 나왔을지 싶다. 여기서부터 다시 내리막길이다. 원래는 좌측의 콘크리트 도로로 가야 하지만 좀 더 남아있길래 진행해본다. 앞에는 바로 호남고속도로가 보인다. 원래라면 이대로 지금의 본선으로 이어졌을것이다. 신기하게 차량높이제한이 있었다. 지금 주변에 딱히 걸릴만한곳이 없는데 아마 호남고속도로 폐도 중 일부 교각이 있었을 때 밑으로 지나서 설치한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어느 굴다리로 가는데 준공이 1996년도 이다. 1996년이면 이 구간이 개량하였던 년도이기도 하다 더운날에 여기 밑에 주차하고 쉬면 살만할듯 어디는 한 200m도 안되는 상태로 남아있고. 또 마지막 일부 구간은 서순천 방향으로부터 거꾸로 올라가야 이어진다. 옆의 현재 고속도로도 급경사로 힘든 구간이라 화물차 추돌주의 경고표지가 있다. 한창 농로길로 된 고속도로를 지나 중앙선이 잘 남아있는 구간을 지난다. 여기가 본선일때는 이만한 드라이브 코스가 따로 없다고 생각이 든다. 마지막 폐도로 구간으로 와봤다. 대전방향으로 보면 오르막길이 시작되는 구간이라 저속차로가 있음을 알리는 표시가 있다. 여길 마지막으로 호남고속도로 옛길 탐방을 마쳐본다. 개량화 이전의 호남고속도로가 어떤모습이였는지 궁금해서 시작했었고 타임머신만 있다면 옛날 구간 그대로 달려보고 싶더라 다음에는 어디 가기전에 밀린 사진을 정리하고 올려야겠다.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도 기대해 주세요!)
작성자 : 이지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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