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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갤이라 우울 함 싸봄앱에서 작성

ㅇㅇ(219.250) 2024.08.18 10:28:53
조회 73 추천 0 댓글 7

본인 트리거가 먹을거랑 치아 누런건데

먹을거는 어렸을때 가난했음

엄청 가난한건 아니고 어머니께서 빚내고 학원비 연체 하면서 까지 어떻게든 납부하고 그랬던 가난임

당연히 용돈은 받은적이 손에 꼽음

그래서 먹을거 잘 못먹고

예를 들면 라면 사먹을 돈이 없어서 라면 평소에 스프 반만 넣어서 남는 스프에 언제 샀는지 모를 소면에 라면 끓여 먹거나 -> 쌀 없어서 밥 없었음

그리고 친구들 라면이나 한솥도시락 먹을때 나는 단게 좋다는 같잖은 핑계 대면서 2+1하는 초콜릿이나 마시멜로 먹거나 그마저도 굶다가 어쩌다 먹음

학원에서 커피 같은거 있으면 그런거 먹고

여튼 가난이라는 부모의 돌봄x + 저런거 먹으니까 치아 누래지는거 한순간 이더라

뭐.. 여튼 그래서 컴플렉스가 먹을거 남기면 버리면 되지 혹은 먹을걸로 치사하게 구는거 이런 마인드랑 치아 누런걸로 꼽주면 극대노 하게 되는듯 울갤러 친구들도 혹시 이런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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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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