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읽고 싶었던 책.

가을이 되면 읽고 싶었던 책.앱에서 작성

말테의수기

2024.09.16 23:50:31

조회 71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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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목만 알고 있었는데,

플라톤 이전을 추구함과 동시에 그 방법 또한 하이데거와 완전히 같다는 말을 듣고 꼭 읽고 싶었다.

근데 아... 추석인데 어떻게 이렇게 덥지...

진짜 드레이퍼스가 옳은 선택을 한 거 같다.

존재와 시간 67절 이후를 읽으려면 무조건 정치적인 해석을 해야 한다.

하이데거를 가장 잘 읽는 방법은 하이데거를 이용하는 것뿐이다. 로티처럼 "준-실용주의"라고, 브랜덤처럼 "처음 언급된 총체주의" 라고 거리를 두어서 해석해야만 한다.

야콥 타우베스의 바울의 정치신학에서는 정말 이상한 부분이 있다.

칼 슈미트, 히틀러, 하이데거에게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첫째로, 바이마르 공화국에서 살았다는 것이다.

둘째로, 셋 다 변절한 카톨릭 신자라는 것이다.

처음 봤을땐 이 사람이 뭔 당연한 소리를 하고 있나 싶었는데, 이제 보니 진짜 완벽하게 잘 짚은 거 같다.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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