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 우울증 갤러리

우울증 갤러리

1/3

바둑기사들의 미친 기억력 수준 ㅇㅇ
싱글벙글 사기꾼들 특징 8가지 레이퀀스뱅큐어
신박한 장난감 만들었다.JPG O
[단독] 윤석열 "김진태도 내가 경선하라고 다 해줬잖아" 포만한
성신여대 가짜뉴스 ㅇㅇ
스압개쩌는 일본여행 총결산(1/2) ㅇㅇ
"남편이 육아 안 도와줘서" 7개월 쌍둥이 자매 살해 후 자수한 엄마 감돌
아니 이거 상황이 좀 웃긴데ㅋㅋㅋㅋ 동갤러
지스타 검은수염 나다 구아드
러시아 군에 자원 입대한 중국인들 근황..jpg ㅇㅇ
ㄹㅇ 맛잘알인 강민경의 엽떡 먹는 법 ㅇㅇ
한국이 왜 추울까 K혹한의 비밀 まゆゆきりん
차트갤 긴급모.임.manhwa 마카람
하루13시간일하고 6만원? 1000만 배달원? 중국 음식 배달원 수난시대 앨런
오 이거 좀 흥미롭다? 목자비

어도어 민희진 사내이사, "미행당해 소장 못받았을 뿐" - 관련게시물 : [단독]민희진상대 20억소송 지연 속앓이 전말- 관련게시물 : 민희진 공식입장문, "아일릿 때문이다"https://news.mtn.co.kr/news-detail/2024111817262154214 민희진 측 직접 밝힌 빌리프랩 소장 늦게 수령한 까닭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과 진행 중인 민사소송을 지연시킬 의도가 없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18일 머니투데이방송 MTN이 빌리프랩에 취재한 결과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 소장은 소 제기 약 석 달 후인 9월1일에야 송달 완료됐다. 민 전 대표 주거지로 발송된 법원 소장이 세 차례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별송달을 통해서야 소장이 전달된 후에도 민 전 대표 측은 자료나 답변을 제출하지 않았고, 결국 빌리프랩이 무변론판결선고기일 지정신청서를 제news.mtn.co.kr하이브의 공격과 기자들의 미행으로집을 떠나있었다고 밝혀...- [일본야후뉴스반응] 민희진, 빌리프랩이 신인을 방패세우고 있다민줌의 뻔뻔한 적반하장에일본인들 뚜껑열린 듯왠만해선 저렇게 감정 드러내지 않는게 일본인인데,진짜 화가 난 듯 하다.상황도 비교적 잘 알고 있고,이 부조리함에 대해서 분개함이 전해짐저렇게 뻔뻔한 일본인은 없으니까,상당히 놀라있는 상태로 보임.- 걸장연 멸망 블랙핑크 로제 민희진 지지선언ㅋㅋ- 로제 아파트 열풍.. "뉴진스 정말 사랑해"...news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7/0003889414 뉴스 : 네이버 엔터뉴스 : 네이버 엔터m.entertain.naver.com 작성자 : 팀버장연

[잡담] 크리스마스앱에서 작성

Maybe

2024.11.19 03:14:52

조회 47 추천 1 댓글 0

29b8c034e0c12baf61b1e9bb13c67570fa4c1f06f42a7a39e98ab8366e7ebd854289ed021df7ba1a6f36e4d42f9bc5aa18d9

크리스마스는 왜 이렇게 따뜻한 날일까... 분명 한겨울인데도 일년중에 제일 따뜻한 날 같다. 왜인지 크리스마스에는 모든 것들이 공기처럼 투명해지는 것 같다. 애매해지고 흐려지고 거리의 불빛은 나른하다. 그리고 난 그런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황홀해진다. 무언가를 사랑한다는 건 분명 이런 느낌일 것이다. 누군가를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는 스스로에게 넌더리가 나면서도 이런 감상에는 어김없이 행복하다.

요즘은 평범함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어떤 상황 속 일반적인 반응과 나의 반응의 차이 같은 것들. 나는 내가 평범하지 않다고 가정하면서도 평범한 사람들의 반응을 상상하면서 세상과의 거리감을 느끼는 게 참 이상하다. 그치만 나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스스로를 평범하지 않다고 가정하는 게 아니라서 그 근거들이 바스라지지 않는 한 나는 이런 느낌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왜 평범해야만 하나? 그런 의무는 누구에게도 없다. 특별함은 종종 긍정적인 가치가 된다. 그런데 왜 이렇게 평범함을 갈구할까? 특별한 것보단 보편적인 게 사람들로부터 원해질 확률이 높아서? 그런 걸까? 나는 어떤 절대적인 가치도 믿지 않으니까... 그저 보다 많이 원해지길 바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되면 행복할까? 모르겠다, 모르겠다...

어떤 절대적인 가치도 믿지 않는다는 게 나를 무척 혼란스럽게 만든다.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할 지 모르게 만들고 뭐가 올바르고 뭐가 틀렸는지도 모르게 만들어서 살아갈 동기를 찾을 수 없다. 생물로서 당연하게 가지는 죽음에 대한 원초적인 공포가 없었어도 내가 지금까지 살아있었을까? 일상은 언제나 단조롭고 외롭고 차가워서 뭘 위해 살아있는 지도 모르는 나는 매 순간이 고문당하는 것 같다. 수많은 의미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이대로 살아있는다고 어떤 이유에 이끌려서 거기에 영속되는 날이 올까? 설령 그런 날이 없을지라도 나는 살아가야만 하나? 물론 그렇겠지. 그렇겠지만...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depression_new1-20241117-212608-000.jpg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경고와 아동·청소년 이용자 보호 조치 강화 요구에 따라 게시물, 댓글에 대한 모니터링과 제재 조치가 강화됩니다. 디시인사이드 관리자 외 경찰 등 수사기관과 각 관계기관의 모니터링이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청소년에 대한 착취, 성범죄, 자살 방조·동조, 약물 권유 등 각종 유해한 글을 작성하거나 불법정보를 유통할 경우 범죄 행위로 강력히 처벌받을 수 있음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메신저, SNS, 휴대폰 등을 통한 개인 간 연락을 유도하는 게시물은 사기, 보이스피싱, 기타 불법 행위와 관련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946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2063418	잡담	손크면좋은게 [1]	울갤러(121.150)	05:23	57	0
12063417	잡담	나에손은크고차갑다 [1]	ㅇㅇ	05:22	51	0
12063416	잡담	바람피는한남새끼밑에서태어난 자식은 뭔죄임 [2]	울갤러(118.235)	05:22	29	0
12063413	잡담	근데 애비바람나서떠나면 [2]	울갤러(118.235)	05:20	40	0
12063410	잡담	무지개같이떳내아엠 [3]	w0nderful	05:18	83	0
12063409	잡담	머니백위니드엄블렐라레인댄스	w0nderful	05:18	68	0
12063407	잡담	이젠유난히달라보여하늘색 [1]	w0nderful	05:18	74	0
12063406	잡담	인생의동반자를 울갤에서 왜찾노 ㅋㅋㅋ [2]	울갤러(118.235)	05:18	54	3
12063404	잡담	내친구들도똑같이3그랜저 [3]	w0nderful	05:17	74	0
12063403	잡담	아빠 사다주실분 [1]	ㅇㅇ	05:17	47	0
12063401	잡담	리오레2깔사람업나진심스위치로하는데 [1]	악어게4	05:17	44	0
12063400	잡담	정신못차리고갤질만했네	무적의칼럼니스트	05:17	38	0
12063399	잡담	한국차두대를타고사후드백	w0nderful	05:17	59	0
12063398	잡담	ㅋㅋ ㅋㅋ ㅋㅋ ㅋ ㅋㅋ ㅋㅋ ㅋ ㅋ [1]	울갤러(121.150)	05:17	52	0
12063395	잡담	활동해줘뉴진스 ㅜㅜ	우는루피	05:16	61	0
12063394	잡담	여름에뉴진스따라서옷많이샀는데	우는루피	05:16	61	0
12063393	잡담	비떱녀의유쾌한반란 [4]	ㅇㅇ	05:15	89	0
12063391	잡담	너희재능은부모한테서왔겠지만내건무에서왔지	w0nderful	05:15	59	0
12063390	잡담	한로로같은스탈에 가정주부 여사친 있으면 좋겠노..	손혜원	05:14	36	0
12063388	잡담	결혼보다 애가가지고싶음 [3]	공희냥	05:13	88	0
12063387	잡담	난밖에서헤드셋안씀	악어게4	05:13	24	0
12063384	잡담	확실히헤드셋사고노래개마니들음	악어게4	05:13	24	0
12063383	잡담	뱀새끼들말마다바뀌는가치관이너의관이지 [1]	w0nderful	05:13	52	0
12063382	잡담	옷사고싶당뇨 [6]	우는루피	05:12	72	0
12063380	잡담	맛난거먹어야지 [1]	무적의칼럼니스트	05:12	67	0
12063379	잡담	알레프 [1]	악어게4	05:11	30	0
12063378	잡담	머야 헛소리만하는놈 또 어디갓어 ㅡㅡ [4]	[노마와담이]	05:11	49	0
12063377	잡담	콕콕콕스파게티먹고싶다 [2]	우는루피	05:11	52	0
12063376	잡담	나같은경우 치팅데이가없음 식단을안함ㅋㅋ [1]	울갤러(121.150)	05:10	68	0
12063375	잡담	피망이랑소세지만있었다면 [2]	우는루피	05:10	53	0
12063373	잡담	파스타 먹고잡네... [10]	손혜원	05:09	51	0
12063372	잡담	그치만!!!! [1]	우는루피	05:09	62	0
12063371	잡담	치팅데이라고 씨름선수마냥 쳐먹으면 그게 다이어트냐 병신아 [2]	울갤러(118.235)	05:09	45	0
12063370	잡담	나폴리탄스파게티먹ㄱ고싶네	우는루피	05:09	52	0
12063369	잡담	이제 갤러 안만나기로 다짐함... [10]	공희냥	05:09	82	0
12063368	잡담	리스크오브레인2있는사람	악어게4	05:09	25	0
12063367	잡담	안녕 반가워 [2]	뿌슝잉	05:09	37	0
12063366	잡담	내스펙	ㅇㅇ	05:08	52	0
12063365	잡담	파스타vs라면 [2]	우는루피	05:08	57	0
12063363	잡담	지금뭘먹을까????	우는루피	05:08	42	0
12063360	잡담	사이퍼랩 탈부기 ㅈㄴ 느낌잇네 ㅋㅋ [2]	Satan's-hair	05:07	36	0
12063359	잡담	하 내일은 뭘로 끼니때우냐... [9]	손혜원	05:07	56	0
12063358	잡담	개인정보는철저하게지켜야할듯	무적의칼럼니스트	05:06	41	0
12063357	잡담	앳날에듣던노래들으면 그시절기억존나생생 [4]	ㅇㅇ	05:06	34	0
12063355	잡담	새벽에 또 뭔 그지발싸개같은일이 있던거 [4]	[노마와담이]	05:06	50	0
12063354	잡담	ㅈㄷㄴ [1]	우는루피	05:05	37	0
12063349	잡담	그냥 수많은 선택지가 있었는데	손혜원	05:04	28	0
12063347	잡담	검정치마 [1]	악어게4	05:03	32	0
12063346	잡담	21살 스팩 평까점ㅋㅋ [8]	원업걸	05:02	82	0
12063345	잡담	대충양치만하고 누웟다.. [3]	ㅇㅇ	05:02	4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