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여긴 병신들밖에 없대

우울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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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감동 인간극장 레전드 사랑꾼 할배.jpg 현재는 무릎 연골이 아파, 서있는 일이 거의 불가능한 아내분과전북 임실에서 함께 살고 계시다농사일을 마치고 들어오시자마자,바로 차 두 잔을 끓이는 중 할매 입맛에 맞춰 갖다주는 할배이 노부부가 밥을 먹을 땐,자상하게 반찬을 할머니 밥에 놓아주시고설거지도 늘 할배의 몫이다앉아서 하는 일은 할매가 하려는데그마저도 할배가 놔두라고. 이번엔 감을 따는 할배.혼자 방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할매를 보고심심할까 나오라고세심하게 챙겨주시는 할배 할배 혼자 외출하실 땐,혼자 계실 할매가 걱정돼,계속 뒤돌아보고손인사까지 잊지 않으시는 할배 큰 딸의 58번째 생일.용돈과 함께 내용이 적힌 카드를 함께 보내려고.. (4남4녀 아들딸과 며느리,사위의 생일까지 챙기는 할배)할매 보청기 청소 또한 할배의 몫갑자기 헤드 랜턴을 키는 할배외출할 땐 어김없이 손인사 잊지 않으신다자식들과 나눈 할배의 톡 메시지..신기한 게 있으면, 아내와 함께 보기함께 외출할 때에도, 할배는 지극정성갑자기 할매를 일으켜 세우는 할배어느 날아들들이 집에 와,농사일을 돕자 구경하려는 할매를 보시고는의자를 내주시는 할배감도 놓아주셨다가족들 있는 곳에서도 할매에게 제일 먼저,그리고 자식들에게도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으심..놓친 연속극 내용은 설명해주기..호박죽해준 딸에게는 덕분에 호강한다고정신없이 외출하고 오셔서도,할매께 바로 마실 걸 갖다주시고저녁도 어김없이 챙겨주심 작성자 : 수인갤러리

[잡담] 얘들아 여긴 병신들밖에 없대앱에서 작성

비오는날지나가는돌멩이3

2025.03.05 23:03:35

조회 73 추천 12 댓글 4

7cea817ebd8b61f33eef98bf06d60403bfb5c80e4f2c40055c

근데 난 병신소굴에서 위로받고싶었나봐 온라인 친구가 만들고싶었나봐

그러니까 우리집은 사실 거지가 아니래

근데 부모님 계좌가 동결되서 잠깐 힘든거래

언니 오빠 하나씩 있어서 생활비도 어마어마하게 나가지

아무튼 난 용돈 받아보지도 못했고 사고싶은걸 사보지도 못했어

밥 먹을때마다 가끔 부자로 살아온 언니랑 오빠가 엄마가 얘기하더라 부자로 살아온 경험을

근데 난 우리집이 거지인줄 알고 살았단말이야 부자로 살아본적이 없었단 말이야

그래서 우울하고 자괴감들고 내가 싫었어 가족들이 싫었어

그래서 어떻게든 해소하려고 여기서 개소리하고 온라인 친구 만들려고 그랬나봐 그래서 여기 왔었나봐

근데 처음엔 재밌었고 여기 보면서 웃고 친목하는것도 재밌었는데 지금 새벽에 갑자기 생각하면 이건 아닌거같아 사실 우리 전부 울갤 다 이상한 사람들인거 알잖아

얘들아 여긴 병신들밖에 없대 나는 여전히 병신일거고 계속 여자티내면서 관심받고싶은 정신병자일거야 근데 여기서 더 이러는거 아닌거같아서

얘들아 사랑해 행복하면 좋겠어 나는 계속 우울할거야 너흰 행복하면 좋겠어 너희도 내가 행복하길 바래주면 좋겠어 잘 살아

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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