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2 올라온 급식인데
급식들이라면 알텐데 지금 격주 등교라 이번주는 방구석에서
캠꺼놓고 갤질할 수 있어서 오늘 본거 썰 푼다
올해 우리 학교에 2학년 생명과학 담당 선생님이 새로 오셨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격주 등교 하면서
등교 안하는 주는 줌으로 수업하고 있었음
근데 지난주에 학부모 총회때 부터 나도 자세힌 모르는데
뭘로 학부모한테 신고먹어서 이번주부터 줌으로 안하고
녹화된 영상으로 수업한다고 하더라
그렇게 오늘 온클로 수업듣는데 영상에 잡음이랑 숨소리 때문에
정신사납고 신경거슬리게 계속 마이크 소리도 계속 바뀌고
그렇더라고. 필자는 앰셍이인지라 수업 그렇게 열심히 듣는건
아닌데 딴짓하면서 틀어놔도 계속 신경쓰일정도 더라고
아니나 다를까 생명부장이 단톡방에 선생님께 그걸 얘기드렸음
한 학생도 그걸 동의하는 의견을 냈고
그러더니 선생님 반응이 좀 이상하더라고 그 뒤 진행은 첨부파일로..


슬슬 좆됨을 감지한 몇몇학생이 발빼기 시작하고 생명부장 두명중 한명은 입꾹 닫고 중립기어 박음
본인도 애매하게 중립박으려다 실패함

다른건 선생님 성향인가 보다 하고 이해가능한데 마지막이 좀
에바인거 같음 혼자 정한것도 아닌 학급부장을 자기 쪼대로 짜르고 이날 수업도 제대로 하지도 않음 내가 봐도 딱히 저정도로 발작할 만큼 예의가 없던것도 아닌듯 함
단지 자기한테 민원넣었다는 이유로...
저 선생이 올해에 우리학교 처음왔는데 처음부터 민원먹고 신고먹고 성격 지랄맞다고 애들사이에 얘기 돌던데
멘탈이 개복치인듯
참고로 이렇게 개판 나는거 보면 우리학교가 앰셍이 학교가 아닌가 할 수 도 있는데 매년 sky도 두세명씩 보내는 괜찮은 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