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지능형 안티를 해서 그 게임유저인척하며 나쁜짓을 하면 그 게임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누군가는 썹폭을 자주하면 사라질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누군가는 비매너짓을 많이하면 그 게임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예상합니다.

그 생각들도 일리기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가장 데미지가 큰것은 그 게임을 잊어버리고 더이상 관심도 안갖는 것입니다. 단지 무시하다보면 한사람이 그러던것이 점차 또 한명이 줄어들 것이고 두명이 줄어들면 다음엔 4명이 줄어들 것이고 또 다음엔 10명이 줄어들고 10명 줄으면 20명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 원리가 뭐냐면 당신은 그 게임속에서 인맥을 지탱하고있고 길드원이였다고 가정해본다면 사람들은 당신에 대해서 무언가를 생각하고 항상 생각해주고 있는데 어느날 그 게임을 접고 더이상 하지 않는다면 당신을 잘 알고있던 나머지 유저들도 그만 접을까 생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깐 10명이 줄어들면 20명이 줄어드는 방식으로 2배씩이라고 말했는데 사실 2배가 아니고 이게 5배가 될수도 있고 10배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유저들에겐 정신적인 선동이 된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그런식으로 사라진 온라인 게임들 정말 많습니다. 그 게임으로 이득을 보고있는 운영진들이나 그 게임으로 자본적인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이 아닌 일반인들은 그런식으로 얼마든지 온라인 게임을 그만둘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