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고민하나 써본다 … 장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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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재팬6

2023.03.16 00:40:18

조회 61 추천 1 댓글 7

엄마아빠가 나 5살때 버리고 갔는데 마지막 두분 기억이 아빠가 엄마 때리고 다뿌수고 하다가 엄마가 집나가고 아빠거 할머니집에 나 맡기고 간기억 밖에 없음 ㅇㅇ… 둘다 얼굴도 기억안남 사진도 없고 연락처도 없고 초등학교때 친구랑 말싸움 하는데 초등학교에서도 내가 유명했음 엄마아빠 없기로 유명했나봐 걔네 엄마가 나 엄마아빠 없다고 나랑 놀지마라 했다는 거야 시발 그말듣고 너무 화나서 가방들도 집가서 할머니 껴안고 존나 울었음 …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날에 혼자 문방구 가서 할머니가 3000원 주셔서 메이플 종이딱지를 사고있었음

근데 엄마아빠 손잡은 유치원복입고 잇는 애가 들어오는거임 행복한 표정으로 한 일주일동안 그가족 계속 생각났음

나도 엄아아빠가 있었다면 행복했을까..

암튼 그래서 나이 쳐먹고 19살이 됬는데

엄마아빠 한번이라도 보고싶은데 만약 만약 연락처 얻게되면 연락한번 해볼까… 다른 남자 여자만나서 애낳고 잘살고 있는데 내가 연락하면 너무 민폐아닐까 .. 너무 고민인데 만약만약 연락처 알게되면 연락이라도 해볼까 .. 다시 부모님이 되달라는건 아니고 그냥 얼굴 한번만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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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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