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나서 써보는 나의 고교왕따극복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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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현지인이 말해주는 이탈리아 브랜드 " BOGGI " 의 정확한 작성자 : 스다

갑자기 생각나서 써보는 나의 고교왕따극복썰앱에서 작성

ㅇㅇ(14.43) 2023.05.22 23:32:00

조회 52 추천 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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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등학교 생활 2년동안 왕따였다. ㅇㅇ ㅈㄴ게 맞고 돈도 뺏겨봄. 그렇게 살다보니 정신병 걸려서 반격해볼 생각 조차도 안하고 살았는데

어느날 곤충핀이라는 존재가 눈에 보임. 근데 이상하게 그날 이후로 곤충핀을 막 샀음 그리고 나 괴롭히는 놈 얼굴 사진에다가 막 박음.

그러다가 어느날은 자는데 뒤통수를 ㅈㄴ 쎄게 치는겨 그래서 일어나서 주춤주춤 거리다가 실수로 그새끼 얼굴 사진에 곤충핀 박아놓은걸 떨궈버림 ㅎ..

당연히 보자마자 개쳐맞았고 제일 심하게 얻어터짐 ㅋㅋ 그리고 조퇴받고 집에와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니까 백날 내가 이새끼 사진에 핀 박아넣어도 달라질게 없다는걸 깨달음.

바로 다음날부터 학교에 핀 한팩을 챙겨감 ㅇㅇ 그리고 나 때리고 있을때 핀을 손에 쥐고있다가 그새끼 사타구니에 찔러버림 ㅋㅋ 이게 침이 작아서 처음엔 아 따가 시발!! 하고 그 부위를 확인하는데 상처가 작아서 피도 잘 안남ㅋㅋ재미 들려서 나 때릴때마다 한번씩 푝푝 찔렀음.

당연히 그새끼는 도대체 이새끼가 뭘로 찌르는거지 하고 내 몸을 뒤짐 그리고 핀이 나오니까 2년간 한번도 못봤던 그새끼의 겁에 질린 표정을 봄ㅋㅋㅋ 그 뒤부턴 나 안건드리길래 이젠 내가 먼저 찾아가서 몰래 찌르고 도망가고 찌르고 도망가고 반복ㅋㅋ

이새끼는 결국 선생한테 말해도 평소 행실이 ㅂ신이라 믿어주질 않음ㅋㅋㅋ 그렇게 3달동안 나 피해다니는거 스토킹까지 해가면서 쵹춋 숟가락 살인마마냥 찌르고 도망갔더니

애가 어느순간 점심시간에 약을 쳐먹음ㅋㅋㅋ 보니까 불면증약임 시 1발ㅋㅋㅋ나한테 제발 그만하라고 미친새끼야 거리면서 울먹거리는데 난 ㅈ까고 남은 2학년 생활 내내 따라다니면서 찔렀음. 이게 고소도 안되는게 상처가 거의 안남ㅋㅋㅋㅋㅋㅋ ㅈㄴ 얇은 핀이라 피 한방울도 겨우 나오는 정도ㅇㅇ 암튼 결국 걔 3학년 올라가자 마자 전학가고 난 친구없이 미친놈으로 졸업함.

필력이 딸려서 횡설수설 하는거 같고 오래된 일이라 기억도 잘 안나지만 그냥 생각나는 대로 끄적여봣다 ㅇㅇ 다 읽어봣으면 필력 피드백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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