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릴 적 나 자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옆으로 지나가면서 2대 때림. 근데 위에 선반에 카메라가 떨어졌다 시전. 카메라가 1개 있는데 어떻게 2번 떨어짐 그리고 그때 꺠어있었는데 사람 주먹 느낌 이었음. 전날 엄마 옆에서 자는걸로 자리 차지한다고 대판 싸움

2. 20대초반 외할머니댁에 갔는데 할머니랑 부모님 없을때마다 나한테 병신같은 표정 지으면서 약올림. 빡쳐서 화냈더니 적반하장으로 지가 더 화냄. 그래서 개싸우고 나도 같이 혼남

3. 중학생때 부모님이 사준 허스키 인형 어느 날 갑자기 수염을 가위로 다 뜯어버림. 어릴 때도 내 인형 수염 다 뜯고 사인펜칠함

4. 초등~중등 때 가끔식 나한테 와서 무릎 존나 때리면서 칼슘에 좋다고 지랄함. 내가 화내면 적반하장으로 지가 또 화냄

5. 지가 잘못해놓고 내가 떄리거나 그러면 지가 더 화냄. 내가 손톱 등에 스쳐서 피부에 피라도 나게 하면 더 격분하면서 주먹질 난사함

6. 대학 관련해서 자기 기분 안좋다고 골프채로 집안 벽 떄리면서 갑자기 나보고 집 나가라고함. 기분이 안좋으니까. 그래서 나가줌

7. 중2 쯤에 또 뭔 일로 싸웠는데 내 방에 있는 책들 다 뒤집어엎고 지랄남 방을 다 뒤집어 놓았음

8. 군대 휴가 나왔나 갑자기 또 싸움의 조짐이 보일떄 나보고 지보다 좆크냐고 말함. 왜 하필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음

9. 내가 쇼파에 먼저 있으면 지가 와서 자리 하나씩 차지하면서 나 밀어냄. 내가 끝까지 버티면 발길질 존나하고 또 화냄

10. 에어컨도 내가 쐬고 있으면 지가 와서 자리 차지함.

11. 음식점에서 갑자기 엄마한테 고기 먼저 안주고 나부터 처먹는다고 날 패륜아 취급하면서 발작. 참고로 난 178cm에 살면서 최대 몸무게는 64

12. 화장실 들어가서 씻을때면 맨날 밖에서 불끔. 내가 또 지랄하면? 적반하장으로 지가 지랄. 이건 공식으로 외워두면 좋음

20중반쯤 나이 먹으니까 나한테

미안했다 ㅋㅋ

이러는데 솔직히 용서는 안됌 일어나는 감정은 본능이라 스스로 통제하고 그럴 수 있는게 아니니까

위에 것도 전체의 1프로도 안되는 것들이지 이제와서 생각나는거 적은 것들인데...

하여튼 저 정도로 괴롭힘 당했다. 어릴때부터 20초까지 끊임없이 괴롭힘 당함.

 난 이유없이 괴롭히거나 그런 비상식적인 짓거리는 하지않음 평화를 사랑함 -_-

어쨌거나 지금 생각해보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더 맞받아치고 경찰서에도 계속 전화하고 그럴껄 후회스럽다 맨날 처맞는건 나고, 잊혀지면 나만 상처로 남고, 부모님 없을때 괴롭힌게 엄청 많아서 엄마 아빠야 형이 나 괴롭힌거 알고는 있지만 많이 보질 않았으니 실감이 갈까

그래서 내 실재 마음은 형이랑 대화하기 싫은데 이걸 또 내가 마음을 안연다니 이런 식으로 가족에게는 비춰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