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이 이렇게 된게

ㅇㅇ(210.99) 2022.01.17 02:40:14

조회 50 추천 0 댓글 3

비겁다라고 다 나같이 살진 않더라

사람들한테도 이해받지 못하고

가족들한테도 이해받지 못하고

친구들한테도 나는 그냥 불편한 존재였다

모두에게 불편한 존재

솔직히

사람들이 신호 참 많이 보냈던거같다

난 너가 싫고 너랑 얘기하기싫음 너랑 말하는거 시간낭비인것같고 지루하고 따분해

그리고 난 니가 한심함

이유가 있을거다 아닐거다 생각하고싶었지만 나혼자 착각한거지

긴말 말고 걍 받아들여야하는거같다

난 내자신을 지키지 못했음

싫은 마음을 참고 가족이나 친척같은것으로 엮여서 날 도울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에게 이젠 미안함을 느낌

내가 당해온 일들의 진실

"니가 싫어서 그랬어" 이 한마디로 설명 가능한걸

구구절절 하소연하고 다니니까 얼마나 멍청해보였을까...

나도 누군가가 싫었던 때를 기억해보면

싫어하는 티 안내려고 정말 노력했던거같다

하지만 안내려고 했다고 해서 안날 수가 없었겠지...

그런데 내가 싫어했던 사람들이 오히려 내걱정을 더 많이 해주던 때가 많았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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