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다
트라우마 씨게 많이 겪고 애들과 트러블 생기고 오랜 세월 함께한 반려동물 죽고 동생 죽고 신축년들어 사귄 남친에게 존중못받고 힘들게 연애하다 배신당했는데 이별당하고 하필 같은학교고 사귀기전 고백하면서 서동요식 행동으로 애들에게 오지랖 당하고 지가 고백해놓고 여우짓 여왕벌짓 하는 여자애에게 끌려다니고 흔들리질않나
머리는 아닌거 아닌데 마음이 끌려서 원래 안그러는데 받아줬다가 크게데였다 ..축토오면 내가 귀신씌인거 같이 안하던 행동 안하던 상태 감정에 처하고 그럴행동을 하거나 휩쓸리게 되는듯
학교에선 은따당하고 이별휴우증겪고 너무 힘들었는데 그럴수록 이악물고 버텨서 미친듯이 열공해서 목표로 한 서울대는 못갔는데 연세대 갔음 그러나 아쉽게 미묘한 차이로 서울대 떨어짐..
심적으로 완전 파탄나고 외부적으로도 힘든 일이 드라마처럼 밀려왔지만 어쨌든 목표한 결과는 완벽까진 아니더라도 제법 이룬거잖아
과연 이 운은 내게 좋았다고 할 수 있는건가 약간 회의감 섞인 의문과 생각이 많아지더라
물론 내외적으로 만족하고 다 잘되면 진짜 좋은 운이겠지만
나는 둘 다 최악이거나 어쩌다 한쪽만 좋았거나 이런 적 밖에 없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