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월 솔직히 ㅈㅅ각이었는데 의외로 너무 좋아..

신축월 솔직히 ㅈㅅ각이었는데 의외로 너무 좋아..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8.145) 2022.01.20 00:56:20

조회 600 추천 10 댓글 0

무술년이랑
신축년 무술월에 하던거 다 때려치고 집에서 맨날 술먹고 울고 죽고싶다고 난리침.신축년 들어섰을때도 하던일 다 비대면으로 돌리고 1년내내 거의 사람이랑 왕래없이 집에만 틀어박혀있었음
정축일주인데 천간이 정화랑 기토로 이루어져있어서 올해는 진짜 꼼짝없이 입묘구나 아무것도 못하겠어서 눈물만 줄줄 흘리고 살았음
솔직히 신축월도 각오 단단히 하고 죽지만 말자 이 심정이었는데 예상외로 너무 좋아
하던 일 잘 안풀려서 결과 안좋을거같은데도 그냥 그럴수도있지 받아들이게되고 무엇보다 씹아싸 히키코모리인 나에게 예전 인연들이 연락해서 잘 지내냐고 얼굴보고 밥먹자고 약속이 하루멀다하게 잡혀서 ㅈㄴ바쁨
내년에 대운 바뀌고 임인년타느라 미리 좋은건가?암튼 행복한건 아닌데 생기가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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