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웃으며 지적하기

예전에는 무작정 넘어가는 게 답인줄 알았음.
그런데 돌이켜 보니
그건 내가 식상을 생해서 관을 치게 냅두는 것임.
결과적으로는 본인이 만만하게 비춰지게 됨.

이거 깨달은 뒤로는 웃으면서 참지 않고 지적한다.

에이~ 그건 좀 선 넘는 말 아냐?
음… 그건 아니지?

이런 식으로.


2. 내 시간과 남의 시간을 분리한다

그동안의 큰 실수는 내 시간을 남의 시간인냥,
남의 시간을 내 시간인냥 여긴 것이었음.

이게 바로 쟁재 물상인데

해결법은 내게는 내 시간이 있고,
남에게는 그만의 시간이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임.

함께 해야 할 필요가 없다면
굳이 나서지 말고 본인 할 일을 해라.

남들은 그걸로 서운해 하지 않음.
그냥 그래? 하고 만다.

반대로 네 시간을
남이 꼭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도 접으셈.
쿨하게 넘기셈.


3. 굳이 의리를 찾지 않는다

내 친구는 나만 놀아야 하고,
네 친구는 너랑만 놀아야 해.

이런 마인드 때문에 비왕들은 쟁재도 당하고, 쟁관도 당함.
그러니 그런 의리는 찾지 마셈.



중요한 건데

네가 특별해서 그렇다는 게 아니라
남들도 대부분 그렇게 살아.

그러니 남들처럼만 하면
겁재로 인한 손해는 안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