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임수인데 내가 관찰하기로는

무토는 갑목이랑 있으면 갑목은 무토를 은근슬쩍 갈구면서 티격태격하면서 노는 것 같음

무토도 갑목 갈구긴 하는데 그래도 갑목한테 살짝 지는 느낌

무토가 갑목한테 다정하게 챙겨주고 그러는데 그게 약간 

갑목이가 이걸 맘에 들어할까 눈치 보면서 배려하는 느낌

갑목에게 무토는 약간 얌전하고 든든한 반려묘 이런 느낌

무토랑 임수는 무토가 역시 임수 갈구면서 놀긴 함

근데 임수와 갑목의 차이는 임수는 같이 무토를 갈구는 게 아니라 그냥 ㅎㅎㅎ 하면서 잔 말 안 하고 받아줌

무토 말에 토 달지 않음 약간 츳코미와 보케 역할 같달까

그리고 갑목이랑 있을 때보다 무토가 임수를 귀여워 하는 관계라는 느낌이 큼

무토가 갑목도 물론 귀여워 하는데 갑목 귀여워 할 때는 자기가 갑목한테 당하면서도 약간 찌질하게 귀여웧ㅎㅎ 하는 느낌인데

임수 귀여워 할 때는 자기가 완전히 윗사람처럼? 귀여워 함 임수가 무토에게 귀여움 받는 반려견이나 반려묘 된 느낌

그리고 다정하게 챙겨주고 그럴 때 갑목한테 할 때처럼 눈치 보면서 챙겨주는 게 아니라

그냥 리드하면서 완전 어른처럼? 뭐 그런 느낌으로 챙겨주는 느낌

무토가 갑목과 임수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갑목과 임수가 무토를 대하는 태도나 무토와 형성하는 관계 양상이 다른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느낀 거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