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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인데 다시 시작할 수 없냐???앱에서 작성

ㅇㅇ(58.126) 2022.02.05 16:58:17
조회 100 추천 3 댓글 2

고졸에 아다 친구 없고 백수.

시발 나열만 해도 잔인한 스펙.

나는 아직도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수능끝나고를 잊지못한다.

지금처럼 개병신이 되기 직전.

수능 끝나고 노래방 가자는 여자애들.

점심시간에 같이 축구하고, 한식뷔페 가던 친구들.

인싸는 아니지만 매일 학교 끝나면 무언가 같이 놀 친구들이 있었다.

학창시절 연애 한번이 내 마지막 연애가 될 줄 몰랐다.

그 뒤로 재수, 삼수 하면서 쪽팔려서 친구들 연락 끊기고.

9급 법원직 3년 준비하다가 4점차인가? 과락하고.

도중에 정신못차리고 법무사 준비하겠다고 1년날리고.

꽤 반반하고 키도 181로 큰 킨데.

오랬동안 공부하다보니 몸무게 100키로 넘어가고

정신병도 생겨서 존나 소심해짐.

친구들 인스타 맨날 봤다.

학창시절 그 친구들끼리 웃던 분위기.

대학에 넘어가면서 조금씩 어른이 되면서.

졸업하고, 취직하고, 연애하고 너무 부럽더라.

나는 늘어난 후드티에 스포츠 바지.

아직도 19살 그대로인데.

19살 이후로 사람 만난적도, 친구도 , 여행도 아무것도 없음.

내가 결국 이렇게 된건 노력이 부족해서다.

내가 지금이라도 미친듯이 노력하면.

공무원이든, 전문직이든, 취업이든 다시 공부하고.

살도 다시 빼고.

그러면 나도 저 아이들처럼 사람답게 살 수 있을까?

지금 시작해도 되돌릴 수 있을까?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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