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 대한 특별하리만치 지대한 관심을 끊으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감정적 에너지 소모 줄어서 다른 일에 더 신경을 집중할 수 있고

금전적인 면에서도 조금 더 건전한 소비 생활을 할 수가 있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결혼이나 연애는 그다지 혈안이 될 일이 아닌데

그놈의 재관적 사회성의 영향에 너무 휘둘려서

꼭 인생에서 여자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생각들을 함

그리고 여기에 가장 위험한 게 호르몬 영향인듯

10~20대는 정말 어쩔 수가 없이 

사회적으로 뭔가를 과시하고 싶은 욕망과 왕성한 호르몬 분비가 결합돼서

여자들과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엮이지 못해 안달이 나고 말음.

이 비극적인 상황으로부터 빨리 탈출해야

그나마 정신적으로 자기 자신을 잘 단속할 수 있는 상태가 되기는 하는 거 같음..

그럴려면 여러 다양한 에너지 소비 매체를 발굴해야 함

하지만 저 시기에 남성이 호르몬으로부터 강요받는 충동은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음

나는 다행히 저 시기를 빨리 통과해서

여자와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함부로 엮이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늘 경계하고 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