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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잡 3.3 무스펙 대기업계열사 면접 뚫은썰

1234(175.223) 2022.02.08 22:58:33
조회 105 추천 1 댓글 5

회사는 대기업계열사인데 규모는 중견급

지잡 4년제 학점 3.3

어학x 자격증x 기계공학과 야간

어케어케 서류 양치기로 보내서 서합

면접때 본인포함 3명 면접

기존 2명이 나보다 스펙도 좋고 해놓은게 많아서 주저리주저리 많이함

이번 면접은 조졌다 생각하고 연습용으로 나대기로 작정.

근데 내 생각 세가지의 질문에서 흡족해함


부당한 상사의 업무지시엔 어케하겠는가?


답: 신입사원은 업무의 중요도를 파악할만큼의 경험이 존재하지 않는다. 일단 말에 따른다. 하지만 단 한개의 예외가 있는데 누가봐도 불법적인 일을 지시했을때이다.

이러한 경우 1차적으로 거절의사를 표하고 그 이후에도 강요를 하신다면 일단 말에 따르는 척을 한뒤. 지시한 상사 바로 위의 상사에게 조심스럽게 보고드린다.


업무에 필요한 역량


답: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꼼꼼함. 두번째로는 타 부서와의 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력, 세번째로는 임기응변입니다.

세번째의 임기응변이라는 답변이 이상하게 여겨지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제가 말하는 임기응변은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변수적인 요소가 발생하였을때 그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해 본인이 쌓아올린 그간의 경험과 업무스킬을 이용하여 잘 매듭짓는다는것을 요약한 것입니다.


포부 말해봐라


답: 앞의 분들이 여러 좋은 말씀을 해 주셔서 제가 말씀드릴것이 부족할수는 있겠습니다. 저는 신입으로써 이거 하나만은 지키겠습니다. 사고만은 치지 않겠다.

여기서 웃으심


사실 여기까지 하고도 긴가민가해서 집가서 다른회사 원서 ㅈㄴ넣다가 놀고먹고했는데 지금은 붙어서 신입생활 보내는중

복지 ㅅㅌㅊ 밥 ㅆㅅㅌㅊ 사람 ㅆㅅㅌㅊ 연봉 ㅎㅌㅊ 위치 ㅎㅌㅊ 이지만 존나만족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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