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핸드릭스 하멜이 일본으로 가다가 폭풍우를 만나 난파되어 제주도에 표류해왔습니다.

조선에서 13년간 억류되다가 일본으로 탈출하여 귀국합니다.

<<하멜표류기>>

1661년 비가 오지않아 흉년이 심하게 들었고

1662년에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죽어갔습니다.

노상강도가 많아 길을 다닐수조차 없었다고 이야기합니다.

1671년 경신대기근 때에는 길가에는 시체들이 널려있었고, 사람들은 살아남기위해 도토리나 소나무 속 껍질, 잡초로 연명하였습니다.

조선시대의 여자는 노비 정도로 밖에 취급되지 않았고, 남자는 결혼해서 자식이 몇명이나 되는데도 쫒아내고 다른 아내를 취할수 있었습니다.

(쫒겨난 여자는 자식들과 함께 친정으로 쫒겨가거나 형편이 여의치못하면 목을 메달 수밖에...)

남자는 부양할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아내를 들였고 사소한 이유로 내쫒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니 여자는 쫒겨나지 않으려면 쥐죽은듯이 살아야 했습니다.

조선은 백성의 나라가 아니라 사대부, 양반의 나라로서 백성들은 지배대상이며 착취의 대상일 뿐이었습니다. 노예가 절반이 넘었습니다.

조선은 연좌제로 가족의 하나가 지은 죄를 가족이 전부 죄값을 치루어야 했습니다.

노비들은 자식들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일할만큼 성장하면 죽을때까지 부려먹을것이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은 물건을 도적질하고 거짓말하고 사기치는 경향이 강하고 사람을 속여서 오면 나무라는게 아니라 칭찬합니다.

사람들이 연약하여 청나라가 침략한 전쟁에서 죽은 사람보다 도망하여 자살한 병사가 더 많았으며 피흘리는걸 싫어하여 누군가 죽으면 다 도망가버립니다.

세금을 밀리면 낼때까지 매달 고문을 당하며 그러다 죽으면 그 남은 가족이 책임지므로 결코 못받는 일은 없다.

아름다운 곳에 지어진 절은 나라에서 가장 좋은 건물이지만 양반들이 모여들어 놀고 마시는 매음굴 및 선술집같은 곳이었습니다.

전염병이 들면 바로 마을 밖의 초막에 가두고 대개는 죽어나갑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골초였으며 아이들까지 담배를 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