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6살 인생이 진짜 너무 엿같다.앱에서 작성

ㅇㅇ(121.146) 2022.02.20 22:54:39
조회 90 추천 2 댓글 2

병신같이 주제파악을 못했다.
흙수저 아버지에 술집 여자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걍 주제에 맞게 취업할 수 있게 대학에 가고 그러면 되는데
의대 가겠다고 재수, 삼수를 박았다.

군대 갔다와서 공무원도 준비했는데 7급하지 말걸그랬나
7급으로 2번 해서 둘다 과락했다.

불리한 상황에서 내 1년은 남들과 같지 않다는걸 알아야 했는데.

학창시절에도 남들 친구들과 어울리고 시간을 정말 값지게 쓰는 동안.

나는 그냥 집에서 소설을 읽거나, 책을 읽었다.
그때 당시에는 개내들이 멍청해 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무엇보다 값지게 살고 있는거였다.
진짜 멍청한 새끼는 나였지.

친구들 학창시절에 연애하고, 어울려서 노래방가고.
지금 까지도 어울리는 거 보면 그냥 부럽다.

어차피 나이들면 서로 안만난다고 한들.
그 시절에만 할 수 있는 아름다운것이라 더욱 값진거다.

나이들면 과거를 회상하는 추억으로 산다는데.
내가 나이까지 들면 도대체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야할지.

책 많이 읽고, 말잘하면 뭐하냐.
내 주위에는 사람 한명없는데.

같이 생일을 맞이할 친구도, 가족도, 연인도 없다.
그저 나이만 먹었다.

애정결핍인지 정신병인지 그냥 존나 애정에 목마르다.
창녀한테 가서 전재산 주고 안아달라고 할정도로 괴롭다.

나 너무 찌질하고 병신같다.
되돌리고 싶은데 이미 지나가버렸다.

삶은 아름다운건데.
난 비참하네.

소설 속 주인공 처럼 살고싶었는데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283708 나한테 악감정 있는 새끼들은 왜 그런 거임?? [16] 모헤(220.92) 22.02.21 83 0
1283706 한국 후보들 다들 지들이 어릴때 엄청 찢어지게 가난했다 [1] 후후(121.128) 22.02.21 32 0
1283705 안 좋은 상황에서 동생 편 들어주기 ㅇㅇ(124.51) 22.02.21 15 0
1283704 공망은 천간의 힘을 못받는 것임 [11] ㅇㅇ(118.33) 22.02.21 1401 11
1283703 사주어떠냐 ㅇㅇ(211.246) 22.02.21 26 0
1283701 무속에서는 물귀신이 톱으로 위험하고 그다음이 처녀귀신이래 ㅇㅇ(223.38) 22.02.21 30 0
1283700 동생의 이벤트나 쇼에 참석하기 ㅇㅇ(124.51) 22.02.21 15 0
1283699 뭐만하면 서운하대 ㅇㅇ(222.105) 22.02.21 32 0
1283697 사람 다룰줄도 모르고 애송이(117.111) 22.02.21 31 0
1283698 인다녀가 식상다남만 좋아한다는거 편견이다 [3] ㅇㅇ(106.101) 22.02.21 149 0
1283695 꼭분위기가 다받아주고 무슨 ㅇㅇ(223.62) 22.02.21 22 0
1283694 어떤 남자가 자꾸 나 보러 오는 것 같은데 [2] ㅇㅇ(223.38) 22.02.21 55 0
1283693 숙제나 해야 할 일 도와주기. ㅇㅇ(124.51) 22.02.21 12 0
1283692 남자가삐지면 너무무서움 ㅇㅇ(223.62) 22.02.21 55 0
1283691 연해자평 ,자평진전 뭐 먼저 봐야되나요? [12] ㅇㅅㅇ(223.18) 22.02.21 89 0
1283690 미국 정치인들 사주는 다 성격인데 한국은 파격많아서 이상해했는데 [2] ㅇㅇ(223.38) 22.02.21 48 0
1283689 경험에서 우러나온 충고 해주기 ㅇㅇ(124.51) 22.02.21 26 0
1283688 갑오일주 편관격 진짜 없냐 ㅇㅇㅇㅇ(118.235) 22.02.21 132 0
1283687 내가미끼여서 뭔가말하긱바랏는데 ㅇㅇ(223.62) 22.02.21 23 0
1283685 삐지는 남자 무매력 ㅇㅇ(125.181) 22.02.21 45 1
1283684 근거 없는 뇌피셜 말고 연구 자료를 보여달라구요 애송이(219.255) 22.02.21 14 0
1283683 사주바죠 ㅇㅇ(175.201) 22.02.21 29 0
1283681 동생의 사생활과 자율성을 존중하기 ㅇㅇ(124.51) 22.02.21 26 0
1283680 공망 별 의미 없는듯 [3] ㅇㅇ(223.38) 22.02.21 207 0
1283679 만약 저 나탈리가 사실은 유럽 금수저 엘리트에 후후(121.128) 22.02.21 72 0
1283678 질투랑 시기를 구분해야 한다더라 [1] ㅇㅇ(223.38) 22.02.21 86 4
1283677 미접종자 관상 ㅇㅇ(223.38) 22.02.21 90 0
1283676 역갤이 현실에도 영향을 미침 [3] ㅇㅇ(223.62) 22.02.21 43 0
1283674 동생이 도전에 맞서거나 실패하거나 편안함을 주기 ㅇㅇ(124.51) 22.02.21 14 0
1283672 우후후후~ 우후후후후훙 불라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1 18 0
1283669 성숙하고 진실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ㅇㅇ(124.51) 22.02.21 17 0
1283668 타로는 서양 신점이지ㅇㅇ ㅇㅇ(223.38) 22.02.21 19 0
1283664 촉점러야ㅇㅇ ㅇㅇ(218.50) 22.02.21 12 0
1283663 아무 위로도 하지마 애송이(219.255) 22.02.21 17 0
1283662 동생의 말에 귀 기울이기 ㅇㅇ(124.51) 22.02.21 12 0
1283660 질투는 뭔가공정치않음이 먼저아닐까 ㅇㅇ(223.62) 22.02.21 23 1
1283659 코로나 한 이틀 아프고 안아프네 ㅇㅇ(118.235) 22.02.21 21 0
1283657 섹스 안 하니까 외로워짐 ㅇㅇ(110.70) 22.02.21 41 0
1283655 저 정도 탑오브탑 위치면 당연히 관심과 감시도 많이 후후(121.128) 22.02.21 25 0
1283654 목기운이질투심이면 금으로 목을자르셈 [2] ㅇㅇ(223.62) 22.02.21 64 0
1283653 공망은 왜 만든걸까 ㅇㅇ(14.7) 22.02.21 45 0
1283652 동생에게 좋은 형제자매 되는 법 [1] ㅇㅇ(124.51) 22.02.21 41 2
1283651 강제플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1 41 0
1283650 확실히 사랑이있으면 밝아지는거 같엉 ㅇㅇ(112.155) 22.02.21 45 0
1283649 내 상태 위험해질려고 한다는 애송이(219.255) 22.02.21 19 0
1283648 정화남 VS 을목남 [7] ㅇㅇ(125.181) 22.02.21 148 0
1283647 다른 사람에게 "Lève-toi!"라고 말하기 ㅇㅇ(124.51) 22.02.21 16 0
1283645 솔직히 같은 직원이면서 나한테는 ㅇㅇ(223.62) 22.02.21 21 0
1283644 저 여자 누가 연결해줘서 저 황태자 만난 것 같지 않냐ㅋ 후후(121.128) 22.02.21 22 0
1283643 자주가던 빠레뜨 한남에 대창 덮밥 메뉴 없어졌어ㅠㅠ ㅇㅇ(223.38) 22.02.21 17 0
뉴스 ‘에일리와 결혼’ 최시훈 “1년 전 반해…평생 웃게 해줄 것” [전문]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