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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화장품 '멜릭서'가 아마존 '베스트셀러' 된 비결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11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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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화장품 '멜릭서'가 아마존 '베스트셀러' 된 비결 [황정수의 인(人) 실리콘밸리]

https://news.v.daum.net/v/20220309010405845


(15) 이하나 멜릭서 창업자 겸 대표(CEO)
"주 6일, 14시간 합숙하며 미국 공략 준비"
좋은 원료 '채식주의 화장품'
미국에서 인기 끌어
대나무, 쌀, 녹차 등
전통 원료 화장품 제작
디지털 마케팅에 강점
미국 시장 적극 공략
'아시아의 LVMH 되겠다"

이하나 멜릭서 대표

이하나 멜릭서 대표


화장품 스타트업 '멜릭서'의 창업자 이하나 대표(CEO)는 지난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있는 2층짜리 숙소를 단기 렌트했다. 미국으로의 본사 이전을 준비하는 전진 기지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이 대표와 미국 법인에서 근무할 직원 2명 등 여성 세 명이 합숙을 시작했다. 눈 떠서 눈 감을 때까지 일에 집중했다. 매일 운동과 식사도 함께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합숙 3개월 만에 이 대표는 미국으로의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 지난 1월엔 미국 매출 비중 50%를 넘겼다. 이 대표는 "미국 진출 초기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하루에 제품 소개 문구도 수십번 바꿀 정도로 집중하다보니 고객들로부터 바로 반응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이 대표의 '적극성'과 '실행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멜릭서가 존재감을 뿜어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꼽힌다. 이 대표는 미대 재학 중 샌프란시스코의 한 화장품 스타트업에서 인턴 자리를 얻기 위해 "미국행 항공료도 자비로 부담하겠다"며 채용 담당자를 설득했다. 비건 제품에 대한 확신이 서자 4년 간 승승장구했던 회사도 미련없이 그만뒀다. 비건 화장품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2018년 창업 초기엔 전국 30곳 넘는 공장을 찾아다니며 비건 제품 생산이 가능한 곳을 물색했다. 

그렇게 3년. 멜릭서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한국 제품 '탑 10 셀러'로 선정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대표는 "한국적인 특성을 제품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화장품 강국 한국 출신이라는 점에 더해 채소가 주를 이루는 한국 식탁에서 얻은 식물성 화장품 원료에 대한 아이디어가 멜릭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멜릭서 제품의 성분표를 보면 유독 대나무, 쌀, 녹차 등 한국적인 원료가 많이 들어가 있다.

이 대표는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중장기적으론 멜릭서의 사업영역을 화장품에서 패션 등 다른 뷰티 영역으로 확장해 '아시아의 LVMH(세계적인 종합 패션 브랜드)'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이 대표를 만나 창업 및 혁신 스토리와 미래에 대한 포부를 들어봤다. 

 미국 매출 비중 50% 돌파

▶회사 현황이 궁금합니다.
"2018년에 창업했습니다. 직원은 미국에 3명, 한국에는15명이 있습니다. 올해 미국으로 본사를 옮겼습니다."

▶미국으로 본사를 옮긴 계기는요.
"한국에서 시작했지만 글로벌 브랜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난해부터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했습니다. 지난 1월 전체 매출 중에 미국 비중이 50% 정도 됩니다. 해외 시장의 성장성이 크다고 판단했는데 맞아떨어졌습니다."

▶판매 전략도 알려주세요.
"자체 몰이 있고, 아마존을 통해서 마케팅, 판매를 합니다. 인스타그램 등에서 광고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있고요. 저희는 '비건화장품', 즉 깨끗한 화장품을 판매하고요.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합니다. 미국 고객들이 품질 때문에 제품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요.
"품질이 좋다고 인식합니다. 혁신적인 원료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어요. 얼리어답터 층들이 한국화장품을 많이 구매해요."

▶한국에서 생산한다는 이점이 큰 가요.
"한국에 1만개 넘는 제조사가 있어요. 실질적으로 용기나 액체 등에서 연구개발이 많이 되어 있습니다.특히 스킨케어 쪽에서 기술 발전이 빠르고요. 로레알 랑콤 샤넬도 한국에서 제품을 만들어요."

멜릭서 제품

멜릭서 제품


▶화장품 위탁생산으로 유명한 코스맥스와 관계가 끈끈하다고 들었습니다.
"코스맥스가 2020년 멜릭서에 투자했습니다. 코스맥스 역사상 최초의 스타트업 투자였습니다. 제품의 퀄러티나 품질관리를 높게 평가하셨죠. 멜릭서가 한국 최초의 비건 화장품 브랜드인 점, 20~30대 팬덤이 구축돼있는 것이 영향을 준 것 같고요. 가장 중요한 건 멜릭서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비건화장품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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